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5일 수요일

Hubei novel coronavirus outbreak,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novel-coronavirus-outbreak-logistic.html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대해서 로지스틱 모델을 만들었다.
2월 7-8일 경 신규확진자 피크에 도달. 최종 확진자 누계는 8만명.

사망자에 대해서도 같은 모델을 만들어서, 치사율을 구했다.
중국전체보다 후베이에 적용하면 실제데이타와 26일 이후 비슷해진다.

여전히 후베이 이외 지역의 사망자가 매우 적은 것은 의문점이다.
그래서 치사율도 0.14%(11/7646)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중국 외 국가에서 보고되는 치사율도 지금은 1%(2/214)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더 의심스럽다.

그래서 후베이지역 치사율이 2.87%로 후베이 이외 지역보다 20배이상 높은 것도 여전히 의심스럽다.
후베이의 열악한 상황때문에 치사율이 더 높을 수 있지만, 그런 점을 고려해도 확진되지 않은 감염자 규모가 매우 크다고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중국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후베이 모델을 추가했다.



후베이성.
확진자 모델의 최대 확진자는 6만.
신규확진자 피크에 해당하는 누적확진자 커브 중간점은 2월 8일.
신규확진자 피크는 3731명.

사망자 모델의 최대 사망자는 3500명.
신규사망자 피크에 해당하는 누적사망자 커브 중간점은 2월 15일.
신규사망자 피크는 145명.




중국 전체. logistic
사망자 모델은 후베이와 동일.




중국 전체. exponential 2-stage



사족!!!

모델은 모델일 뿐, 현실이 아니다.


2020년 2월 4일 화요일

novel coronavirus outbreak, logistic curve simulation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누적확진자를 로지스틱커브로 시뮬레이션했다.
최선의 상황에서 4-5일 후에 신규 확진자의 고점이 나타난다.



로지스틱 커브는 s자 모양으로 성장/증가하는 현상을 묘사할 때 쓴다.
https://en.wikipedia.org/wiki/Logistic_function
전염병의 누적 감염자, 누적 확진자, 누적 사망자 등은 대개 이 함수에 일치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2개  이상의 함수를 겹쳐서 쓰면 된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blog-post.html

위 그림의 한국의 메르스 발병 시 나타난 환자누적, 사망자누적 그래프가 전형적인 로지스틱 커브 형태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novel-coronavirus-outbreak-2-stage.html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추이를 두 단계의 지수함수로 시뮬레이션한 것은 증가율이 점점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로지스틱커브를 쓰면 하나로 전체 국면을 묘사할 수 있다.
그것이 지수함수 두개를 이어 붙인 것보다는 더 현실에 부합할 수도 있고, 후기 국면까지 추정할 수 있게 해주니 시도해봤다.





로지스틱커브의 중간점 이전은 지수함수와 거의 일치한다.
누적감염자의 추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지수함수적 증가를 비슷하게 묘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직선적으로 증가하다 둔화되는 중기 이후 국면이다.


1월 1일이 1일차, 최대 확진자 8만, 중간점 38일(2월 7일), 기울기는 1/4. (39일, 1/5도 양호)


저 정도면 이 모델은 과거를 상당히 그럴 듯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모델과 부합하지 않는 초기국면의 자료는 실제 상황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이 모델이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면 신규확진자가 5000명까지 증가하다가 4-5일 후(2월 7일-8일)부터 감소하게 된다.
실제 상황이 모델처럼 진행하려면 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고, 뒤로 갈 수록 오차가 커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상식의 범위 내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고려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만약 실제 상황이 위 모델과 비슷하게 진행하더라도 신규확진자의 고점이 앞쪽으로 치우친 꼬리가 긴 형태가 된다.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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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火神山内部
https://twitter.com/zhanyoutongmeng/status/122393125526960947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223947208552341505&ref_url=https%3A%2F%2Fntdtv.com%2Fgb%2F2020%2F02%2F03%2Fa102767651.html

우한의 훠선산병원 내부 영상. 격리 병실.



