2015년 5월 5일 화요일

수출, 이제부터 진짜 3


수출, 이제부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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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기준 수출, 수입과 한국은행의 수출, 수입을 비교할 것이다.
당연히 수출, 수입이 줄었는지 수지가 어떻게 변했는지가 관심사이다.


3월까지 국제수지의 상품수출, 수입이다.
12개월 이동평균이라서 12를 곱해서 눈금을 바꾸면 12개월치 합계(ttm)과 같다.

위의 그림 또한 귀에 못이 박일 정도인 '불황형 흑자'의 증거라는 것이다.
수출, 수입이 전년동월비로 몇 %에서 십몇% 하락하고 있다는 사람들이 이 그림도 보는지는 알 수 없다.


왜 여기서는 가공한 값을 쓰나?
앞의 지수는 사람손을 거친 것이라 인간의 눈에 편하게 가공되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수출, 수입의 원래 값은 매우 노이즈가 크다. 그것이 정상이다.
왜 2개월 3개월 정도의 이동평균, 혹은 분기값을 쓰지 않나?
12개월 평균은 12개월 누적과 시각적으로 같은 정보를 준다.
당신이 원하는 시점에서 1년간의 수출, 수입을 항상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1년은 3개월, 6개월보다 중요하고 4계절을 포함한다.
결국 하나는 다양한 노이즈 때문이고 하나는 장기추세를 보기 위함이다.




4월까지 통관기준 수출, 수입이다.
비슷한 것같지만, '매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르다.

수입은 12년 고점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수출은 12년 이후에도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수출이 꺽였지만, 장기추세는 아직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대한민국 수출은 꺾인 적이 없다.

벌써 세번째 증거가 나왔다.
삼세번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중요하다.
종교, 문화권을 떠나서 보편적으로 세번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우겨도 된다.




상품수지, 경상수지가 증가하고 무역수지가 증가해도 불황형이면 다 소용없다는 데는 더 말하기도 어렵지만 여기서도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통관기준 수출입이 국제수지의 수출입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품수지, 경상수지, 통관기준 무역수지를 비교하면 위의 그래프와 같다.

2012년부터 2014년말까지 경상수지는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전과 달리 상품수지와 큰 차이가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역수지도 증가했지만 전고점을 두배이상 넘은 상품수지와 달리 월 40억불대 아래에서 정체되어 있었다.

갑자기 최근 몇개월간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혹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수출, 수입, 상품수지, 경상수지, 통관기준 무역수지의 변화에서 향후 한국수출과 관련한 힌트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 필요없고 수직상승하는 그래프를 보면 힘이 솟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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