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7일 월요일

google play revenue estimate 20170717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google-play-revenue-estimate.html



data: http://www.mobileindex.com/market/mindex.asp

7월은 3800억원으로 추정한 것이다.
1월의 peak는 5월까지 기준선 수준으로 감소했다.
6월부터 증가한 매출의 경로가 이전과 비슷할지는 알 수 없다.
만약 비슷한 경로를 취할 경우 전체 누적 매출은 이전 peak의 두배 이상이 될 것이다.


---

---

---

강면욱, 국민연금, 존리, 메리츠


강면욱 CIO의 메리츠자산운용 ‘흑역사’...국민연금의 미래?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368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서 강면욱의 운용능력이나 경영능력이나 검증된 바 없다.
안종범과의 관계때문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되었다는 낙하산 논란은 당사자가 부인했다.

존 리 메리츠운용 대표 "강면욱 국민연금 CIO와 관계는..."
http://www.mediapen.com/news/view/205260
그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복수를 당했다는 소문이 도니 기분이 안 좋다”며 “강면욱 CIO가 행사 같은 곳에 잘 안 나와서 그런지 한번도 못 만나봤는데 내게 악감정을 가질 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리 대표는 강 CIO에 대해 “사람은 좋아보인다”고 평가했다.

강면욱이 전 직장과 후임 대표에 대해 어찌 생각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존 리 대표는 그냥 내 갈길을 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존 리가 사람은 좋은 모양이다.

메리츠코리아펀드, '강면욱의 저주’ 풀리나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216000190

강면욱의 저주가 풀렸는지 안 풀렸는지 7개월이 지난 지금도 판단하기 어렵다.

채이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인사 난맥, 책임소재 명확히 밝혀야"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19362&section=sc1
특검의 공소장 및 1심 판결문에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채준규 실장의 역할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당연히 자체 진상조사를 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작업을 했어야 하지만 국민연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채준규 씨를 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시켰다.

아직 국민연금 내에 정리될 인사들이 더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메리츠에 외부의 노이즈가 개입할 여지는 줄었고, 존리와 메리츠의 진짜 실력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국민연금은?

[기자의 눈] 국정기획위와 국민연금 기금운용 독립성
http://news1.kr/articles/?3042475

국민연금 지배구조를 어떻게 바꾸든 정치인들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정기획위의 실세들은 연금을 노골적으로 빼먹으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슨무슨 운용위원회를 만들어봐야, 최저임금 16.4%를 결정하는 수준의 독립성을 갖는 공익위원들은 정권의 거수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전 정권이 음지에서 행한 협잡과 비교해서 양지에서 점령군의 위력을 과시하면서 밀어붙인다는 차이를 제외하면 개선된 점은 찾을 수 없다.

나는 향후 국민연금을 철저히 패시브펀드처럼 운용하거나, 완전히 인공지능이나 퀀트에게 맡겨서 액티브한 일체의 투자결정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운용 성과에 대한 정치적인 논란을 피하는 최선이라고 본다.



인간이 개입하는 만큼 연금의 독립성은 떨어지고, 빠르게 똥이 될 것이다.







경제학교수, 삼성


기자하다가 경제학교수하는 신*섭이 쓴 삼성의 반도체 역사에 대한 책을 오래 전에 읽어 본 적이 있다.
나름 삼성과 반도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가 누구한테 얘기하니 아 그 '기자하다 교수하는 슈렉'이라고 요약을 해서 뜨악했었다.

그가 오늘 이재용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고 많은 기사에 나온다.

[이재용 재판] 신*섭 교수 “엘리엇 순기능? 가증스럽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1&oid=119&aid=0002198438

'삼성을 말한다'던 김용철 변호사의 책과 증언 등이 공개된 이래 삼성의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많이 까발려 졌고, 이재용 재판이 시작된 이후로 또 많은 사실들이 공개되었다.

이전에 추측만 가능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알려져 있다.
또 금요일 김상조 경제학교수의 증언으로 더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신*섭 교수의 증언 중에 이제 삼성에 대해 새로운 것은 없다.
들을 가치가 있는 얘기도 없다.
다만 재벌 찬양이 일반인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다시 한번 확인했다.


