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worldwide housing bubble
http://www.economist.com/blogs/dailychart/2011/11/global-house-prices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정리한 전세계 부동산 가격관련 차트이다.
한국은 빠져 있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미국의 부동산 지수는 고점 대비 상당폭의 하락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일시적인 조정후에 가격이 유지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글자 그대로 폭등하고 있다. 링크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그러한 예이다.
실질 가격으로 봐도 미국, 독일, 일본등의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많은 나라에서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norways-housing-market-is-a-bubble-2013-12
http://www.frbsf.org/economic-research/publications/economic-letter/2012/june/housing-bubbles-homeownership-returns/
BI에서 인용한 FED논문의 노르웨이 실질 주택가격 그래프.
120년 간의 기록이다. 미국의 거품은 상대적으로 매우 작아 보인다.
일본 전성기가 저 정도는 될 것이다.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Bond, yen and gold on the cliff
source: stockcharts.com
us treasury, yen, gold.
금융위기 전후 최고의 '안전자산'이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락이 시작되었고, 2013년 드디어 최고의 위험자산으로 전락했다.
그런데 '우연히' 모두 벼랑끝에 나란히 서 있다.
대학살.
토사구팽.
적당한 말이 무엇일까?
연준의 수장, 이사들이 모두 양적완화를 더 지속할 것이라고 립서비스를 하지만, 개선된 경기신호가 끊임없이 나오면서 시장은 테이퍼링에 베팅하고 있다.
만약 동시에 '안전자산'들의 폭락이 발생한다면 자체로 충격이 클 수도 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명목 지표들이다.
cpi와 pce를 제외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
실질 지표들이다.
낮은 cpi가 제 몫을 하고 있다.
소비마저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adp발표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고용을 보면 내일 노동부 발표에서 실업율이 나쁠리가 없다.
낮은 회복 속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업율 이것으로 테이퍼링을 늦추면, 미국정치권의 반복된 자해소동의 악영향도 감소할 것이다. 그럼 안팎으로 제자리이다.
지표 개선에 따른 테이퍼링의 위험은 경기 위축의 위험보다 장기적으로 크지 않다.
안전 자산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
위험자산의 거품이 존재하더라도 덜 위험하다.
지금은 다른 답이 별로 없다.
선진국 국채, 엔, 금, 은.
고전적인 안전자산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전세계 많은 나라(북유럽,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홍콩, 캐나다...)의 부동산은 상상할 수 없는 거품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worldwide-housing-bubbl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worldwide-housing-bubble.html
거품이 적거나 없는 부동산은 선진국 중에는 일본, 남유럽에서나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방사능에 오염된 땅이고, 유럽은 너무 멀어서 가기 어렵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제외하면, 신흥국 주식시장은 테이퍼링의 사정권에 있다.
fragile 5. piigs보다 이름이 멋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릭스외 다양한 테마로 엮이던 많은 나라들이 짧으면 몇년 길면 십수년이 걸릴 고난의 행군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경상수지흑자, 충분하다고 인정되는 외환보유고, 물가 안정, 정치적 안정.
쉬워보여도 신흥국들이 수십년이 걸려도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 아시아의 네마리 용. 30년 전의 용사들이다.
폴란드, 체코, 멕시코. 독일, 미국의 그늘 아래 잘 버티고 있다.
여기에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테이퍼링이 언제 어떻게 진행되든 '위험자산'이 덜 위험하다.
이름이 무엇이든 '안전자산'이 가장 위험하다.
이름이 무엇이든 '안전자산'이 가장 위험하다.
real gold vs real interest rate
금값을 올리려면 급격한 인플레이션이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쉽지 않거나 불가능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gold-demand-from-wgc-20131202.html
credit spread 20131205
한국에서 주식보다 채권이 많이 비싸지만 대개 그래왔다.
그런데 채권 중에서도 회사채가 비싸고 그 중에서도 AA가 더 비싸다.
미국에서는 하이일드 채권이 버블 수준으로 비싸다는데, 한국은 AA에 버블이 생기고 있는 모양이다.
경기지수 20131205
순환변동치는 통계청 자료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지수는 2009년부터 별일 없이 우상향하고 있고, 전년동월비는 작년 올해 사이에 하향싸이클에서 벗어났다.
그렇기는 한데 12년 초에 개편된 선행지수는 아직 믿기 어렵다.
믿을 필요도 없다.
대신 kospi yoy, 금리차, 재고지표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금리의 하락 추세가 바뀐 것인가? 혹은 바뀔 것인가?
미국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금리차가 오랫동안 0 아래에 있었지만, 벗어난 지 오래다.
2000년대에 두드러졌던 한국의 2년짜리 단기 경기싸이클에서 금리차 역전은 확실한 경기 저점의 신호였다.
2년 싸이클은 완전히 사라진 것인가?
그럼 금리차의 신통력은 사라진 것인가?
