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지금 2차 확산의 정점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korea-covid-19-positive-rate-20200824.html
검사 완료가 2만명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양성률이 2%전후를 유지하고 있어서 아직은 2, 3월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충분한 검사 숫자를 유지하고, 확진자와 접촉자를 추적 격리할 수 있으면 급속 확산을 통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방역에 국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정부는 총선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질본을 청으로 승격시켰으면서도 현장에서 감염가능성을 감수하고 검사, 진단, 치료에 기여한 의사들에게는 뒤에서 총질을 하고 있다.
전염병의 위세는 단기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들의 역할을 무시하고는 장기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어렵다.
공공의대, 지방의사 등의 정책은 2년 넘게 우기다 포기한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폭등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이십여 차례의 부동산투기억제책 같은 무뇌아 정책들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운동권 특별전형 수준의 입학을 계획하다가 사방에서 욕만 먹고 있는 듯하다.
당장 암울한 듯이 보이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국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견뎌낼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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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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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826001099
의료계 총파업 이어 전국 40개 의대 휴학 '초읽기'…약 80% 참여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본질 아냐… 의료 인프라·설비 부족 심각"
기피과 발생 구조 先개선 지적...의료 노조 "비현실적 의료수가 손봐야"
의료 자원 불균형, 수도권-비수도권 간 심각한 의료격차로 나타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3305776
안 대표는 “의대가 세워져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고, 남자들은 군복무를 마치기까지 14년이 소요된다”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책을 하필이면 지금,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에서 터트린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정책 실패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다른 쪽에 돌리기 위함이냐. 아니면 코로나19 2차 확산이 현실화되면 방역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고 정부는 빠져나가기 위함이냐”고 꼬집었다.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08270148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동이 “젊은 의사들의 파업과 의대생의 동맹휴업의 근본적인 원인은 의료 정책에 대한 정부의 독선과 아집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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