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일 금요일

delta peak out 20210903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변이는 지난 반년간 전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빠르게 다수의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에서 다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백신의 효능과 지속기간, 3차 접종의 필요성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mRNA 백신이 만능이 아닐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했다.

불충분한 것으로 알려진 자연 면역의 효과가 꼭 부족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백신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필요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알려졌다.

다른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었던 사스의 생존자들은 같은 백신으로 슈퍼항체를 형성한다는 것도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수상은 방역 실패로 인해 사임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외에도 방역 실패로 인한 경제적 타격, 정치적인 불안이나 이를 억누르기 위한 강압적인 정책이 나타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일정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었다.

아시아 여러 항구에서 발생한 폐쇄와 지연은 전세계 물류, 무역에 심각한 지체를 발생시켰고 물가 상승, 공급 부족 등의 악영향을 가중시켰다.

감염과 백신에 의한 면역을 획득한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집단면역을 기대했으나, 델타변이 확산 이후 현실적으로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이 힘들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다.

면역을 획득한 인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새로운 변이가 지속 등장하면서  획일적인 거리두기, 셧다운, 락다운의 효과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이 전세계 인류의 삶, 모든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도 오랜 기간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영향력이 작년 올해보다 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에 풀린 통화의 위력은 점점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임금, 물가, 자산가격은 항구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점프업해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전월비, 전년동월비로 보았던 많은 지표들도 원 수치를 확인하고 이년전, 십년전, 오십년전과 비교할 할 필요가 있다.




그림:  ourworldindata.org



아시아 국가들의 델타변이 비중.

인도, 방글라데시가 선두. 한국, 일본이 후미






아시아 국가들의 확진자 수. 7일간의 이동평균.

4월의 둥근 고점이 인도.

싱가폴, 필리핀, 베트남을 제외하면 피크아웃.

한국, 일본이 늦은 편.

피크의 위치는 델타변이의 비중과 관련성이 높음.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kakao naver amzn goog fb 2021Q2

 


위 그림은 몇 개 테크 기업의 매출 증가율. 카카오 2분기는 예상.

판데믹 영향이 컸던 작년 2분기의 기저효과로 인해 광고회사 goog, fb는 증가율이 높게, amzn은 증가율이 낮게 보임.

상대적으로 kakao, naver는 기저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음.


아래에는 이런 차이를 줄여서 보기 위해 2년 간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계산.

당연히 변동이 감소.



두 그림을 비교하면서 발표된 실적을 돌아보면

1) 카카오의 성장률이 돋보인다.

2) 아마존의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치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평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성장속도가 구글, 페이스북보다 장기간 높을 가능성이 있고, 상거래 부문의 수익성은 몇 년 전에 비해 레벨업되어 있다.

3) 구글은 성장속도, 이익률이 모두 판데믹 이전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

4) 페이스북은 30%대의 성장률, 40%의 이익률 모두 더 이상 좋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5) 네이버는 흠.



요약

미국, 한국의 테크 호시절. 중국은 안습.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us auto cpi -flexible vs sticky 20210714


미국 물가 급등이 일시적인가?

미국 경제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다수 전문가들은 여전히 그렇다고 한다지만, 나는 그럴 것 같지 않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6/us-auto-cpi-pce-20210615.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7/20210706.html


미국 자동차 관련 물가와 내구재 소비에 관한 자료들을 몇 가지만 살펴봐도 최근의 상황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단 한번 일어났던 일이 재현되고 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

 


한 달 전에도 이미 미국 신차 가격이 90년대 중반 이후의 박스권을 탈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그것이 일시적일 가능성, 노이즈일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https://www.atlantafed.org/research/inflationproject/stickyprice

연준에서는 여러가지 물가지수를 구한다.

그 중에 sticky vs flexible 로 나누어서 물가의 변화를 관찰하기도 한다.

sticky는 느리게 변하고 (변동성이 낮고), flexible은 빠르게 변한다.

어떤 물가가 sticky하고, 어떤 물가가 flexble한지 연준의 생각을 맞출 수 있을까?


https://www.atlantafed.org/-/media/documents/research/inflationproject/stickyprice/sticky-price-cpi-supplemental-reading.pdf

내 상식은 잘 작동하지 않는다.

30년 동안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인 신차의 가격은 '연준에 따르면' flexible하다.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상승한 자동차 유지보수 비용은 '연준에 따르면' sticky하다.