-------
김상조 교수 증언 내용

http://news1.kr/articles/?3048934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14일 열린 이 부회장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특검에서 삼성이 금융지주회사 설립 방식으로 '삼성물산' 대신 '삼성생명' 방식을 추진했다는 걸 듣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 
김 위원장은 "더 놀랐던 건 삼성생명이 현금 3조원을 지주사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특검이 확보한 삼성 측 계획안의 핵심은 '지주회사'가 분할 전 삼성생명으로부터 금융계열사지분(5조9000억원)과 현금(3조원)·자사주(2조1000억원) 등 11조원을 이전받는 것이었다.
---- 
피고인석의 이 부회장은 이 말을 들은 순간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일이 터지고 난 뒤 수습하는 다른 그룹과 달리, 삼성은 사전에 모든 가능성을 틀어막는 독특한 방식으로 일하는 유일한 그룹"이라는 김 위원장의 지적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흥미롭다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김 위원장을 바라봤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714_0000041584&cID=10201&pID=10200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최근 40조원대 삼성전자 자사주를 소각한 것을 보고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707/dh20170714185254137800.htm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정의선을 기아차 사장으로 임명하고 그룹 차원에서 지원해 기아차를 회생시켰다. 정의선의 능력에 대해 시장에서는 의구심이 거의 없다"며 "그에 비하면 삼성이나 이건희 회장은 이재용에게 경영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게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41&newsid=03060246615994520&DCD=A00704&OutLnkChk=Y

실제 김 위원장은 장 전 사장 측 임원이 찾아와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에 반대하는 논거를 녹음해 간 사실도 증언했다.

그는 “합병 추진 등 전략을 짜는 건 김 전 사장 업무인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결과를 알 수 없게 됐을 때 반대쪽 장 전 사장이 문제제기를 하면서 (반대 논리를) 강화하려는 목적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 
삼성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마다 김 위원장에게 의견을 물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김 전 사장이 이사회 결의 전에 삼성물산 합병을 미리 알려줘 ‘이렇게 해도 되냐’고 묻자 ‘김 교수는 개인적 이득을 취하거나 외부에 알리지 않을 것 아니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전 한성대 교수로 재직했다.






표절




장기적인 추세 확인을 위해 고안한 cumulative pmi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긴 설명이 필요하다.그러나 요약하면 금리, 물가, 고용지표에서 보이는 미국경제의 secular cycle에 부합하는 초장기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ism-pmi-korea-export-20170704.html

'이런' 그림은 지구상에 오로지 한 군데 존재한다.
우연히 비슷한 그림이 존재할 가능성도 없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labor-market-conditions-index-inferio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ism-pmi-cumulative.html

lmci를 누적하는 것에서 착안했고 데이타를 연장해서 변형하는 과정을 거쳤다.
어떤 방식으로 누적할지에 따라 그림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 때를 위해 남겨두었다.


그런데 어떤 네이버 블로거가 허락없이, 출처표시도 없이 가져다 쓰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금리와 PMI는 거의 동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 물가도 마찬가지.
[출처] 금리의 초장기 순환|작성자 LunarmariA


그림 밑에 본인의 설명까지 붙여서 그냥 그 블로거의 그림이 되어 있었다.
밑에 보니 다른 그림도 그렇게 가져다 쓰고 있었다.

http://blog.naver.com/lunasea12345/221043133476

요즘에는 네이버 블로거들도 대개는 자료의 출처를 표시한다.
데이타에도 그림에도 그렇게 한다.
필요한 경우 허락을 받는다.
법을 떠나 그게 예절이다.

지식을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다.
누군가 내 글, 내 그림, 내 생각을 인용하는 것은 뿌듯한 일이다.
그러나 표절당하면 그냥 도둑맞은 느낌이다.




2017년 7월 16일 일요일

beveridge curve - completion of a loop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everidge-curve-long-journey.html





fred에서 구할 수 있는 2000년 이후의 자료만으로도 거의 원래의 관계로 회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금융위기 이후 고용시장에 뉴노말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했었고, 그것이 hysteresis loop로 나타났던 것이라면, 지금은 그것의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job opening에서 실업율을 추정해보면 약 3.5%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게 자연실업률과 관련이 있을까?

1970년 이전 미국 제조업의 전성기 근처, 오일 쇼크가 발생하기 전에 기록했던 실업률 수준이 3.5% 전후이다.
우연일까?

다른 고용과 물가 지표에서도 뉴 노멀의 노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

미국이 3.5%를 찍기 전에 돌아서서 침체로 향하게 될까?

한국내수가 그 전에 이륙해볼 수 있을까?






