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일 일요일
재고순환 개선 임박 20140601
경기선행지표 중에 재고, 주가, 금리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 중에 주가, 금리는 빨리 확인할 수 있지만, 재고는 그렇지 않다.
그럴수록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된 원지수들이다.
11년에 재고가 급증한 것처럼 보였지만, 계절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는 모른다.
상대적으로 출하는 정체되어 있고, 수출보다 약하다.
주가지수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재고 /출하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시기 중에는 낮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재고 전년동월비(역축), 재고순환 모두 지겨워서 몸이 뒤틀릴 정도로 횡보 중이다.
이 그림만으로는 당장 좋아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의 수준이 높지 않기때문에 높아진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낮아진다면?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짐작가는 바가 전혀 없으나, 한국 문제는 아닐 것이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는 어차피 미리 알 수 없다고 보면, 지금 재고순환을 결정할 것은 출하이고, 수출이다.
수출이 늘어야 출하가 늘고 재고가 준다.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갱신할 수 있다고 본다.
뉴 싸이클 업종은 '이보다 좋을 수 없다'고 보고, 올드 싸이클 업종도 바닥을 확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車·조선·석유화학 수출증가로 울산경제 ‘청신호'
http://www.ajunews.com/view/20140526101210860
수출을 전년동월비로 보면 턴어라운드의 싹이 뚜렷하게 보인다.
나한테만 보이나?
결론.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늘고, 출하가 늘고, 재고가 감소하면서 재고순환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오직 수출뿐
단위: 천불
정체되었던 수출이 앞자리를 바꾸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단은 다행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다.
환율을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수출, 무역수지, 외환보유고, 이것들이 아니었으면 한국도 상반기에 망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것이다.
환율은 걱정거리가 아니라, 기업들이 상시적으로 대응해야 될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키코로 도박을 할 문제도, 내버려두면 그냥 사라질 문제도 아니다.
내수, 소비가 증가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면 내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 남의 주머니로 들어갈테니 참기 어렵다.
정부지출이 증가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럴려면 세금을 더 내야할테니 그것도 참기 어렵다.
여기 저기서 투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것은 한국에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한국에서 정부를 위해 투자를 집행할 능력이 있는 기업은 하나밖에 없어 보인다.
수출로 외화벌이를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것조차도 사갈시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몇개를 빼고는 현상유지도 어려워 보이는 기존의 대기업들에서는 일자리가 늘기 어려우니, 창조적으로 창업을 하라는데, 통닭을 창조적으로 튀기는 것으로는 망해가는 자영업자만 늘어나는 셈이라 답이 되기 어렵다.
내수기업도 아니고, 대기업의 하청업체도 아니면 한국에서 무엇으로 창업을 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거의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노키아가 거의 망해버린 핀란드에서 많은 모바일 업체들이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소셜, 게임의 붐에 편승할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을 지 모른다.
한국에서는 10조원 규모로 전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 게임시장도 여권이 나서서 망가뜨릴려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지만, 게임말고는 한국에서 돈내고 소비하는 컨텐츠가 별로 없는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자국민이 제 돈내고 즐기지 않는데, 남들이 비싼 돈 내고 즐겨주기를 바란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문화산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지 않으면, 한국의 서비스업은 그냥 마트나 편의점 알바말고는 별로 건질 것이 없어질 것이다. 2차산업은 장기적으로 중국, 아세안의 나라에 자리를 넘겨주는 수밖에 없다.
정부가 나서지 않아도 돈이 벌리는 쪽으로 똑똑한 사람들과 똑똑한 돈이 몰리게 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금융 쪽은 정부, 기업 합작으로 거의 말아 드신 듯하고 삼성, 현대차는 그 약발이 얼마나 남았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그나마 네이버, 엔씨, 넥슨, 카카오톡 같은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서 유지하고 있었다. 만약 이런 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하지 못하고, 한국에서도 사업 기반이 훼손되면, 비슷한 업체들이 생겨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불씨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불처럼 일어날만한 일도 보이지가 않는다.
답답하지만, 마냥 기다려도 답이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한동안은 이런 저런 이유로 작년이나 올해보다는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버리기도 어렵다.
수출입국, 산업보국. 대한민국 만세.
왕정복고시대에는 복고풍 표어가 딱이다.
2013년 6월 28일 금요일
외환보유고와 환율 - 20130628
외환보유고와 환율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3/blog-post_12.html
환율은 외환보유고와 동행한다.
외환보유고는 경상수지 누적과 관련성이 높다.
자본수지(자본금융계정)는 금융위기 이후 환율과의 관련성이 감소했다.
2006년 이래 외환보유고와 환율과의 관계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환율의 변동이 적었던 지난 3년간 관련성이 더 높아졌다.
