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게임의 매출 기준을 순매출로 바꾸었다고 한다.
총매출로 보면 라인의 빠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avercorp.com/ko/ir/earningsRelease.nhn 한국 네이버
http://linecorp.com/press/2013/1107619 일본 라인주식회사
라인매출, 일본 라인주식회사 매출.
예상과 비슷하게 증가.
디스플레이 광고와 기타 매출은 정체.
구글, 페이스북과 비교시 네이버 전체 매출의 성장율은 구글과 비슷.
라인 매출의 성장율은 페이스북의 모바일 매출과 비슷.
오늘밤 트위터가 상장된다.
공모가 26달러, 시총기준 142억 달러 (15조 상회)
이 가격은 페이스북의 상장초기 주가 급락으로 인해 보수적으로 공모가를 정한 것이라고 한다. 최초의 범위 17-20 달러에서 많이 상승했지만, 벌써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추정한 가치의 상단은 20조 정도였으니 30%는 단기간에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 트위터의 수익모델은 페이스북, 링크드인이나 중국의 텐센트, 일본의 라인, 한국의 카카오톡보다 취약하다. 가입자의 성장속도도 느리고, 기존 가입자의 이탈율도 페이스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입자 중에 사용하지 않거나 탈퇴한 사람만 6억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MAU가 2.5억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높다.
가입자는 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늘어나고 수입은 주로 미국에서 나오기 때문에 국가별 지역별 영업을 통해 광고를 늘리려고 한다지만, 단문 메시지의 한계때문에 광고 단가가 낮고, ARPU도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다면 향후 상장을 계획중인 메신저 업체들에게 좋은 신호일지 판단하기 어렵다. 최선의 경우에 ipo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이미 자본을 확보한 강한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거품의 대표로 다른 기업들의 평판을 깎아먹고, 좀비처럼 생존을 위한 진흙탕 싸움을 할 수도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우 흥미진진하다.
만약 페이스북 상장 이후처럼 시장의 변덕으로 급락한다면 관심을 둘 만하다고 본다.
페이스북은 대략 상장가의 반값까지 하락했고, 20달러 이하에서는 매우 싸 보였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13달러 이하라면 비슷할 것이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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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www.bloomberg.com/news/2013-11-07/twitter-raises-1-82-billion-pricier-value-than-facebook.html?cmpid=yhoo
"Twitter will have 544.7 million shares of common stock outstanding after the IPO, its filingsshow. Including restricted stock and options, Twitter will have about 694.8 million shares outstanding. By that measure Twitter is valued at $18.1 billion. The sale doesn’t include an extra 10.5 million shares that underwriters have an option to buy, according to the company’s prospectus."
오늘 상장되는 것 말고, 옵션 등을 전부 합치면 26달러에 시총이 19조에 육박한다고 한다.
많이 비싸다.
http://www.cnbc.com/id/101176014
테크 ipo에 관심을 안 보이던, Dan Loeb이나 Soros가 트위터 경영진을 지난 주에 만났다고 한다.
둘 다 herbalife를 쳐올렸던 사람들이다.
비싸질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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