2020년 2월 3일 월요일

novel coronavirus outbreak 2-stage simulation




27일 이후 확진자 증가속도가 둔화되었다.

중국당국이 대처가 미흡했던 20일 이전의 자료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27일의 확진자 급증을 보면 최근까지도 신규확진자의 추이를 신규감염자가 아니라 환자수용능력, 진단능력이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병원 바깥에서 진단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감염자들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3일 문을 연다는 10일만에 급조된 2500개병상의 야전병원이 본격적으로 환자를 받으면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3-scenarios-for-china-outbreak-20200130.html
27일까지는 누적확진자의 증가속도를 단순한 지수함수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었다.

그러나 28일 이후 속도가 둔화되면서 27일을 기점으로 속도가 다른 두 개의 국면으로 구분하는 것이 확진자의 추이와 더 잘 부합하게 바뀌었다.

누적 확진자 증가율을 27일까지는 49%, 28일 이후부터 24%로 놓으면 신규확진자의 추이도 2단계로 실제와 비슷하게 구분된다.

이 모델에서는 27일의 신규확진자 급증보다 28일의 신규확진자 감소가 시사하는 바가 더 클 수 있다.

확진자가 감염자를 반영하기보다 당국의 수용능력, 진단능력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7일까지 중국당국이 인민군의 의료진까지 총동원해서 더 많은 환자를 진단, 치료했지만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이고 이후의 느린 확진자 증가율은 그러한 병목현상을 반영한다.


만약 2500개의 신규 병상이 전적으로 우한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면 며칠 이내에 의심환자, 확진자의 수가 비례해서 급증할 것이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우한/후베이 지역 감염자들이 병원 바깥에서 치료도 진단도 받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인정하면 후베이와 후베이 외 지역, 중국이외 국가의 신규확진자 추이를  납득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수천인지, 수만인지, 혹은 그 이상인지는 지금 판단할 수 없다.
다만 10일 이내에 누적 확진자가 10만에 도달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지난 3-4일 동안 후베이와 기타 중국, 중국 이외 국가의 신규 확진자 추이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만약 후베이에 진단되지 않은 10만의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며칠 이내에  후베이에서만 신규확진자의 급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많은 의료진, 연구자들이 새로운 병에 대해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사스, 메르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과는 다른 양상에 대해 보고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반신반의하고 있는 듯하다.
무증상 감염자, 잠복기 감염능력, 결막을 통한 감염.
여기까지도 말들이 많았는데, 대소변도 감염루트가 될 가능성이 있고, 오염된 매개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기존의 상상을 뛰어넘는 전염능력을 가진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전염병에서 감염력과 치사율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얘기하고, 둘 다 높은 경우는 예외적인 것으로 보는 듯하다.


우한의 10만 감염자에 대한 얘기들이 돌아다닌 것은 벌써 10여일이 지났다.
아무리 중국이라고 해도 그런 상황까지 방치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고, 춘절에 수백만의 우한주민들이 중국전역으로 퍼지게 만든다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시진핑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는 20일 경에 이미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비록 20일까지 공식 사망자 숫자가 6명에 불과하더라도 더 강력한 대책이 조기에 필요했다고 본다.

중국 당국의 잘못이 매우 크고, 지도부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2일 일요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사율 - 여전한 의문


이전 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과 관련한 의문점을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 관련 의문점 2가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2.html
이 후 관련한 논문이 몇 편 나왔고, 많은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 중 중요한 사항은 확진된 폐렴환자에 대한 임상증례보고에서 폐렴환자의 치사율이 11%라는 것, 모델링을 해보면 우한의 감염자가 이미 7, 8만명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자료들이 답이 되었나?
아니다. 의문점만 늘어나고 있다.


하나는 23일 이후 확진자 급증에 해당하는 사망자의 급증 국면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치사율이 0.19%로 후베이성의 치사율 3.24%에 비해 비교할 수 없게 낮다는 것이다.