혹시 이제는 3년물이 아니라 미국처럼 10년물이 중요해진 것인가?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직 크게 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확대해보고 겹쳐본 것이다.
새로운 싸이클이 짧을지 길지, 길면 90년대처럼 4-5년 이상일지 혹은 미국처럼 10년까지 연장될지 아직은 시작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
그런데 그점이 매우 중요하다.
2년짜리에서는 거의 반이 지나 간 것이지만, 10년짜리에서는 시작도 안 한 것이다.
다른 지표들에서 자취를 찾기 어려운 2년짜리 싸이클이 금리yoy에 살아있다.
이것이 재고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쉽지 않으니 신기한 일이다.
금리yoy의 감소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지만, 무시하기에는 중요한 가능성이다.
만약 내년 초까지만 금리상승이 진행되고 이후에 멈추거나 하락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가능할까?
실질금리.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중요하다.
그런데 미국, 한국은 숙제를 끝냈으니, 한동안 일본에서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실질금리는 엔달러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명목 금리/금리차가 환율에서는 여전히 중요하다. 비록 시장이 인플레이션/기대심리로 몇발씩 앞서가더라도.
브라질처럼 물가가 6-7%씩 상승하면 실질성장이 마이너스라도 명목 성장은 6-7%가 될 수 있다.
명목성장도 성장인가?
교과서적으로는 아니다.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이 진행되었던 나라에서는 실질보다 명목이 중요하다.
GDP도, 소득도, 소비도.
아베가 성공하면 명목성장 4% 이상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면 정말 한국에 무슨 일이 생길까?
미국과 한국지수의 차이가 크다.
올해들어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11년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되고, 유로가 해체된다고 할 때부터 그렇다.
그런데 아직도 전년동월비로는 여전히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수치도 그저20%에 불과하다.
마치 금융위기 이전 벌어졌던 차이를 따라 잡으려는 것처럼 보인다.
금융위기 이전에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던 한국과 미국의 경기싸이클은 이후 비슷해졌다.
금리차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난다.
그래서 미국의 금리차가 어찌 될 것인가?
연준이 단기금리를 바닥에 붙여놓을 수 있는 한, 고용/물가지표가 개선되어서 장기금리가 올라가는 한 벌어질 것이다.
이것은 가정법이다.
그래봐야 얼마 남은 것 같지도 않다...
pmi가 미국에서는 gdp나 주가와 비교하는데, 여러모로 쓸만하다고 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다.
미국 pmi를 한국지수yoy와 비교하면,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보인다.
이것이 좁혀지려면 뭐가 필요한가?
출하보다 재고가 먼저 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둘 간의 차이가 줄지 않고, 그저 미지근하다는 것이다.
더 안 떨어지면 올라가겠지.
재고순환을 주가지수와 겹쳐놓고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재고지수와 선행지수를 겹쳐보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금리는 좀 더 금융시장에, 주가지수는 좀 더 실물시장에 가까와지고 있던 셈이다.
왜 사이좋던 애들이 따로 놀게 되었을까?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taiwan 1
최근에 한국 이외의 나라는 미국, 일본, 스페인에 투자하고 있다.
다른 후보를 찾고 있다가 대만을 '발견'했다.
그런데 일단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하니, 유안타처럼 우연히 알게되는 기업들이 생긴다.
대만의 경제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과 비슷하다.
다만 한국보다 ict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전체 산업생산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한국경제에서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이 차지하는 부분이 없다고 보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source: google
5년간 대만의 지수, 한국의 지수를 비교한 것이다.
매우 비슷하다.
2005년 한국증시가 중국 붐에 힘입어 업그레이드 할때부터 2007년까지 차이가 2배로 벌어진 것은 위 그림에서 보이지 않는다.
source: google
tsmc와 삼성전자를 비교한 것이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시총의 20%를 차지하는 것처럼 대만의 TSMC도 시총의 20%를 차지한다.
대만의 증시는 한국의 40% 규모이고, 대만의 GDP도 한국의 40% 정도이다.
대만 산업생산의 50%, 대만 증시의 50%를 ict가 차지하는 것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한국의 삼성전자가 ict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크다는 얘기도 되고, 대만 경제가 tsmc를 제외하고도 과도하게 ict에 편중되어 있다는 얘기도 된다.
그래봐야 탑다운으로 보면 금융위기 이후 지난 5년간 질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그것은 한국의 굴뚝 산업이 신흥국 붐이 지나간 후 한국 경제의 동력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source:
반도체 이슈 분석 - 파운드리 업계 변화 시작
미래에셋 2013. 8. 13.
대만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50%에 해당한다.
tsmc가 멈추면 전세계 it산업이 일단 정지 해야한다. 추산으로 전세계 GDP의 약 2-2.5%에 해당한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의 GDP는 전세계의 1.7% 정도에 해당한다.