자본금융계정의 분류가 바뀌어서 과거와 비교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본수지누적(=외환보유고-경상수지누적)으로 확인해보면 2010년 이래 자본유출이 급격하게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경상수지, 자본수지, 외환보유고 어떤 것으로도 환율의 변화를 적당히 설명할수 있던 것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 자본수지로 환율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자본수지 누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것은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의 모든 투자를 포함한다. 한국에 대한 투자가 현재 환율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한국투자환경의 상대적인 악화를 반영한다. 한국보다 성과도 높고, 기대감도 큰 지역이 어디인가?
현재로서는 선진국 (미국> 일본, 유럽), 일부 아세안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열심히 수출해서 번 달러를 외국에 투자하는 싸이클이 3년째 지속중이다.
이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면, 뭔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것이 주로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는 것은 한국이 하부가 상부를 결정하는 시기에서 상부가 하부를 결정하는 시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자본을 투입하면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절은 끝났으니, 생산성을 증가시킬 다른, 새로운, 창조(?)적인,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고, 다른 선진국들이 다 경험한 것들이다. 서비스에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회는 그런 단계로 진입하기 어렵다. 최악의 사회적 선택이 이어지면 문화혁명 수준의 급변이 발생하거나, 아르헨티나처럼 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것을 피할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는 한다.
이 흐름을 뒤집을 만한 계기가 뭘까?
오늘 5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의 흑자라고 발표되었다.
환율과 함께 고려하면 5월 자본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일 가능성이 있다.
정체된 외환보유고는 감소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돈을 벌 수 있어야 투자가 늘어난다.
노동소득을 늘리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면 자본소득도 늘어날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 한국에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단기적으로는 클라이막스가 의심되지만, 우선 급격히 빠져나가는 자본의 흐름을 막을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힘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그렇게 판단하도록 하는 방법말이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감소중이다. 20130703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98455&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외환보유액 추이
(기말기준, 억달러)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5월(a)
|
6월(b)
|
전월비 증감
(b-a)
| ||
외환보유액
|
2,699.9
|
2,915.7
|
3,064.0
|
3,269.7
|
3,281.0
|
3,264.4
|
-16.6
| |
유가증권1)
|
2,488.6
|
2,679.3
|
2,779.4
|
2,998.6
|
2,998.1
|
2,955.7
|
-42.3
| |
예 치 금
|
163.4
|
189.9
|
202.9
|
170.4
|
175.7
|
200.3
|
24.5
| |
S D R
|
37.3
|
35.4
|
34.5
|
35.3
|
34.1
|
34.1
|
0.0
| |
IMF포지션2)
|
9.8
|
10.2
|
25.5
|
27.8
|
25.1
|
26.3
|
1.2
| |
금
|
0.8
|
0.8
|
21.7
|
37.6
|
47.9
|
47.9
|
0.0
| |
주 : 1)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2)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1)
(2013.5월말 현재)
(억달러)
순위
|
국 가
|
외환보유액
|
순위
|
국 가
|
외환보유액
| ||
1.
|
중 국2)
|
34,426
|
(472)
|
6.
|
브 라 질
|
3,744
|
(-42)
|
2.
|
일 본
|
12,502
|
(-77)
|
7.
|
한 국
|
3,281
|
(-7)
|
3.
|
러 시 아
|
5,184
|
(-148)
|
8.
|
홍 콩
|
3,057
|
(-8)
|
4.
|
스 위 스
|
5,148
|
(-100)
|
9.
|
인 도
|
2,879
|
(-60)
|
5.
|
대 만
|
4,066
|
(14)
|
10.
|
싱가포르
|
2,584
|
(-33)
|
주 : 1) ( )내는 전월말 대비 증감액 2) 2013.3월말 기준
자료 :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외환보유액 두달 연속 감소로 7개월만에 최저
2013년 5월 1일 수요일
한국 수출입 - 20130501
4월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었다.
http://www.motie.go.kr/motie/news/coverage/bodoView.jsp?seq=77903&pageNo=1&srchType=1&srchWord=&pCtx=1
전체적으로 수출은 저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고,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저 등 각종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우리 수출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보도자료에도 비슷한 희망사항을 언급하고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잘하는 것은 너네들이 할 일이고 한국은행에 뭘 해주길 바라는 것을 이렇게 표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위 그림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 없으니 한국은행에서 확인했다.
그림을 보기 불편하게 짤라서 보여주는 것은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다.
아래는 한국은행 사이트의 수출입통계 링크이다.
http://ecos.bok.or.kr/flex/BookMarkPopup.jsp?actionKey=bookmark&actionVlaue=4400&sqlType=20
1990년 이후 수출입이다.
수출 수입에 큰 변동 없다.
무역수지에도 큰 변동 없다.
수출, 수입 모두 2010년부터 하락세이다.