아래에는 질문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이고 답은 없으니, 답이 궁금한 사람은 패스.


2월 1일 24시 현재 누적확진자는 14380명, 누적사망자는 304명이다.
치사율을 누적사망자/누적확진자로 계산하면 2.11%이다.
누적확진자,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5일 간의 치사율은 (2.21-2.20-2.20-2.20-2.11)로 매우 안정적이다.


안심할 수 있을까?
아직 이르다.



중국의 신종코로나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한국의 2015년 메르스 관련 자료를 확인해본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5/07/mers-0712.html


15년 한국의 mers 발병 시 작은 규모의 확산과 더불어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3차 감염으로 인해 대량의 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의 잠복기가 최대 2주라고 하지만, 실제로 확진자 발생은 감염원의 노출이 사라진 후에도 그보다 더 오래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신규확진자의 피크에 도달하는데 3주, 확진자 발생이 없어지는데 4주가 걸렸다.
2개의 큰 피크가 겹쳐 있었지만, 하나의 분포라고 해도 좋을 그림이다.


누적 사망자의 추이는 신규확진자의 추이보다 느리게 증가하기 시작해서 약 1주일의 시차를 두고 후행한다.
당연하게도 사망자분포는 확진자분포보다 덜 뾰죽하고, 꼬리가 두껍다.

치사율은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7%로 며칠동안 낮게 유지 되었다.
이후 점점 증가해서 20%까지 증가했다.
신규확진자 고점, 치사율 저점 이전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다.



한국메르스 발병 시에는 단 2개의 큰 확산이 발생해서 겹쳐졌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확산이 최소 수 백 개 이상 연속적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수 백 개의 저런 곡선이 겹쳐진 것이 중국의 확진자 추이라고 본다면 어떤 특성을 보이게 될까?

한국에서보다 신규 확진자의 분포에 노이즈가 적을 것이다. (그런 것 같다)
상승국면, 하강국면의 기간이 한국보다 더 길 것이다. (상승국면은 그런 것 같다.)
사망자의 분포는 확진자의 분포에 1주 이상 후행하고 더 완만한 분포를 보일 것이다.
(지켜 보자.)





2월 1일 자정까지의 중국 상황이다.

누적확진자, 누적사망자, 치사율 추이를 보여준다.
아직 전염병 확산 초기에 나타나는 지수함수적인 증가 국면(한국 메르스의 6월 초순까지)에 부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일 이후 증가율이 확연히 둔화되었다는 점은 명확하다.
사망자의 증가속도는 더 느리기 때문에 치사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안심하려면 이후 사망자가 급증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확진자 피크를 지나서 전염병의 후기 국면에 도달하면 그러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하다.



신규확진자, 신규사망자의 추이를 보자.




신규확진자가 점선처럼 증가하면 며칠후 하루에 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다.
27일 이후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있어서 가능성은 높지 않다.

2589명을 피크로 향후 횡보하다가 감소할 경우 사망자, 치사율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할까?


위의 중국 논문은 진인탄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치사율 = 사망/확진 = 사망/폐렴 * 폐렴/확진
위 논문의 사망/폐렴 11%는 아직 가장 믿을만 하다고 보면 폐렴/확진을 알 수 있으면 믿을 만한 치사율을 구할 수 있다.

전체 확진자 중에 폐렴환자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50%라면 치사율은 5.5%.

후베이성의 보고에 따르면 진인탄병원에서 22일까지 7명이 사망했다.
논문이 포함하는 25일 시점에서는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후베이성의 24일 보고에서 진인탄 병원 사망자가 7명 추가되었지만, 논문의 환자포함 기준과 달랐을 것으로 본다.)