한국의 메모리, 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나 다를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중국때문에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빠져있고, 메모리는 이제 하이닉스 화재 덕분에 공급과잉에서 간신히 벗어난 상태라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동부하이텍처럼 십수년을 BEP를 오가다가 팔리는 파운드리와 순이익율이 30%가 넘는 파운드리는 같은 파운드리로 볼 수 없다.
TSMC는 2000년 버블의 고점을 아직도 통과하지 못했고, 대만증시도 비슷하게 10여년이상 정체되어 있다.
삼성전자도, 인텔도 파운드리를 키우기 위해 전력하고 있으니 향후 벌어질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tsmc가 흔들리면 대만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그것은 노키아로 인해 핀란드가 겪었던 일보다 영향력이 적을 수 있지만, 질적으로는 비슷할 것이다.
tsmc도 배당은 2% 이상 준다.
http://www.igef.cuhk.edu.hk/igef_media/working-paper/IGEF/igef_working_paper_no13_eng.pdf
선진국과 신흥공업국들의 연구개발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한국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싱가폴, 타이완, 중국, 홍콩보다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한다.
증가율에서 한국과 필적할 만한 나라는 2000년대까지 대만, 싱가폴, 중국 정도였지만 지금은 중국 하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도 싱가폴, (홍콩?)이 선진국에 편입되고, 대만, 한국이 중진국에서 거의 탈출한 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위 그림을 보면 중국이 한 10년 고생하더라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의 뒤를 따르지 못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참고로 위 그림은 한국 자료가 아니라 대만 자료이다.
source: The Long-Term Economic Growth of Taiwan
http://www.igef.cuhk.edu.hk/igef_media/working-paper/IGEF/igef_working_paper_no13_eng.pdf
이것은 특허의 숫자이다.
지역, 분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연구개발비 추이와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대만, 한국의 성장이 그냥 우연히 걸린 것이 아니다.
80년대 이후 엄청난 속도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증가가 가장 빠르고 한국은 그 다음이다.
source: google
GDP 대비 투자의 비중이다.
네 나라가 비슷하다.
그런데 대만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표시하지 않은 중국은 여전히 50% 전후이다.
네 나라가 비슷하다.
그런데 대만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고, 한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표시하지 않은 중국은 여전히 50% 전후이다.
source:
Bridging macro to micro: 18 ideas for North Asia
goldman sachs
얼마전 골드만 삭스에서 대만, 한국이 아시아에서 특별히 유망하다는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경제지표에 미래에 대한 예측을 빼고 보면, 대만이 더 유망하다.
source:
TAIWAN’S ECONOMIC SITUATION AND OUTLOOK
Council for Economic Planning and Development
전 세계 어디나 지난 2-3년간 투자가 증가한 나라가 거의 없다.
대만은 조금 빨리 2013년부터 증가했다.
대만기업들은 90년대부터 중국에 투자했고, 대만에 대한 투자는 크지 않다.
공장당 30만이 일한다는 폭스콘의 중국공장같은 것들이 대만에는 많이 세워지기 어려웠을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대만도 미국, 일본, 스페인 같은 나라들처럼 중국, 동남아에 대한 투자에서 자국이나 다른 나라에 대한 투자로 방향이 변하고 있다고 한다.
위 그림은 그런 흔적일 수도 있다.
source:
TAIWAN’S ECONOMIC SITUATION AND OUTLOOK
Council for Economic Planning and Development
대만의 수출의 40%는 중국으로 향한다.
2013년에 늘었다.
홍콩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올해 상반기 가장 무역으로 의심을 많이 받았지만, 대만에 대해서는 들어본 기억이 없다.
대만경제는 한국에서 화학을 제외한 굴뚝산업을 제외한 것으로 보면 비슷하다.
환율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외환보유고는 한국보다 조금 많고, 무역의존도는 150%로 한국의 100%보다 높다.
외부에서 한국과 대만을 놓고 투자를 저울질한다면 매우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단기간에는 대만이 조금 더 안전하고, 단순해 보일 수도 있다.
---------------
추가
출처: 미국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주요 배경 및 평가, 2012, 한국은행.
위의 단위노동비용 자료는 미국 자료라서, 유럽국가들의 경우에는 ECB 자료들과 차이가 난다.
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ECB자료로는 노동비용증가율이 같은 기간 5%에 불과하다.
대만의 노동비용이 이상하게 낮아서 실수가 의심된다고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 작년에 일부러 한국은행에 확인해 주신 분이 있었다.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는 미국 노동부 자료가 거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듯하다.
분기별, 연도별 자료들도 차이가 있어서 출처와 분기별, 연도별, 계절조정등을 필히 확인해야 혼동이 적다.
유럽데이타는 ecb, 기타 국가는 미국측 자료를 보는 것이 좋고, 개별 국가에서 발표한 데이타는 출처와 계산법까지 확인해야 한다.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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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aiwan,
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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