불광불급, 최저임금 16.4% 인상



최저임금 10000원의 미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5/10000.html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었다.
우와.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원을 달성하려면 15-16% 전후로 3번 인상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정권의 최저임금 만원 공약은 자로 잰 듯이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최저임금이든 평균소득이든 물가보다 월등히 빨리 상승하는 것이라서 실질임금, 실질소득은 과거 초호황기에는 못 미쳐도 상당한 속도로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쉬운 일을 과거 정권에서 왜 안 했나? 왜 못 했나?

이명박근혜와 비교하면 다들 싫어할테니 노무현 시절과 비교하자.
2001년-2008년의 최저임금증가율과 실질성장률은 아래와 같다.

최저임금  16.6 - 12.6 - 8.3 - 10.3 - 13.1 - 9.2 - 12.3 - 7.2
실질성장    4.5  -  7.4 - 2.9 -   4.9 -   3.9 -  5.2 -  5.5 - 2.8
물가상승    4.1  -  2.8 - 3.5 -   3.6 -   2.8 -  2.2 -  2.5 - 4.7


당시 한국의 실질성장률은 연평균 5%로 현재의 두배였다.
최저임금 상승률은 연평균 11%로 실질성장률의 두배를 조금 넘는다.

최근 몇년간 성장률은 2%대로 낮아졌고, 올해는 2번이나 수정을 했어도 3%를 넘지 않는다.
최저임금이 향후 3년간 16% 전후로 증가하면, 실질성장률의 5-6배에 해당하는 속도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은 과거의 성장률과 미래의 최저임금상승률을 비교하는 것이다.
문재인 시절의 성장률 전망은 최저임금 전망에 맞추어 함께 수정되어야 한다.

최저임금  8.1 - 7.3 - 16.4 - 16.0 - 16.0 -  (  ) - (  ) 
실질성장  2.8 - 2.9 -   7.0 -   7.0 -   7.0  -  (  ) - (  )
물가상승  1.0 - 2.0 -   4.0 -   4.0 -   4.0  -  (  ) - (  )

(2020년 이후 한국경제는 미국, 중국 다음 3위 정도 될 듯. 손이 떨려 채울 수가 없음.)

나는 최저 임금을 3년 연속 16%씩 올려서 만원에 맞추는 것은 현 정권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내심 3년에 걸쳐서가 아니라 1년에 만원으로 올리는 것도 해내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그럼 실질성장률 7%는 어떤가?
그것을 2002년의 성장률 7.4%가 보여준다.
한국이 한다면 하는 것이다.
한 해는 가능하지만, 두해이상 연장할 수 있나?
2003년의 성장률 2.9%는 정부, 국민, 금융사 어느 한쪽만 미쳐서는 뽕먹은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부와 금융사가 미친듯이 돈을 푸는 것 뿐 아니라 국민도 미쳐서 계속 빚을 내고, 소비하는 싸이클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다행스럽게 브릭스의 어마어마한 성장에 힘입어 2004년 이후 한국은 다시 호황에 진입한다.
그러나 한국정부, 기업, 국민의 힘만으로 4-5%의 성장률을 유지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2018년 한국이 7% 성장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성장률을 만들겠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정부와 국민이 미쳐야 한다.
한 해만 미치면 빠르게 침체에 빠져들 수 있으니 적어도 2-3년 이상 뽕먹는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
(수출뽕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blog-post_23.html)
신기하게 한국에는 뽕먹은 것처럼 미친듯 성장하는 수출이 존재한다.
미친 수출이 미친 내수와 번갈아가며  달리면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원을 뒷받침하는 성장.
가능하다.

한발 양보해서 6%정도의 성장도 참을 수 있다.
그래서 2020년까지 20%에 가까운 실질성장을 만들어 낸다면 최저임금 50-60%의 증가는 차차로 감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본다.



전세계 중앙은행이 고민하는 것이 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이다.
돈이 풀려도, 임금이 올라도, 실업률이 낮아져도, 물가가 잘 안 오른다.
통화유통속도가 낮아진 것인 문제인지, 생산성이 낮아진 것이 문제인지, 노인취업은 늘고 청년실업이 증가한 것이 문제인지 말이 많으나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기준으로 삼는 잠재성장률, 자연실업률, 자연이자률이 사상누각에 가까운 것이었을 가능성도 의심스럽다.
내가 보기에 물가와 관련된 여러가지 수수께끼는 2011년부터 슈퍼싸이클을 마감하고 하락추세에 진입한 원자재로 설명할 수 있다.
유난히 기름값만 14년까지 높게 유지되었던 것이다.

