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0일 화요일

자원봉사활동확인서 출력



한국 정부에서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일정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http://www.1365.go.kr/nanum/prtl/web/vols/volsMain.do

이것이 봉사활동을 총괄하는 포탈이다.
이 홈페이지 방문자가 올해만 990만명이 넘는다고 표시되어 있다.

고등학생 아이가 여름에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이 싸이트에서 이전의 모든 활동의 확인서를 출력해서 학교에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이것을 출력하기 위해 어른 둘이 족히 5시간을 고생을 했다.
아마 공무원들이 몇 시간 혹은 며칠만 일을 제대로 했다면 많은 학부모들이 그 수만배 이상의 시간을 절약했을 것이다.


일단 봉사활동 출력이 안되면 아래 글 두개를 전부 읽어보기를 권한다.

http://ggvc1365.tistory.com/854
http://ggvc1365.tistory.com/857

공유프린터는 안된다.
윈도우 7/64비트는 안 된다. 당연히 윈도우 8에서 시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익스플로러 10은 안 된다.
프린터의 스풀기능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을 확인한다.
익스플로러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본다.


이러한 내용이 봉사포탈싸이트에는 전혀 없다.
싸이트 내에서 에러메시지를 보고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네이버를 찾아보면 여러가지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지만, 단편적이고 한 두가지 확인한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에러의 내용이 바뀔 뿐이다.

대부분의 윈도우 7은 익스플로러 10까지 자동으로 업글되어 있다.
나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버전을 처음 확인했다.

그러니 xp가 아니면 다운그레이드 해야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경험상 업그레이드보다 다운그레이드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100%로 더 높다.
많은 집에서 아이 봉사활동 출력을 위해 다양한 시간낭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내년이면 그나마 MS에서 xp를 지원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 싸이트는 크롬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포탈이 필요한 이유 중에는 학생이 그냥 제출하는 확인서는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깔려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차피 정부관련 싸이트에서 총괄을 하는데 왜 따로 출력해서 학교에 제출하게 하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이 확인서제출의 이유라면 그냥 데이타를 넘길 수도 있고, 학교에서 일괄출력해도 상관없는 일이다. 

봉사활동 예약부터 확인서 출력까지 모든 과정에 부모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이런 방식의 봉사가 언제까지 지속되어야 하는지...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고 하면 정권 내에 해결될라나...





미국채 금리 단기 변동 20130820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blog-post.html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위는 과거의 급등기와 비교한 보고서를 소개한 것이다.

1-2년 기간 내의 금리 저점과 고점의 변동폭을 비교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채권가격으로 환산해 보는 것이 실제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아래는 10년물 금리를 할인률로 간주하고, 가격변화를 계산한 것이다.

  low high 채권가격변동율%
1983 10.22 13.84 18.3
1987 7.22 10.23 17.5
1993 5.19 8 18.3
1998 4.28 6.8 17.1
2003 3.1 4.76 11.8
2008 2.13 3.86 13.4
2013 1.7 2.88 9.9

우연히 80, 90년대의 채권가격 하락은 6개월에서 1년동안 18%전후였다.
2000년대의 하락은 이전보다 폭이 적다. 기간을 더 늘려 잡아도 13% 수준이다.


단기적으로는 금리는 물가나 실업율이 금리와의 관련성이 높지만, 명목GDP(실질GDP+물가상승율)가 더 긴 범위에서 꾸준하게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 (금리~물가~고용~실질성장)

물가의 변동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해도 장기적으로 물가상승율(deflator)은 실질 GDP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상승율 ~ 실질GDP~0.5*명목GDP)

상식적으로 미국의 명목 GDP (실질이 아니고)는 4-5%는 될 것이다. 버냉키가 아니라도 안 되면 될 때까지 돈을 풀 것으로 볼 수 있다. (물가~성장율~2.5%)

최근의 낮은 금리는 장기적인 궤도에서 경제가 이탈한(또는 이탈할) 것에 대한 보험같은 것이었으니 상식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다. (평균회귀)

인플레이션 지표는 2%이거나 2%에 육박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반영할 것으로 추정되는 tips스프레드도 상승전환했고, 미시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이보다 1% 정도 높다.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디플레이션의 우려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고용의 질에 대한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양적으로 고용 회복이 몇년동안 회복되고 있다는 점, 소득이 명목상으로나 실질로 보나 상승전환했다는 점, 미국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최근의 금리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으나 과거 금리변동과 관련지어 보면 정상에서 벗어나기 과정보다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google outage


