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ogle.com/finance?q=HKG%3A0939%2CHKG%3A3988%2CHKG%3A1288%2CHKG%3A1398&ei=NR77UoCyGYGwkAW_aQ
2011월 4월부터 홍콩에 상장된 중국의 은행 4개의 주가는 강하게 동기화되었다.
개별 기업의 질적 차이에 시장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11월부터 위험의 증폭되기 시작한 후에는 동기화가 더욱 강화되었다.
09년 이후의 ro-ro 트레이딩이 유행한 것은 위험과 생존이 화두인 시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길게 보면 그런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작년부터 다양한 자산가격간의 높은 상관관계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길게 보면 자산군별, 개별 자산별 가격이 각각의 펀더멘탈 변화에 의해 움직이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일정 그룹의 주식이 저렇게 깡패처럼 때로 몰려 다닌다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함께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테이퍼링 이후 증폭되고 있는 신흥시장의 위험이 시장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동기화가 강화되었다는 것은 좋은 징조로 보기 어렵다.
2011년에는 지구에서 유럽경제를 고립시키면 지구가 망할까 상상했었고, 유럽이 통으로 사라져도 크게 문제될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크게 문제가 되었다.
최근 중국을 대입해보면, 더 불량한 미래가 그려진다.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의 영향을 많이 줄였어도 한계가 있다.
걱정이 많아진 것이 3년 새 더 나이가 많아져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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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벌써 1년이 넘게 저런 오류, 조작, 왜곡, 누락, 과장이 벌어져서 특별하지 않다.
이제는 중국에서 어떤 숫자가 발표되어도 믿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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