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sm pmi와 한국의 수출 전년동월비는 장기간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
2001년 침체
2005년 둔화
2008/2009년 침체
2011/2012년 둔화
2015/2016년 둔화
2020년 침체
두 지표의 바닥은 경기 저점과 대개 일치한다.
경기에 선행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노이즈를 고려하면 고점 저점의 판단은 적어도 2-3개월 넉넉하게는 5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미리 알려준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무리 보수적인 판단을 해도 고점에서 1년 넘게 지난 지금 침체는 아니더라도 둔화국면에 상당히 진입했다는 것은 명확하다.
약 3.5년에서 4년의 규칙적인 주기를 보이고, 반도체 싸이클과 대개 일치한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5/korea-export-20220501.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6/5-20220618.html
다음 바닥의 통과를 숫자로 확인하려면 반년으로는 부족하고 일년은 필요할 것으로 본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7/inflation-recession-20220731.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8/korea-export-20220801.html
지금 관심을 끄는 인플레이션과 침체 관련 지표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주기를 보이고 내년 상반기의 저점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2020년에 판데믹으로 인한 침체와 이후에 벌어진 천문학적인 유동성 증가로 인해 전세계의 대부분의 산업싸이클이 깔끔하게 reset 되고 이후 동기화된 영향이 있다고 본다.
요약
지루한 2022년을 넘기고 맞이하게 될 2023년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아비규환은 아니길..
답글삭제아비규환 비슷한 상황을 한 번은 겪어야 할 것 같네요. 그럴 거라면 빠따는 빨리 맞는게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좋은일이 있기만을 바라비다. 근데 그럴일없어보이네요
답글삭제같은 바램입니다. 답답해도 조심하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삭제IRA 통과되면 좀 나아지려나요?
답글삭제이번 인플레이션이 공급부족이 원인이라면 공급을 회복시켜서 효과가 나타날 부분이 있을텐데 1) 수요측면에 대해서는 효과없고 2) 충분한 규모인지 알 수 없지만 BBB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보이고 3) 투자로 풀린 돈이 가져올 부수효과는 역시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4) 집행의 속도가 느리면 효과 없을 수도 있어서... 두고 봐야겠지만 효과가 안 보여도 이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상관없이 미국이 유럽, 중국에 비해 친환경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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