이전에 확인했던 것처럼 미국, 중국 모두 비슷하다.
세계 경기의 둔화가 세계 무역의 감소에 반영된 것이다.
한국은 2012년이후 수출 수입의 하락세가 멈추었다.
이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아래에 확대하고 4월치를 추가했다.
시원하게 증가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좋다.
세계 경기 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기를 바라는 것이 무리이다.
--------------
*추가*
한국 물가 -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괴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blog-post_4537.html

"진홍색이 생산자, 주황색이 소비자물가지수이다.
...
이전 글의 일부이다.
수출입yoy가 생산자물가지수yoy와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http://www.motie.go.kr/motie/news/coverage/bodoView.jsp?seq=77903&pageNo=1&srchType=1&srchWord=&pCtx=1
전체적으로 수출은 저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고,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사에 엔저의 영향이 가시화 운운해서 확인해 본 것인데, 그것이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은 맞지만, 견강부회식으로 들이대는 것은 공감하기 어렵다.
노이즈를 무시하면 수출은 아무 이상 없다.
노이즈를 무시하면 수출은 아무 이상 없다.
"엔저 등 각종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우리 수출이 순항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보도자료에도 비슷한 희망사항을 언급하고 있다.
범정부 차원에서 잘하는 것은 너네들이 할 일이고 한국은행에 뭘 해주길 바라는 것을 이렇게 표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공무원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
위 그림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 없으니 한국은행에서 확인했다.
그림을 보기 불편하게 짤라서 보여주는 것은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다.
아래는 한국은행 사이트의 수출입통계 링크이다.
http://ecos.bok.or.kr/flex/BookMarkPopup.jsp?actionKey=bookmark&actionVlaue=4400&sqlType=20
1990년 이후 수출입이다.
수출 수입에 큰 변동 없다.
무역수지에도 큰 변동 없다.
수출, 수입 모두 2010년부터 하락세이다.
이전에 확인했던 것처럼 미국, 중국 모두 비슷하다.
세계 경기의 둔화가 세계 무역의 감소에 반영된 것이다.
한국은 2012년이후 수출 수입의 하락세가 멈추었다.
이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아래에 확대하고 4월치를 추가했다.
시원하게 증가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매우 좋다.
세계 경기 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기를 바라는 것이 무리이다.
--------------
*추가*
한국 물가 -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의 괴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blog-post_4537.html

"진홍색이 생산자, 주황색이 소비자물가지수이다.
...
전년동월비를 보면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생산자물가의 변동성이 원래 높다.
생산자물가로 판단하면 지금은 외환위기, 금융위기, it버블붕괴에 다음 가는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변동성이 원래 높다.
생산자물가로 판단하면 지금은 외환위기, 금융위기, it버블붕괴에 다음 가는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이전 글의 일부이다.
물가 관련한 생각은 위 글에 정리했고, 특별한 변화가 그 사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수출입yoy가 생산자물가지수yoy와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생산자 물가지수처럼 (-)는 아니지만, 수출입으로 판단해도 위환위기, 금융위기, it버블붕괴에 다음 가는 불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의 괴리는 향후 더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생산자물가가 여기서 더 급락을 하면서 벌어질 확율이 높을까?
그럼 그것이 오래 갈까?
판단하기 어렵지만, 상식을 믿는 것이 좋다.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환율 - 20130320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원화강세, 엔화약세가 과도하지 않나 우려하던 것이 엊그제인데, 이제는 다시 한국에 무슨 일이 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거시경제의 요소 중에서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결정되는 환율, 금리, 주가 등이 GDP, 인플레이션 등의 요소들보다 중요성이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성상 단기적인 변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럴수록 장기적인 추세를 확인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율 급변: 한국 > 대만 >> 싱가폴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1/blog-post_28.html
위 글은 환율이 급등하기 시작한 1월 28일 올린 글이고, 2달이 되어간다.
당시 한국의 어떤한 언론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이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지 않았다.
다만 대만처럼 자국의 환율이 급변한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 추세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폭이 컸던 한국에서 더 급격히 나타나고 있다.
몇 년 간의 원화가 움직이는 방향은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와 크게 다르지 않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경쟁국으로 볼 수 있는 일본, 대만, 중국과 비교시 단기적으로 엔화의 약세가 두드러지나 장기적으로는 엔화의 초강세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 하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였다.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만약 수출, 주식시장이 아니라 선진국에 비해 금리가 높은 채권시장이 변동의 핵심이었다면 끝날만도 하다.
장기적으로 1000원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숫자로 본다.
그런데 환율의 레벨, 방향, 속도 모두 중요하고, 타국 환율, 주식시장과의 관계를 보면 과속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환율의 급변동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찜찜하게 여길 이유도 아직은 없다.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기라도 한다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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