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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9일 월요일

us jobs and tapering





미국 고용지표는 중요하다.
최근 더 중요해진 것은 연준이 양적완화의 축소, 혹은 테이퍼링을 실업율과 인플레이션 수치와 연계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taylor-rule-vs-evans-rul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inflation-vs-fed-rat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federal-funds-rate-model-unemploymen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ountdown-to-tapering-2nd-half-of.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tapering-20.html

그런데 테일러, 혹은 에반스 룰을 이용해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고 가정해보면 실제로 2000년대 이후 인플레이션은 별 영향이 없고 오로지 실업율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였다.

앞으로 달라질 것인가?
이제는 지표가 아니라 연준의 입만을 바라봐야 하나?
아마도 아닐 것이다.

실업율이 실물경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많은 이론, 가설, 음모론이 존재하고 일부는 그럴 듯하다.
그러나 실업율 대신 고용자 수나 관련된 다른 지표를 쓴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다.
미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
만족하든, 못 하든.




고용자수는 산업생산과 매우 밀접한게 동행한다.


그런데 80년 전후에 고용자수가  산업생산보다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
80년 전후에 노동참여율이 증가했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했고, 맞벌이가 증가했다.
또한 80년 전후에 미국 제조업이 축소되고 서비스업이 확장되었다.

또한 80년대 이전부터 설비가동율이 하락했고, 설비투자도 지속감소했다.
또한 80년대 이전부터 미국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끊이없이 증가했다.

오래 전에 미국에서 80년대 이후 과잉고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런데 위 그림은 그럴 가능성을 매우 강하게 지지하는 증거로 보인다.



실업율 관련 지표를 구하는 원래의 숫자들이다.
인구는 증가하는데, 노동력(빨강)은 정체되고 있다.
이것이 실업율의 분모라서 인구처럼 증가하면 실업율이 10%에 육박할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자유이다.
보이는 사실은 취직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서 참여율은 80년대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그냥 인정하면, 실업율도 인정할 수 있다.



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자는 가계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자보다 항상 적다.
그런데 차이가 감소하고 있다.
오바마케어 덕분이라고 한다.
30시간 이하로 고용해야 파트타임이 되고 보험료가 안 나가고, 그런 사람들이 투잡을 하면 기업 대상에서 2명 고용으로 잡힌다고 한다.

http://advisorperspectives.com/dshort/guest/Shedlock-131206-Jobs-Report-Discrepancies.php

그런데 적어도 2번 이런 일이 있었다.
60년대 중반, 90년대 중반.



90년대 중반에는 파트타임이 갑자기 증가한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60년대는 자료가 없다.

파트타임이 증가해서 미국 고용의 질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장기적인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
문제는 파트타이머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정규직 고용자수가 이전 호황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적어도 위의 그림들은 미국 고용지표에 무슨 특별한 속임수가 있다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산업별 고용자 수를 보면 제조업의 감소, 서비스업의 폭증이 드러난다.
금융업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고, 건설업은 급감했다.
정부고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부채에 눌린 미국 정부의 한계를 보여준다.

나머지 서비스업은 금융위기가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런데 30년동안 감소하던 제조업의 고용이 돌아섰다.
이것이 유지되려면 투자가 진행되어야 한다.

사상 최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의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게 만들 유인이 무엇일까?



고용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2차대전 이후 70년 이상 증가해서 87%에 육박한다.
그런데 그것이 멈추었다.
과거에도 계단식으로 변화했지만, 방향이 바뀔지 지켜볼 가치가 있다.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Tapering 2.0


현 연준의장이나 차기 의장이나 미국 경제가 못 미덥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처음에는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테일러 규칙에서 시작했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미국 금리는 GDP, 잠재GDP, 물가상승율, 물가상승율목표치 같은 것들을 전부 빼고, 실업율만 가지고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 다른 지표들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 물론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중요한 요소였다.



실업율 기준을 6.5%로 놓고 나머지 숫자를 맞춘 것이다.
그러면 내년 중순 이후 정도에 금리가 상승해야 한다.
당연히 그 전에 양적완화는 종료해야 한다.

만약 실업율, 물가 등의 기준이 다르다면 위의 식도 바꿔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토했던 기준이 6.5% 실업율, 2% 물가상승율이다.
이것이 version 1.0 이라고 할 수 있다.




나머지 변수를 그대로 두고 실업율 기준을 5.5%로 낮춘다.
1년까지는 아니지만, 6개월 이상은 벌 수 있다.
그러면 그때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해야 한다.

이렇게 그냥 평행이동시킬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다시 물가나 GDP 갭 등의 지표들을 넣고 다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시간을 더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연준이 내년 정도에 경제 회복을 믿고, 시장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 더 미루지 않고 2015년 초에 금리 상승을 시작할 수 있다.
길게 봐서 약 1년은 의심의 벽이 아주 높고 탄탄하게 펼쳐져 있지 않을까 한다.

이것이 version 2.0이다.









2013년 8월 22일 목요일

OpenTable Restaurant Industry Index


http://index.opentable.com/

오플테이블에서 공표하는 식당산업지수가 2분기에 반전했다.
마치 더블딥에서 회복한 것처럼 보인다.
꽤 많은 지표에서 상반기까지 미국이 감기를 앓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침체는 없었던 것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로 차이가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좋고, 다음이 LA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시들이 2분기 들어 회복되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이 확연하다.
일본에 근심거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좋아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미국이 달러를  회수해도 유럽에서 유로, 파운드가 풀리면 덜 어렵게 양적완화가 종료될 수 있다.
미국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고, 이제는 유럽의 선택이 중요하다.


2013년 8월 6일 화요일

countdown to tapering - 2nd half of recover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federal-funds-rate-model-unemployment.html

전에 실업율만으로 1999년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를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GDP, 물가 등은 실업율을 통해 반영될 뿐, 직접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7월 실업율이 7.4%로 더 낮아졌고,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시점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늦어도 14년 말까지는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다.
대략 1년 정도의 시간 내에 양적완화를 순탄하게 종료해야 너무 급하지 않게 금리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9월도 이르지 않으니, 10월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고용의 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점때문에 다가오는 양적완화의 종료, 축소, 금리인상을 피할 수는 없다.

파트타임, 비정규직, 저임금 문제는 금융위기 이후에 생긴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사라진 질 높은 고용은 어디로 갔나?
제 3세계로 30년 동안 날아간 고품질 일자리가 쉽게 돌아오지는 않는다.
그것이 늘어나는 히스패닉을 통해서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제조업 투자가 증가하면 월마트와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증가하는 것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다만 시간은 걸릴 것이다.



건축허가, 설비가동율을 제외하면 모든 지표들이 회복되거나 강화되고 있다.
지난 1-2주 사이에 발표된 지표들은 미국 경제에 매우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발생했으니 이것이 지속적인지 확인하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고용의 질은 몰라도 양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실업율도 낮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실업율이 낮아지고, 물가가 상승하면 정상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꾸물거리면 급격한 QE 축소, 금리인상으로 충격만 커질 수 있다.


us economic cycle - halftime ahea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us-economic-cycle-halftime-ahead.html

미국 경제의 회복이 일시적으로 느려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나, 최근 발표된 지표들은 오히려 가속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하프타임을 의심했으나, 끝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반전이 시작된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