논문이 초기 사망자의 다수를 커버하고 있고, 환자 구성에 문제의 어시장 출신이 상당수이다.
22일까지 7명의 사망자에서에서 25일까지 11명으로 사망자가 증가한 것을 보면, 위 폐렴환자 집단의 치사율은 11%보다는 훨씬 높게 결론 날 가능성이 높다.




24일까지 후베이성에서 보고된 사망자의 입원에서 사망까지의 시차는 약 9-10일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2.html의 댓글 참조)
진단에 평균 24시간 걸린다고 보면, 진단부터 사망까지 약 8-9일 걸린다고 볼 수 있다.



2월 1일의 누적 사망자는 304명이다.
10일전 1월 22일, 23일, 24일의 누적 확진자는 571명, 830명, 1287명 이다.
8일전 기준으로 치사율은 20%를  넘는다.

만약 누적이 아니라, 신규 확진자를 고려하면?

2월 1일의 신규 사망자는 45명이다.
10일전 1월 22일, 23일, 24일의 신규 확진자는 131명, 259명, 457명 이다.
8일전 기준으로 치사율은 10%에 달한다.


중국의 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치사율은 다음과 같다.

(현재 누적사망자)/(현재 누적확진자) 기준으로 2.11%.
(현재 누적사망자)/(8일전 누적확진자) 기준으로 23.6%.
(현재 신규사망자)/(8일전 신규확진자) 기준으로 9.8%.
위 논문에서 폐렴환자의 비율이 50%라면 5.5%

회자되는 숫자로 계산하면
(현재 누적사망자/10만감염자) 기준으로 0.21%

위 그림에서 중국의 신규확진자가 세미로그축에서 아직 직선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신규확진자가 지수함수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2월 1일은 전염병의 초기국면이라는 것이다.
27일 이후 둔화된 것으로 보면 중기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5일간 치사율이 낮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보면 치사율이 증가할 국면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신규사망자가 증가하고, 치사율이 증가하고, 신규확진자의 증가속도가 둔화되면 후기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한국 메르스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분포에서 1주일 이상의 시차가 명확히 보였고, 우한의 폐렴에서도 확진에서 사망까지 8-9일의 시차가 존재한다면 23일부터 급증한 확진자에 대응하는 사망자의 급증이 2월 1일 전후 나타나게 된다.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전염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진 후베이성의 확진자, 사망자의 비율은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게 높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전체 14380명 중 9074명을 차지하고, 다른 지역은 5306명을 차지한다.
후베이성의 사망자는 전체 304명 중 294명을 차지하고 다른 지역은 10명을 차지한다.
후베이성의 치사율은 3.24%이고, 기타 지역의 치사율은 0.19%이다.

당연히 궁금해진다.
또한 이것은 아직까지 중국이외국가에서 171명(2월 2일 오전)의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추이를 확인했다.



data:
https://en.wikipedia.org/wiki/Timeline_of_the_2019%E2%80%9320_Wuhan_coronavirus_outbreak
http://wjw.hubei.gov.cn/fbjd/dtyw/202002/t20200202_2017658.shtml


후베이성의 신규확진자와 신규사망자이다.
신규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한데, 19일에서 22일까지의 고원기가 눈에 들어온다.
기타 지역이 더해진 중국 전체 자료보다 명확하다.

만약 확진 후 약 9일의 기간이 경과한 후에 사망자가 증가한다면 23일 이후의 확진자에 해당하는 사망자의 급증이 대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3-scenarios-for-china-outbreak-20200130.html

이것은 이전 글의 시나리오 3번에 해당한다.
그런 경우 사망자는 조만감 급증하기 시작할 것이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기타 중국의 확진자, 사망자 추이는 후베이성과 다르다.
무엇보다 신규확진자의 고점을 확인한 것이 두드러진다.
치사율은 일반 독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아마도 중국 이외 전세계의 확진자 사망자 추이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기타 중국의 치사율이 낮은 이유를 진단과 사망의 시차가 약 9일이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폐렴의 특성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위 그림을 보면 다른 지역이 아니라, 다른 전염병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후베이 이외 지역, 국가에서 안심할 수 있을까?
답하기 어렵다.
만약 1주일 정도 지나서 신규 확진자의 고점이 확실해진 후에도 치사율이 낮다면, 그때 가서 다시 확인 해보자.




