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xle vs xlu - mean reversion or convergence
최근 기름값이 많이 빠졌고, 에너지섹터의 수익률도 낮다.
상대적으로 유틸리티섹터의 수익률이 높다.
그래서 저금리로 인한 경기방어주의 과도한 상승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http://www.blackrockblog.com/2014/11/25/defensive-stocks-longer-defensive/
배당이 높아서 상승한 것이라는 얘기지만, 그것뿐일까?
수익률을 99년이후로 확장하면 많이 다르다.
it버블과 금융위기의 원흉에 해당하는 기술주, 금융주를 제외하면 수익률이 가장 낮은 섹터가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이다.
결국 수익률의 수렴 혹은 평균회귀가 잠깐동안 진행한 것에 불과하다.
얼마나 오래 진행할까?
수렴 속도에 따라 대략 1년에서 15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 한다.
http://stockcharts.com/freecharts/perf.php?XLU,XLE,$WTIC
에너지, 유틸리티, 기름값만 떼어서 봤다.
기름값이 오르면 수혜를 보는 업종, 기업이 있는 것처럼 기름값이 내려도 수혜를 보는 업종, 기업이 있다.
화학 업종에 대해서는 가격 대 스프레드로 쌈질을 많이 하지만, 정유석유개발에 대해서는 논할 것도 없다.
항공해운이 얼마라도 수혜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기름값, 가스값이 내려서 발전 단가가 낮아지면 이익이 증가하는 유틸리티업체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유가하락이 진행될 경우 상전벽해가 발생하면서 유틸리티 투자자들이 15년 동안의 설움을 한번에 복구할 가능성도 있고, 2008년처럼 공도동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가 상대적으로 튼튼하다니 상전벽해 가능성에 한표.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xlu.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smp-201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1986-korea-oil-yen-dollar-yuan-intere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japan-nuclear-restart.html
1986 korea - oil yen dollar yuan interest export gdp
http://www.bloomberg.com/news/2014-11-26/oil-bust-of-1986-reminds-u-s-drillers-of-price-war-risks.html
"Whether this slump proves as calamitous as 1986 depends how long it lasts. Many U.S. producers bought derivatives that protect them against declining prices. That insurance has its limits, and for some companies it will run out after the first half of 2015."
86년의 가격전쟁은 사우디의 승리로 끝났고, 일정수준의 시장점유율과 가격을 유지하는 상태에 도달했다. 15년 초가 지나면 셰일 회사들의 유가하락에 대한 파생상품 헤지가 끝날 수 있고, 이후에도 낮은 유가가 지속되면 가격전쟁의 승자가 사우디일지 미국일지 판단할 수 있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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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시기의 기억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3저호황은 기억한다.
저금리, 저유가, 저환율(저달러).
금리는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고 한국도 다르지 않다.
유가가 떨어지고 있고, 낮은 유가는 장기적인 추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호황은 고사하고 장기침체, 장기불황, 디플레이션의 징조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진국이 일본처럼 되어간다고 하는데, 그럴지 판단하기 전에 80년대 후반에 벌어진 일을 '스토리'가 아니라 그림으로 확인했다.
금과 기름의 실질 가격이다.
장기추세가 같다고 단기적으로도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단기가 1년, 5년 얼마나 될지도 미리 알수도 없다.
플라자합의 이후 엔화, 마르크화 강세 시기에 원화도 달러대비 강세였다.
그러나 엔화대비로는 약 50%정도의 약세가 진행되었다.
엔화강세, 달러약세보다는 엔화대비 원화약세가 중요했던 시기였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 경제가 초호황이었고, 미국이 더블딥에서 벗어나 4%씩 성장하는 시기였다는 것이다.
86년의 12%도 이전의 20-30%와 비교하면 저금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그런데 당시의 금리자료를 한국은행에서 구할 수 없다.
여기저기에서 얻을 수 있는 조각나고 조작되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자료들에 비하면 그냥 수용할만 하다.
확실한 것은 물가가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86년의 유가급락이 거의 디플레이션수준의 물가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물가는 제자리인데 성장률은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높았으니 30년동안 최대 호황으로 기억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본, 대만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자산가격에 거품이 존재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3년간을 제외하면 수출은 순환적인 등락을 보이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30년간 하락추세를 보인다.
수출과 환율을 비교한 것이다.
4번의 원화 강세기간 중 금융위기 이전을 제외하면 3번은 수출이 둔화된다.
그러나 한번도 추세적으로 감소한 적은 없다.
한국의 무역상대국으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게 중요해진 중국의 위안화와 비교하면, 원화의 강세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한국은 80년대와 비교할 수 없게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적용할 규칙들은 크게 달라지기 어렵다.
경제성장에는 에너지와 기름이 필요하다.
그러나 높은 기름값은 경제에 해롭고, 낮은 기름값은 경제에 이롭다.
1980년 이후 전 세계는 단위성장당 더 적은 기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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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world-gdp-vs-oil-and-gol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dollar-yen-interest-dow-gold-oil-an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il-vs-tips-sprea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il-marginal-co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which-cycle-do-you-want-30-yr-or-10-yr.html
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대외채권, 대외채무, 환율
순자산국 전환과 원/달러 환율의 미래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416792907224.pdf
제목이 그럴 듯해서 봤지만, 내용이 별로 없다.
ceic자료를 인용했다고 하는데, 한국은행 자료와 비교하니 왜 순자산국으로 전환을 했다는 것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보고서와 상관없이 최근의 외화 채권, 채무와 구성요소를 최소한으로 확인했다.
-대외채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대외채무는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
-순대외채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단기채무는 감소하고 있고, 장기채무는 증가하고 있다.
-대외채권은 주로 단기이다.
-단기채권의 대부분은 한국은행의 준비자산이다.