최저임금인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장률이 높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은 현실성은 차치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런데 최저임금인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성을 따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것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실질성장은 높게 물가상승은 낮게 유지되어야 한다.

성장보다는 물가가 변동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예측하기 쉽다'.
왜?
2000년 이후 벌어진 원자재 슈퍼싸이클이 고점을 찍고 내려왔고 과거가 반복된다면 대략 20년쯤 지나야 다시 그런 시절이 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름값이 50불 전후에서 15년 쯤 추세없이 높은 변동성만을 보인다면 전세계 물가는 1970년, 2000년대처럼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
또한 달러 혹은 화폐의 가치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기 어렵다.

이러면 물가가 상승하기 어려우니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명목성장률 = 실질성장률 + 물가상승률

최저임금에 어울리는 명목성장률 10 -11%정도가 현 정권에서 유지될 때, 물가상승률이 올라갈 수 없다면 실질성장률이 더 크게 상승해야 한다.
온 국민이 미치면 실질 성장률이 한번은 6-7%를 찍을 수 있을 것이지만, 더 높은 성장률도 어렵고 몇년에 걸친 고성장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면 높은 물가상승률로 명목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성장률이 4%를 유지한다면 물가는 3년간 6-7%를 유지할 것이다.
기름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물가상승률에 기름값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달러기름값이 오르지 않는데 기름값이 오르려면 원화약세가 필요하다.
약 1400원 정도까지 절하되어야 한다.
이것이 정부가 돈을 풀어서 발생하든, 해외로 자본이 빠져나가서 발생하든, 나라 망한다는 얘기가 그 전에 나올 것이다.

만약 환율도 기름값도 안정된다면?
무엇이 물가를 올려서 명목성장을 유지할까?

현 정권이 특별히 고강도로 관여하는 경제 관련 정책 중에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가 있다.
액면대로 받아들이면 집값도 잡고, 물가도 잡고, 불평등도 완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목성장률을 높이는데 심각하게 방해가 되는 정책이다.

그래서 나는 현정권이 뺑끼를 쓰고 있다고 본다.
아니면 정권 내에서 손과 발과 머리가 따로 놀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명분이 있는 모든 것을 던져놓고 국민이 고르면 나중에 한 놈만 디립다 패는 전략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누군가 일사분란하게 저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면, 실질성장률 7%를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다. (이명박근혜가 내새웠다가 포기한 그 공약이다.)

나는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지만, 최저임금을 올리면 실질성장률이 증가하는 마법 경제학이 실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불광불급.

1) 미친 목표를 미쳐서 달성한다.
2) 미친 논리를 미쳐서 이해한다.
3) 오른쪽으로 미치고 왼쪽으로 미치는 것은 통한다.

3년까지 필요없고 아마 2년 내에 셋 중에 하나로 결론이 날 것이다.



2017년 7월 13일 목요일

value, growth, cycle 가치주, 성장주, 경기순환


성장주와 가치주가 상호배타적인 것은 아니다.
그래서 시장을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누려고 하면 실제로는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성장주
2) 가치주
3) 성장-가치주
4) 비성장-비가치주

만약 시장을 남지도, 겹치지도 않게 성장, 가치 두개의 그룹으로 나누려면 아래 3, 4의 그룹을 인위적으로 1,2의 그룹으로 분배해야 한다.

그러니 성장주, 가치주의 성과를 비교하려면 성장주, 가치주를 '자연스럽게' 정의하는 과정과 더불어 성장가치주를 뽀개고, 비성장비가치주를 뽀개는 매우 '인위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니면

1) 성장주+성장가치주
2) 가치주+성장가치주
를 비교하는 뻘짓을 해야한다.

삼성전자가 성장주인가? 가치주인가?
기준은 정하기 나름이지만 한국에서 삼성전자같은 울트라슈퍼대형주를 성장주에도 넣고, 가치주에도 넣어서 비교한다면 비교의 의미가 없다.

그러면 삼성전자의 비중을 나눠서 성장주에 반, 가치주에 반을 넣어야 한다.
누군가는 이렇게 할 것이다.