요약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에 대한 추정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약 8-9일의 확진후 사망까지의 시차를 고려하면 중국에서 2% 초반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의 치사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후베이 이외 중국과 전세계의 낮은 치사율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후베이 대비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던 지역, 국가에서 향후 치사율의 급증을 배제하기에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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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월 2일 필리핀 사망자 1명. 중국 외 국가 확진자 171명.
1/171
후베이 외 중국
10/5306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 관련 의문점 2가지


1. 치사율은 얼마나 될까?

30일 24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9692명, 누적사망자는 213명.

누적사망자/누적확진자의 비율은 2.2%이다.

그러나 감염 이후 잠복기를 거치고, 증상이 나타나고, 회복되거나 사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의심환자, 확진자, 사망자의 분포는 실제 자료에서 시차를 두고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확진자의 피크보다 사망자의 피크는 1-2주 이상 경과한 후에 나타난다.

아래는 이 점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은 얼마나 될까?
https://blog.naver.com/i-sbm/221790965379


확진되고 나서 평균 7일 정도 뒤에 사망한다고 가정하면 중국의 치사율은 약 30%에 육박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22일 확진자 581명 -----> 29일 사망자 170명)
(23일 확진자 830명 -----> 30일 사망자 213명)


현실적으로 사스의 치사율 10%, 메르스 20-40%를 고려하면 비슷한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낮을 것이라고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이 견해는 이전 글의 3번 시나리오의 가정과 일치한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3-scenarios-for-china-outbreak-20200130.html



치사율 10%에서 확진자 피크 이후 1주일 후 사망자 피크가 나타난다고 가정하면 2월초 하루 17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30%라면 500명이 발생한다.


2. 왜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나?

중국외 확진자는 31일 오전 기준으로 120명을 넘는다.
그러나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중국 내에서도 확진자, 사망자는 우한에 집중되어 있다.
확진자 중에서 충분한 시간(1-3주)이 경과한 후에 사망자가 나올 확율이 높으니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증가할 수 있고, 그러면 해외에서도 사망자는 나중에 나올 수 있다.

또 바이러스에 노출된 집단의 구성(여행자, 해외근무자 등)이 나이,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등에서 중국과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확진자의 구성도 다를 수 있다.

후베이나 우한의 의료수준이나 낮거나 급증한 환자대비 의료서비스 공급이 낮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의 치사율이 2.2%로 낮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치사율 2.2%에서 독립시행을 가정하면

확진자 1명이 생존할 확률은 97.8%.
확진자 2명이 생존할 확률은 95.6%.
...
확진자 124명이 생존할 확률은 6.3%.  >5%
...
확진자 135명이 생존할 확률은 4.9%.  <5%
...
확진자 208명이 생존할 확률은 0.98%.  <1%
...
확진자 311명이 생존할 확률은 0.099%. <0.1%


124명이 모두 생존할 확률 6.3%는 그리 낮은 확률이 아니다.
다른 이유를 알지 못해도 지금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으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기준인 5%, 1%, 0.1%은 135명, 208명, 3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1/100나 1/1000의 확률을 뚫는 것은 살면서 종종 보는 일이다.
로또 4등으로 5만원 받을 확률이 1/733이라고 한다.
카드 게임에서 포카드 나올 확률은 1/4165라고 한다.


그러니 며칠 기다려서 중국 이외 국가의 확진자가 충분히 증가해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으면 그 때 이유를 고민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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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971754
특히 발병지인 후베이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220명, 사망자는 42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806명, 사망자는 204명이다. 이 가운데 우한의 사망자만 159명으로 우한 지역에 중증 환자들이 집중돼있다.
아직은 후베이/우한에 사망자 집중.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3 scenarios for china outbreak 20200130


현재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서  3가지 시나리오를 그렸다.

