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8일 목요일

naver vs facebook - one more cycle





naver는 facebook의 1/3 수준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두드러지는 점은 매출에서 동일한 싸이클을 보인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첫번째 두 회사 모두 모바일 기업으로의 전환을 비슷한 시기에 진행해서 성공시켰다.
두번째 두 회사 모두 세계 경기에 민감한 광고가 주된 매출원이다.
세번째 그저 우연의 일치.


투자에서 중요한 점은 한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의 미래를 점칠수 있다는 것이다.
꿩대신 닭 전략은 대개 실패하지만, 12년 15년에 fb대신 naver에 투자했어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이유는 합리적인 수준이상으로 naver가 할인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naver를 보면서 fb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나, 말처럼 쉽지는 않다.


내가 보기에 정부와 국민을 안티로 둔 나라에서 주된 매출과 이익을 내는 naver가 facebook과 google이라는 거인과 경쟁하면서 이 정도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향후에도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의 지속성이 문제가 될 것이다. 두 기업 모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7/naver-2q2016.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7/facebook-2q2016-surreal.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7/its-all-about-growth-sns-us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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