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7일 목요일

us capital and durable goods - early sign of recovery



미국의 자본재, 내구재 지표가 금융시장의 난리굿과는 달리 고무적.
만약 수년간 기대에 못미치던 미국제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 한 2년은 그 힘으로 버틸수도 있을 듯.
점 하나만 추가하면 확인에는 충분하지만, 그러면 한 달을 더 기다려야.
개선이 지속되면 금융시장급변동이 금리인상을 저지하려는 월가의 음모라고 뻥을 쳐도 될 듯.




자본재 신규주문, 출하 주목



yoy는 여전히 바닥.



BB율, 출하재고비율 개선.



내구재도 마찬가지.
신규주문, 출하 주목.




신규 주문 yoy는 전년치 outlier에 의한 기저효과로 인해 급락으로 보이지만 전년치, 올해치 모두 일단 노이즈로 간주해도 무방.
모두 바닥권.


BB율, 출하재고 비율 개선.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vix, ted spread, crisis


vix는 200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http://stockcharts.com/h-sc/ui?s=%24VIX


그러나 ted spread는 이전 고전을 살짝 넘어섰을 뿐이다.

http://stockcharts.com/h-sc/ui?s=%24TED


합쳐서 조금 길게 보면



녹색선이 vix, 파란선이 ted spread, 빨간선은 아래 글 참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libor-federal-funds-rate-treasury.html


2011년처럼 vix에 비해 ted spread의 상승이 느리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2008년, 2010년에는 시차가 크지 않았다.

만약 일정시간이 지나도 ted spread의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융시장의 유동성은 주식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여전히 블랙박스이지만, 유럽, 일본의 유동성에도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유럽, 일본의 펀더멘탈도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의 혼란한 시기와 비교하면 지금은 비교할 수 없게 안정된 상태로 보인다.

미국이 올리는 듯 마는 듯 느리게 금리인상을 진행한다면, 전세계의 유동성은 역사상 최고 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고, 은행위기, 유동성위기, 외환위기로 진행하는 것은 주로 물가가 대책없이 상승하고, 외환보유고가 말라가는 신흥국들에 국한될 것으로 본다.
한국이 그런 나라에 포함될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지만, 문제는 위기 덕분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에 유리해져도, 작년 이래의 러시아 브라질처럼 수입국의 수요가 상당기간 감소하는 것을 감수해야 하고, 이차적으로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유동성에 아직 큰 변화가 없지만, 신흥국의 위기가 진행되면 한국 경제에 이차적인 악영향이 올 것이고, 수출의 중심은 신흥국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으로 옮겨가야 할 것이다.
내수에 대한 기대는 없지만, 아직 주택관련 경기개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
북한과의 협력이 진행되어서,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는 판단할 수 없다.
그래도 현 정권이 후반기에 무엇을 할지 지켜보기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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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www.businessinsider.com/torsten-sloks-take-on-stock-market-sell-off-2015-8

https://www.cboe.com/micro/vvix/

http://www.barchart.com/charts/stocks/$VVIX


vix 자체의 volatility는 사상 최고라고.
최근까지 변동성이 낮아졌던 것이 이유 중의 하나일듯.



면세점 선정과정의 무능, 부실, 불법


면세점, 보이는 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7/blog-post_56.html

면세점 선정 관련 정보가 주식시장으로 누출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합숙소에서 내부정보가 유출된 것인지 외부정보가 합숙소로 유입된 것인지 혹시 둘 다 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공개된 조사 내용을 보면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이나 직원들이 외부와 자유롭게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는 점이 명백하다. 선정 자체에 부정이 개입할 가능성이 전혀 통제되지 않았다면, 선정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볼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한화 면세점 사업자 발표 직전 관세청 직원, 정보유출 정황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508852&cloc=olink|article|default 
그런데 조사 결과 심사위원 또는 보조인력이었던 일부 관세청 직원이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았고, 이 휴대전화를 통해 합숙자와 외부인 간에 다수의 통화가 이뤄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통화 대상자에는 합숙자의 배우자와 어머니·조카·고향 친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합숙자가 상대방 전화기에 남긴 문자메시지에는 사전 정보 유출을 의심할 만한 문구도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수의 관세청 직원이 휴대전화를 통해 외부의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었다.
관세청 자체조사의 대상에 외부심사위원이 포함되었는지 기사로 확인할 수 없으니, 그들도 마찬가지로 외부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볼 이유가 없다.

선정 주체가 무능하고, 선정 과정도 부실하고, 선정 결과도 미리 유출되는 상황에서 어떤 기업이 면세점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지 추론하면서 투자를 고민했던 것은 돌이켜보니 바보짓이었다.