-장기채권은 주식, 채권, 대출이다. (중국주식, 브라질채권의 비중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 한국은 단기로 빌려서 장기로 빌려주면서 금리차를 먹다가 망한 적이 있다.
지금 한국은 장기로 빌려서 단기로 빌려주거나, 투자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
멍청하지만, 안전하다.
유사시에 나갈 돈보다 들어올 돈이 훨씬 많아 보인다.
예전에 일본이 그랬던 듯하다.
그렇다고 앞으로 한국이 그럴지는 알기 어렵다.
위의 상황은 장기적으로 원화 약세가 진행하기에 불리한 조건이다.
합계는 외환보유고를 나타내고, 대외채권과 유사한 추이를 보임.
금융위기 이전 순대외채권의 감소가 환율급변에 선행.
외환위기 이전의 경과도 비슷할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 불가.
단기채무의 급증은 환율 상승에 선행.
대외채권은 단기가 대부분.
단기 대외채권은 한국은행의 준비자산이 대부분.
장기 대외채권에 금융위기 이전의 중국주식투자, 최근의 브라질 채권투가 증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한국의 대외채권은 장단기를 막론하고 벌기보다는 퍼줄 가능성이 높은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크게 까먹지 않으면 보통의 위기상황에서 완충 역할 가능할 듯.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kospi vs won - 첫 경험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만들 것인지 고민을 해 보았지만, 일단 만들어 놓기로 결론을 내리고 처음으로 거래를 했다. 아직 수수료도 모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blog-post_21.html
이것은 롱/숏이 아니라, 롱/롱이다. kospi long, krw/usd long
어차피 테스트이니 단순하게.
콜은 복권샀다고 보고, 원화매수는 900원까지, 아니면 끝까지.
국내선물은 보호대상, 해외선물은?
한국거래소에서 파생상품 개인투자자 보호방안이란 것을 만들어서 12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신규투자자는 사전교육(금융투자협회 30시간) 및 모의거래(한국거래소 50시간)를 이수해야 선물옵션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기본예탁금 기준이 상향 적용됩니다."
"기존투자자 적용 요건
- 제도시행 이전에 개설한 계좌로 거래일 또는 미결제약정 보유일수가 20거래일 이상인 경우"
"기존투자자 적용 요건
- 제도시행 이전에 개설한 계좌로 거래일 또는 미결제약정 보유일수가 20거래일 이상인 경우"
이와 비슷한 공지가 증권사마다 뜬다.
해외선물계좌로 거래를 하고 있으나, 국내 선물옵션계좌는 없기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증권사에 확인을 했다.
결론적으로 해외선물은 위의 제도와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해외선물 거래를 했어도, 국내 선물을 거래하려면 새로 계좌를 만들고 빨리 거래실적을 만들어야 기한 내에 자격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문제는 증권사 직원 말에 따르면 해외선물 거래를 하는 것은 위의 제도 시행 후에도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해외선물의 레버리지는 평균 20-30배이고, FX는 10배, 국내선물은 7배 정도이다.
만약 위험해서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려는 것이라면 국내보다 해외를 먼제 규제해야 한다.
게다가 기왕에 해외선물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국내에 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해괴한 일이다.
게다가 기왕에 해외선물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국내에 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해괴한 일이다.
누가 누구를 보호한다는 것인지, 뭘 어떻게 보호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30배 레버리지는 괜찮고, 7배는 위험하니 규제한다는데 잘 해보라고 할 밖에.
30배 레버리지는 괜찮고, 7배는 위험하니 규제한다는데 잘 해보라고 할 밖에.
그들이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지금 선물 계좌를 새로 만들려면 기본 예탁금만 천5백만원이 든다.
개정된 제도 시행 후에는 30시간+50시간+3천만원이 든다.
2개를 만들려면...ㅈㅈ.
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stop hausys stop
어디까지 가나 봤더니 많이 갔다가, 최근 많이 내려왔다.
매출감소 혹은 정체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려면 4분기뿐 아니라 내년 1분기 실적까지는 봐야 할 듯하다. 매출이 이전의 성장세를 유지한다고 해도 낮은 이익율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다.
부문별 실적은 메이비님의 글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http://maparam.wordpress.com/2014/11/17/hausys-3/
건자재는 길게 볼만 하지만, 소재는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렵다.
실적을 고려해도 최근의 하락은 과도했으나, 일단은 주구장창 매도하던 누군가가 쉬는 모양이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더니, 이제 바람이 잦아드는 것 같지만 가지가 벌써 여기저기 부러져나간 느낌이다.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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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귀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5.html
lg 그룹 우선주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5/l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hausys-chemical-reversal.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p-margin-vs-l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p-margin-vs-lg-2.html
importance of nominal GDP increase in Japan - economis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japan-nominal-gdp-is-not-ugly.html
http://www.economist.com/blogs/freeexchange/2014/11/japans-economy-0
"It is very hard to reduce the debt to GDP ratio in an economy in which the denominator refuses to grow."
드디어 일본의 명목 GDP 증가에 관심을 두는 기사를 발견했다.
현재의 속도가 만족스러운지를 떠나서 지금은 명목 GDP의 증가가 중요하다.
일본의 미래를 위협하는 높은 정부부채/GDP비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세금을 올리고, 세출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모에 해당하는 명목 GDP가 증가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정부부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막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저축을 줄이고, 소비와 투자를 늘리는 것이다. 이것을 그냥 대국민 호소로 해결할 수는 없고, 돈 들고 있으면 망하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거나, 그럴 것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에 말이 아니라 그런 일이 발생할 때까지 돈을 풀고 인플레이션을 만들어야 한다. 성장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 문제이다. 물론 가처분소득이나 실질소득이 늘어서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고, 돈 벌 자리가 보여서 투자를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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