만약 그래서 10년동안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성과가 높으면 이게 무슨 뜻인가?
이게 무의미하다고 삼성전자를 빼고 성장주, 가치주의 성과를 비교하면 의미가 있나?


여기까지는 시장을 일정한 시점의 단면에서 관찰했을 때의 얘기이다.

그런데 장기간에 걸쳐 실적이 변하고, 주가가 변하면 성장주도 비성장주가 되고, 가치주도 비가치주가 된다.

적당한 간격으로 리밸런싱을 한다고 치자.
그래서 지금은 삼성전자를 성장주에 넣고, 현대차를 가치주에 넣다가 경기가 꺾여서 삼성전자 주가가 꺾이고 나서 삼성전자, 현대차를 모두 가치주에 넣었는데, 대공황이 발생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 경기가 좋을 때는 성장주가 상승하고 경기가 나쁠 때는 가치주가 하락하게 되나?


요점은 시장을 성장주, 가치주로 나누는 것은 시장을 파악하는 좋은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성장주 가치주의 성과를 비교하면 어떻게 되나?
속으로 안궁금을 반복했으나 결국 궁금해졌다.

항상 그렇지만 최대한 길게 비교하는 것이 최선이다.
msci, s&p, russell, morningstar 등 여러 업체에서 인덱스, etf를 제공한다.
골라쓰거나, 평균을 얻으면 되지만 대개 너무 짧다.


http://www.starcapital.de/docs/02_Value_Premium_FamaFrench.pdf
http://www.starcapital.de/research/value-cycle

찾아보니 매우 좋은 그림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pbr-psr-vs-cape-discrepancy-in-korea.html

이 독일 사이트는 과거에도 언급한 적이 있다.
쓸모 있는 데이타와 글이 꽤 많다.





위에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와 경기침체기가 표시되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erm-spread-us-uk-germany-japan-etc.html)
장단기 금리차와 경기싸이클의 관계는 수천번 정도 이 블로그에서 언급했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

아래에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5년 평균 수익률의 차이를 표시한 것이다.
(비슷하지만 짧은 그림은 http://www.euclidean.com/why-value-investing-works/)

싸이클이 보이나?

1960년 이후의 가치주/성장주 싸이클은 장단기금리차에서 관찰되는 경기순환보다 명확하다.
(이 정도면 놀라운 수준인데, 이제까지 몰랐다니...)




잘 안 보일 사람들을 위해 줄을 그었다.
싸이클이 보이나?

그림은 찾았어도 숫자가 없으니 더 이상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경기순환과 가치주, 성장주의 성과를 비교하면 매우 뚜렷한 관계가 보인다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1960년부터 2008년 금융위기까지 장단기금리차 역전과 경기침체 전후에 가치주의 상대 성과가 저점을 보인다.
80년전후 더블딥, 90년 저축은행 침체, 2000년 it버블붕괴, 2008년 금융위기까지는 명확하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이 관계가 오히려 모호해졌고 그 원인은 위의 그림만으로는 추측하기 어렵다.

대공황이후 1950년대까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금리차가 높게 유지 되면서 경기순환과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us-germany-term-spread-20170617.html

만약 금융위기 이후에도 금리차 역전이 경기침체에 선행한다면 성장주의 상대성과가 그 시점 전후 고점이 되리라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이다.



그림감상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훈은 건질 수 있다.

1) 경기 전반 가치주 득세/경기 후반 성장주 득세.
2) 금리차 역전은 경기침체의 징후일 뿐아니라 성장주 고점의 징후 .
3) 위와 별도로 성장주의 고점은 주식 시장의 고점.
4) 성장주(미국중국의 인터넷, 한국대만의 h/w)의 하락추세가 형성되면 위험 신호.


-------------

https://www.fidelity.com/learning-center/trading-investing/trading/value-investing-vs-growth-investing

https://www.etftrends.com/2016/07/is-a-growth-to-value-leadership-change-underway/

https://www.equitiesforum.com/blog/2016/12/20/trumpeting-value-em/

https://seekingalpha.com/etfs-and-funds/etf-tables/growth_vs_value

http://www.valuewalk.com/2017/02/still-value-value/?all=1

https://www.msci.com/eqb/methodology/meth_docs/MSCI_Dec07_GIMIVGMethod.pdf

http://stockcharts.com/freecharts/perf.php?spyg,spyv

http://stockcharts.com/freecharts/perf.php?IUSG,IUSV

http://blog.naver.com/yminsong/22105024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