현재의 감염자 관련 숫자(격리자, 의심환자, 확진자, 사망자),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 메르스의 경험을 고려해서 2월 초까지 확진자의 숫자를 적당히 예측한 것이다.

순서대로 최악,  중간, 최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선이라고 해도 감염자의 숫자는 몇 만 명에 달하고 사망자의 숫자는 치사율 2%에서 수 백 명에 달한다.

고려할 만한 새로운 자료가 존재하면 시나리오는 추가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29일 24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711명. 누적 사망자는 170명.
치사율은 2.2%이다.

추가확진자는 1737명으로 27일의 1771명을 넘어서지 않았다.
추가사망자는 38명으로 최고치이다.(15-24-26-26-38)

치사율은 2.2%로 치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2.82-2.92-2.35-2.21-2.20)
확진자 증가율은 28일, 29일에 걸쳐서 낮아지고 있지만, 18일 이후의 추세에서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

격리자, 의심환자, 중환자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심환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되는 비율은 18%대로 낮아지고 있다.





시나리오 1. 최악

누적확진자의 증가율이 일 46%로 유지된다는 조건이다.
최근 낮아지고 있지만, 19일 이후 누적확진자 추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2월 5일 이전 누적확진자는 10만에 도달한다.
치사율 2%에서 2천명이 사망한다.

그래프에서 격리자, 의심환자, 신규확진자의 추이가 일관성있게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한 신규확진자의 추이는 실제로 보고된 숫자보다 기울기가 더 가파르다.

누적확진자보다 신규확진자의 추이가 전염병의 확산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가정하면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신규확진자 추이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다.




시나리오 2. 중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하면 약간 다른 그림이 나온다.
이 경우 13일 이후 누적확진자가 38%씩 증가한다.

누적 확진자에서 실제와 시뮬레이션의 차이가 1번보다 크지만, 진단과 보고의 지연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우한의 폐렴 환자는 12월 초부터 보고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뮬레이션이 현실과 더 부합할 수 있다.

1번 대비 누적 확진자가 10만에 도달하는 것은 며칠 이상 지연된다.
만약 중국 당국의 방역과 통제가 효과적이라면 2월 신규확진자가 잠복기 평균 이후에 감소하게 된다.
그러면 10만에 도달하기 전에 피크아웃할 수 있다.


최악의 1번 시나리오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은 잠복기 이내에 신규확진자의 증가를 현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는지 없는지이다.

만약 1번 시나리오처럼 며칠 내에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 명에 도달하면 중국이 아니라 어느 나라라고 해도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고 아비규환이 되겠지만, 시나리오 2에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시나리오 3. 최선

1월 중순 이전 계단식으로 급증했던 감염자의 확산이 이후 제한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자료가 존재하는 기간에는 2개의 감염자, 사망자 분포가 겹쳐있는 것이다.

만약 22일 이전까지의 급속한 환자 증가로 인해 중국 당국이 강화한 여러 조치가 효과를 발휘해서 23일 이후 확산이 제한되었을 경우 신규 확진자의 피크는 잠복기의 평균(일주일 전후)과 비슷한 위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신규 확진자의 피크가 오늘(1월 30일 전후) 나타나면, 신규 사망자의 피크는 임상 경과에 따라 1-2주 정도 후행한다.
29일 38명으로 증가한 사망자는 약 1주 이상 높게 유지되고 신규확진자의 하락이 본격화된 이후 일정 기간 경과하면 감소하게 된다.