면세점 선정도 그렇고, 삼성물산 합병도 그렇고 한국의 투자자는 다양한 상식 밖의 핸디캡을 지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csi index


csi100 / cs200 / csi500
---------------------
csi300
          -----------------------
           csi700
---------------------------------
csi800


cis100: 000903
csi200: 000904
csi500: 000905
csi300: 000300
shangahai: 000001




fig: google

상해지수의 급등이 시작된 작년 11월 이후 기준으로 대형주의 undershooting없이 조정이 끝난다면 20%정도 남았다.
오차를 +/-20%로 보면 이미 오차의 범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세상에 평화가 찾아 올 듯.




2015년 8월 24일 월요일

kospi yoy, 2 sigma event



kospi yoy에서 12개월 평균을 빼고, 표준편차로 나누면 수익률이 정규화된다.
그것의 위의 지표이다.

지수가 20%도 빠지지 않았음에도 normalized return이 낮은 값을 보이는 이유는 2011년 유럽위기 이후 kospi의 변동성이 급격히 감소했고, 최근 지수의 하락이 과거 어느 위기와 비교해도 느리지 않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2 sigma를 벗어났고, 여기서 지수로 70정도 더 빠지면 금융위기 수준, 200정도 더 빠지면 3 sigma의 외환위기 수준에 도달한다.

요점은 10년에 한두번 이상 발생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을 보고 위기에 준해서 행동을 하든, 시장 이외의 것을 보고 평상시처럼 행동을 하든 다 가능한 일이지만, 뭐든 험한 일이 생겨도 놀라지 않을 준비는 할 필요가 있다.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kospi PBR, high PBR ratio




그림의 위쪽은 신한증권 보고서에 뜯어 온 것이다.
pbr이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10년중 저점권이니, 사라는 얘기이다.

그림의 아래쪽은 삼성증권 보고서에서 뜯어 온 것이다.
고pbr종목이 역사상 최고수준으로 많으니 조심하라는 것이다.

왜 일견 상충되는 견해가 다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일까?
중소형주 랠리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pbr이 지나치게 높아졌고, 대형주들의 pbr은 낮게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년 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던 극단적인 pbr의 양극화가 발생한 것이다.

시장 과열 해소를 위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시장 전체의 pbr이 과거의 저점권까지 낮아지면서 고pbr기업의 수가 감소하는 것이다.
그런 과정으로 정상화되려면 반토막까지는 아니어도 몇십%의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차악의 시나리오는 중소형주들의 pbr이 원래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대처럼 이익이 수십배씩 늘어나거나, 주가가 많이 내려가면 되는데, 지금 두 가지 상황이 공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대형주들이 좀 휩쓸리는 것은 피할 수는 없을 모양.





toyota, hyundai, jpykrw, usdkrw





toyota주가는 환율과 관련성이 높다.
지난 10년간을 전부 비교하면 엔/달러보다 엔/원과의 관련성이 더 높다.

왜?
하나는 유럽차들에 비해 일본차의 중요시장인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경쟁강도가 높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엔이 금융위기시에 안전자산의 역할을 해서 엔/원이 엔/달러보다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을 더 잘 반영한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주가는 원화가 약세일때보다 원화가 약세에서 벗어날 때 상승한다.
실적도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한국주식시장의 '주인'인 외국인들의 수급도 현대차의 실적이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 개선된다.

원화의 약세가 진행되어도 당장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2007년 중반부터 금융위기 정점까지 2년의 기간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원화가 다시 금융시장의 패닉을 거쳐서 강세로 전환할 것인지, 이번에는 지난 수십년에 비해 개선된 펀더멘탈을 반영해서 급격하지 않게 전환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지러울 수 있으나, toyota, 현대차, 환율을 겹쳐서 비교했다.

지금이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둔 2004년처럼 보이는지, 금리인하를 앞둔 2007년처럼 보이는지를 구분하기도 어렵다는 점이 의외이기는 하다.

지금은 아베라는 전무후무한 *라이가 일본에 등장했던 3년 전과는 전혀 다르다.
언제와 비슷하든, 한국의 자동차가 일본의 자동차보다 유리하다는 것은 명확하다.
이것은 지금 전세계의 자동차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와는 다른 문제이다.

다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거품으로 덮힌 듯한 다른 분야, 다른 나라보다 불리할 가능성은 적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차를 보유하고 지옥훈련을 했던 경험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좋은 시절에 떨어지는 칼날에 심하게 베이고 나니, 비중을 다시 어떻게 늘릴지도 쉬운 고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