내 상식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저것이나 비슷한 그림들을 보면서, 지금 flexible만 flexible하고, sticky는 flexible하지 않으니 장기적이고 높은 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은 그들의 세상에서는 진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격이 sticky하다는 것이 정말 끈적거리는, 점성이 높은 것을 나타내려는 표현이었다면...

미국의 신차 가격은 1970년까지 엿같았고, 1995년까지 물엿같았고, 2021년초까지  다시 엿같았다.

이제 다시 조청이나 물엿이나 올리고당 같아져서 25년 동안 지속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이쪽에 500원 건다.



요약

연준은 신차 가격이 원래 flexible하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한동안 sticky했고 이제 flexible해질 것같다.




2021년 7월 6일 화요일

미국 내구재 소비의 정상화 20210706




미국 pce = 서비스 + 재화

재화 =내구재+비내구재



위의 그림은 60년대 이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을 로그축으로 표시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미국에서 2020년 이후 판데믹으로 인해 상품 소비에 치우쳤던 소비가 서비스 소비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상품 중에서도 미국 내구재 소비의 증가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향후 정상화될 것이라고도 한다.

상품 수출에 특화된 한국 경제는 지난 1년 간의 특수가 고점을 맞이하면서 꺾일 수 있을 것이고,  쇼티지, 물류 장애로 인한 재고 소진에 기반한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도 조만간 피크아웃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같은 지표를 보면서 전혀 다른 점을 관찰하고 있다. 

아래는 pce를 내구재, 비내구재, 서비스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1) 미국 내구재 소비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판데믹 직전까지 10년동안 저점을 확인했다.

2) 미국 서비스 소비 비율은 판데믹 직전 고점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횡보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향후 경기 사이클이 반복되는 동안 위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1) 내구재 소비는 금융위기 이전 50년 동안 유지된 13%-14% 전후의 비율을 유지할 것이다.

2) 서비스 소비는 향후 수십년 동안 판데믹 직전 고점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3) 비내구재 소비는 향후 수십년 동안 판데믹 직전 저점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이다.


60년 동안 서비스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명백하다.

주로 서비스 가격 상승때문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6/us-auto-cpi-pce-20210615.html


그럼 왜 내구재 소비가 직전 싸이클 10년 동안 바닥을 쳤을까?

여러가지 답이 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위기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부터 촉발된 것과 관련이 있다.

미국 가계가 보유한 주택과 주식이라는 양대 자산군의 가치하락이 대부분의 침체에서 발생하지만 주택가격하락으로 인한 충격은 2008년 금융위기에서 대공황 이후 가장 컸고, 이후 주택 소비/소유 수요의 회복을 뒷받침할 공급이 충분하지 않았다. 

주택경기는 관련된 가구, 가전에 대한 소비에 직접 영향을 줄 뿐 아니라 wealth effect를 통해 자동차를 포함하는 내구재 소비 전체에 영향을 준다.

과거 10년간 고공행진을 지속한 주식 시장의 활황도 부의 효과를 낳지만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가 크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였던 금융위기 이전의 호황에서도 확인되었다.

수요는 q와 관련된 것이지만 당연히 p에 직접 영향을 준다. 이런 것이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고 상식에 기반한 추측에 불과하지만, 무시하면서 향후의 미국 소비에 대한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요약

1) 미국의 내구재 소비 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돌바닥을 확인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2) 미국의 서비스 소비 비율은 판데믹 직전 50년 이상의 상승추세를 마감했다.

3) 다수 제도권 전문가들이 미국 내구재 소비의 상대적인 급증을 비정상으로 예단하고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나는 반대로 미국 내구재 소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시기를 지나왔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4)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우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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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10707

내가 아는 한, 미국의 내구재 소비의 급증이 판데믹과 관련한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에 걸쳐 위축되어 있던 소비가 정상화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는 유일한 보고서가 나왔다. 아래 링크는 무리와 다른 소리를 내는 한화 김일구 애널의 보고서. 결론은 미국 내구재 소비는 세계 경제를 설명하는 중요한 열쇠이니 향후 주목하라는 것이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93418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us unit labor cost vs core pcepi 20210615

 


단위노동비용과 핵심 pcepi를 비교한 것이다.

최근의 상황과 비슷한 시점을 찾다 보면 5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66년 말, 딱 한 시점이 현재와 비슷하다.

2차 대전후 20년동안 지속된 호황의 막바지였고, 이후 나타날 장기적인 물가상승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초입이었다.


지금은 판데믹으로 인한 단기 불황이 끝나가는 시기일 수도 있고,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호황의 끝자락일 수도 있다.