구글의 서비스 중단이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40% 저하시켰다고 한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많은 싸이트에서 open id로 사용되는 대형 인터넷 업체의 영향력은 이전에 트래픽 점유율로 추정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게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만약 몇 개의 사이트가 동시에 다운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http://www.businessinsider.com/google-goes-down-2013-8

Google outage

http://www.wired.com/wiredenterprise/2013/07/google-internet-traffic/
Google Serves 25 Percent of North American Internet Traffic


http://www.businessinsider.com/everstring-data-startup-2013-7






http://internet-map.net/

 
한국에서 독점 기업으로 규제에 노출된 네이버는 맨 아래 녹색 점 중 하나에 불과하다.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Japanese mobile contents market



모바일 수익구조가 서양은 광고, 동양은 게임 중심이다.
페이스북의 성과에 따라 한동안은 광고가 대세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 사용자 숫자.


http://www.techinasia.com/japan-mobile-content-market-worth-nearly-9-billion-dollars-in-2012/

http://www.mcf.or.jp/press/images/mobilecontent_market_scale2012.pdf

2012년 전체  2.35 조엔 (26조원), 컨텐츠는 8510 억엔, 전자상거래는 1.5 조엔

Japan's market for mobile gaming and content in 2012

스마트폰의 비중 급증. 3717억엔 (4조원), 피처폰 시장의 축소 빠르게 진행.


Japan's market for mobile gaming and content in 2012

스마트폰 게임 2607 억엔 (2.9조원) 으로 5배 증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2012년 6328억원, 2013년 1조원 예상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2012년 1조원, 2013년 1.4조원 예상

중국 모바일 시장 예상


배분율

카톡: 30:21:49 채널링? 1억
라인: 30:35:35 퍼블리싱? 2억
위챗(텐센트): 80:20 독식? 5억
페이스북: 30: 20: 50 or 30:14: 56 게임광고? 모바일 8억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hyperloop - Elon Musk


잡스 이후 최고의 관심을 받는 경영자로 보인다.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보인다.

tesla와 space x 경영으로 바빠서 직접 hyperloop를 추진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1년 동안 연인원 1000명의 직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그냥 공개했다.
기업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특허를 내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계획이라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이미 전기차도 상업우주선도 거의 불가능한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쉽게 단정할 수 없다.
다만 그가 빠지면 실현되기 어렵다는 견해는 믿을만 하다.



소개 블로그
http://www.teslamotors.com/blog/hyperloop

엘론 머스크의 57페이지짜리 하이퍼루프 계획서
http://www.teslamotors.com/sites/default/files/blog_images/hyperloop-alpha.pdf

그림만이라도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헨리 블로짓(비지니스 인사이더 CEO, 편집자)의 당장 시작하자는 의견
http://www.businessinsider.com/start-hyperloop-today-2013-8

하이퍼루프 설명
http://www.businessinsider.com/elon-musk-hyperloop-plan-2013-8

지진에 어떻게 견디나
http://www.businessinsider.com/heres-how-the-hyperloop-will-stand-up-to-earthquakes-2013-8

사고가 난다면
http://www.businessinsider.com/heres-what-happens-if-the-hyperloop-crashes-2013-8

하이퍼루프에는 화장실이 없을 듯
http://www.businessinsider.com/the-hyperloop-probably-doesnt-have-a-bathroom-2013-8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한국 시장 per 계산의 문제점


삼성증권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의 per가 IBES, wisefn, fnguide 세 업체간에 차이가 1.5 이상 벌어져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한국시장 P/E가 서로 다른 진짜 이유! 2013.8.13. 김동영"

크게 3가지를 든다.
IBES처럼 유동비율을 고려하는 경우에 per가 낮아지고, IBES에만 포함되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국내 증권사보다 eps를 높게 예측하는 경향(아래의 이유도 포함)이 있는데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주식수에 우선주를 고려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나타나는 eps의 차이는 증권사 애널들이 계산 기준을 통일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정확히 지적했다.

다만 '글로벌스탠다드'에 비추어 eps계산시 보통주 주식수만을 감안하는 것이 과대계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외국계 보고서의 eps는 대부분 우선주를 제외하고 계산한 것이다.
오히려 보고서의 삼성전자 예처럼 한국계 증권사의 반 이상이 우선주를 포함해서 eps를 계산하기 때문에 낮은 eps와 높은 per를 보인다.