누적확진자는 3-4만까지 증가하지만 기왕에 10만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주장과는 거리가 멀다.
치사율은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2-3%대라면 총 사망자수는 수 백 명 선에서 머물 것이다.
(만약 21일의 확진자 피크가 27일의 사망자 피크와 관련이 있다면 치사율은 과거의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하게 10%-20% )






요약하면
시나리오 1은 누적확진자 기준으로 현재의 추세를 연장하면, 2월 초 10만명에 도달한다는 것.
시나리오 2는 신규확진자 기준으로 현재의 추세를 연장하면, 잠복기 이후 누적확진자 증가속도가 둔화되면서 10만에 도달하기 전에 확산이 통제될 수 있다는 것.
시나리오 3은 23일 이후 감염의 확산이 통제되면서 며칠 내에 신규확진자가 피크아웃한다는 것.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novel-coronavirus-outbreak-trends_29.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novel-coronavirus-outbreak-trends.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novel-coronavirus-outbreak-ex-china-vs.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skyrocketing-new-cases-27.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1/china-novel-coronavirus-outbreak-trend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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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4614934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발병 통계가 축소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있는데
중국은 확진환자뿐만 아니라 의심환자에 대한 통계를 같이 내고 있다. 의심환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진단을 신속하게 하지 못하거나 진단 중인 경우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도 각국 감시체계에 따라 달라서 미신고 환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에선 국내와 달리 초기 기침과 발열 등이 있는 경우는 의심환자로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규모를 추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중에 나온 발언으로 시중의 루머에 대해 상식적/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중국당국이 의심환자를 공개하는 것은 대중을 기만할 의도라면 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다른 숫자들도 메르스 당시 한국보다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00130000385
여섯 번째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돼 이날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이차감염자가 나왔으니 기왕에 흉흉하던 민심이 더 얼어붙을 듯.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1394799
벌써 새로운 확진자의 40% 정도가 우한과 후베이 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한 지역이 통제되어도 다른 지역의 우한주민과 지역 내의 2차감염이 문제.


http://www.segye.com/newsView/20200130515680?OutUrl=naver
중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증상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우리 정부는 증상이 없을 경우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무증상 감염자가 거리를 활보하면서 우한 폐렴이 대유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부인할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닌 듯.
증명되면 잠복기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도 다시 부각될 듯.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novel coronavirus outbreak trends 20200129



data: http://www.nhc.gov.cn/xcs/yqtb/list_gzbd.shtml
치사율: 당일 누적사망자/누적확진자
점선: 누적 확진자가 매일 47%씩 증가한다고 가정.



28일 24시 기준 누적 확진자 5974명, 누적 사망자 132명
치사율은 2.2%로 4일째 감소하고 있다.

신규확진자 1459명은 이전 추세보다는 낮은 수준.
매일 증가하던 신규사망자도 이틀째 26명.

의심환자, 중환자, 격리자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심환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20%로 급격히 감소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29일 신규 확진자가 1800명 발생한다면, 누적 확진자는 78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치사율이 2%로 낮아지면 신규사망자는 증가하지 않는다.
확진자가 이보다 낮은 추세를 유지하면 일부에서 우려하는 판데믹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기왕에 10만의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일부 전문가와 선동가들의 주장도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14일이고, 잠복기 평균은 일주일 이내라고 한다.
강화된 방역과 이동 통제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면 신규로 전염되는 사람수가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수는 일주일에서 10일, 지연되면 2주까지 증가하다 감소하는 양상으로 나오게 된다.
우한에서 강력한 통제가 시작된 것은 공항을 폐쇄한 23일 경으로 볼 수 있다.
일주일 후면 1월 30일, 10일 후면 2월 3일, 2주일 후면 2월 6일이다.

이 때까지 새로운 2차 확산이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나, 해외에서 사람 대 사람 감염이 적어도 3건 이상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2월 중순까지는 경계를 늦출 수 없을 것이다.




점은 실제 수치. 가는 실선은 임의로 추정.

위 그림이 2차 확산이 발생하지 않는 조건에서 가능한 최선의 시나리오이다.
신규 확진자 피크 아웃 이후 사망자가 나중에 증가하면서 치사율이 증가해도 확진자 발생이 통제되면 공포감은 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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