한국의 구형 우선주가 외국의 우선주보다 열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다.
배당이 강제되는 것도 아니고, 보통주로 전환되지도 않고, 상환되지 않는다.
배당의 의무가 없다고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최소의 배당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심하면 보통주의 20% 수준으로 할인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현실을 무시하고 우선주를 보통주와 같은 주식으로 보고 eps를 계산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만약 우선주를 per 계산시 고려하고자 한다면 eps/주식수 형식으로 무차별하게 할 것이 아니라 순이익/(보통주시가총액+우선주시가총액)으로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쓸 데 없는 짓이다.
오죽하면 정부조차 한국 자본시장 후진성의 상징인 구형 우선주를 시장에서 퇴출하려고 하겠는가?

이 보고서에서 언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이 자사주이다.
삼성전자만 해도 12%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외의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순환출자된 주식을 어떻게 고려할지도 자사주와 비슷한 관점에서 고려해야 한다. 유동비율을 사용하면 모두 포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사주를 eps 계산에 넣지 않는 것이 '글로벌스탠다드'이나 자사주가 대주주 지분이나 마찬가지인 한국에서 이것을 빼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경우가 많다. 자사주 처리에도 표준이 필요하나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다.




주식수의 차이는 우선주뿐 아니라, 자사주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일 것이다.
전에 삼성전자에서 관련된 분석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의 증권분석가들에 대한 분석 -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와 관련하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4/blog-post_1342.html


1 보통주147,299,337
2 우선주22,833,427
3 자사주17,010,165
4 보+우170,132,764
5 보+우-자153,122,599
6 보-자130,289,172
7 스톡옵션                  ?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믿을 수 있으려면 분석가들이 분석의 표준을 지켜야 한다. 표준이 유지되어야 품질도 관리가 된다. 그런데 한국시장에는 표준이라고 할 것이 없다.

증권사에도 그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고서를 펴내는 것은 그래도 고무적인 일이다.


opentable, facebook and naver line


http://www.forbes.com/sites/tomiogeron/2013/08/12/facebook-moves-into-local-with-opentable-restaurant-bookings/

오픈테이블의 약점은 매출의 성장속도가 15% 정도로 느린 것에 비해 높은 밸류에이션이었다.
그런데 페이스북 내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페이지가 바뀐다고 한다.
페이스북이 단지 광고가 아니라 로컬 비지니스의 플랫폼이 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수 있고, 오픈테이블은 옐프, 그루폰같은 업체들이 직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의 약영향을 낮출 수 있다.
페이스북과의 협업으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게임에 진출하기로 했고, 이제 로컬 비지니스에도 진출한다.
하반기에는 비디오 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위치가 안정되면 가능한 사업의 종류는 더 늘어날 것이다.
2분기의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려면 5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새로운 광고와 사업모델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 우려를 불식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네이버 라인의 다운로드가 7월에 2억을 돌파했다고 한다.
아직 페이스북과 사용자수를 비교할 수 없으나, 증가속도는 과거 어느 플랫폼의 확장기보다 빠르다고 한다. 6개월에 1억명이 증가했고, 최근에는 가속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5-6억명의 가입자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페이스북이 60억명을 목표로 하는 것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것도 아니다.

일본의 휴대폰게임 시장은 약 5-6조원에 달한다. 스마트폰 게임은 이중 반 정도이지만, 피처폰 게임시장을 잠식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톡이라는 단일 플랫폼이 거의 장악했다.
일본은 다양한 플랫폼이 공존하고 있지만,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이 거의 1년동안 국민게임으로 군림하면서 분기당 2천억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다. 덕분에 시가총액이 15조에 육박하고 있다. 닌텐도에 육박하고, 넥슨의 3배에 달하는 시총을 한 개의 모바일 게임으로 달성한 것이다. 사장이 손정의의 동생이라거나 나스닥에 상장한 한국 게임기업 그라비티를 보유하고 있다거나 하는 것이 단지 가십거리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사람들이 게임으로 돈버는 데에 능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라인에서 출시한 팡류 게임이 최근 일시적으로 퍼즐앤드래곤을 제치고 1위를 했다.
애니팡처럼 일시적인 유행일 수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쓸만한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이 유지되면 게임업체보다 플랫폼이 유리할 수 있다.
아시아의 모바일 플랫폼이 돈을 버는 방법은 아직 광고보다는 게임이고, 라인이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한국, 중국과 동남아를 합친 시장의 모바일 게임에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이 광고에서 다른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처럼 라인이 게임과 스트커에서 다른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가입자당 가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