더 길게 보면 81년 이후 40년동안 진행된 물가상승률 하락, 그보다 심했던 임금상승률 하락의 끝자락일 수도 있다.


최근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더 많아졌고, 고용된 노동자들의 임금은 최저임금이든 평균임금이든 상승하고 있고, 단위노동비용의 상승도 수 십 년만의 방향 변화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60년대의 경제학이 먹히지 않는 시대라고 하나, 고용회복, 노동 소득과 소비의 증가 신호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으니 이어지는 물가상승이 자연스럽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것이 경기회복, 확장이 지속되는 것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낙관적인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올해 올린 글 중 달러, 통화량, 물가와 관련된 글들이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6/us-auto-cpi-pce-20210615.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us-cpi-m2-v2-20210514.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dollar-v2-20210514.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3/era-of-weak-dollar-20210313.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1/us-m2-mzm-stock-market-20210130.html


미국 돈이 전세계 어느 지역보다, 과거 어느 시점보다 더 많이, 빨리 풀렸고, 그것이 실제로 시장에 돌고 있고, 결과적으로 (달러가치 하락 = 달러 약세 = 물가 상승)이라는 단순한 얘기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확인되는 지표들은  그게 뭐든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일시적인 물가상승이라는 관점을 가진 미국 전문가들이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면 더더욱 현재의 상황은 강화될 것이다.





us auto - cpi, pce 20210615


미국 물가 급등이 일시적인지 아닌 지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다.

그런데 물가의 원 지수를 보지 않고, 전년동월비로만 보면 지금 벌어지는 일의 전모를 알기 어렵다.

2020년 판데믹의 충격이 최대일 때 물가의 저점을 확인하면서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몇 개월 간의 물가는 이미 이전의 추세를 넘어서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미국 물가를 서비스와 상품으로 나누면 90년대 이후 서비스(의료, 교육 등) 물가는 수백%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상품(내구재, 비내구재 대부분)가격은 느리게 상승하거나 정체되거나 하락한 경우가 다수이다.



최근 중고차, 목재 등의 급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시적인 수급의 미스매치 결과로 보는 경우가 다수이다.


위의 fred  차트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물가를 최대한 길게 본 것이다.

90년대 중반부터 횡보하고 있는 것이 중고차(밤색)와 신차(파랑색)의 가격지수이다.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녹색 선은 자동차 유지보수 비용이다.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도 30년간 상품의 가격은 정체된 반면 서비스의 가격은 2배 이상 상승했고, 미국 물가라면 대부분 대동소이한 경향을 보인다.

중간에는 cpi와 pcepi를 표시했다.



신차 가격만 보면 74년 1차 오일 쇼크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서 약 20년 상승한 후 95년 역플라자 합의를 전후로 해서 멈추었다. 

25년 이상의 박스권을 판데믹 이후 벗어나려 하고 있다.

미국 전체 물가의 상승이 일시적인지는 알기 어려운 모양이다.
질문을 자동차 부문에 한정해서 다시 해본다면 답을 쉽게 할 수 있을까?

미국 시장에 싼 자동차, 싼 부품, 싼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 일부 부품의 쇼티지에 의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사라지고 나서 자동차 가격은 원래 가격권으로 회귀할 것이다.


그러나 

1) 철강, 플라스틱, 고무, 반도체, 소프트웨어, 노동력의 가격은?
2) 달러의 가격은? 
3) 판매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차의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려다 보면 과연 자동차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생긴다.


 




개인소비지출(pce)에서 자동차관련 지출의 비율(밤색)을 확인한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이전 자동차 관련 지출(파랑색)은 전체 지출의 5-7%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3%대로 감소했고 판데믹 이전까지 유지되었다.

최근 자동차 관련 지출(명목)이 전에 없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그 비율이 과거 2000년대 이전의 하단에 근접하고 있다. 




70년대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 평균주행거리가 감소하고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는 싸이클이 반복된 것은 이미 확인한 사실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6/12/oil-car-sales-vehicle-miles-1987.html

자동차와 연료에 사용하는 비용은 반비례하고 둘의 합계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개인소비지출에서 자동차 관련지출과 연료관련지출을 확인하고 합계를 구했다.

1980년 이전까지 두 가지 비용의 합계는 10% 를 차지했고 서로 반비례했다.
1990년까지 10년동안 약 8%수준으로 감소했고 이것은 주로 유가하락에 기인한다.
1990년대 이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약 8%를 유지했고 자동차와 연료관련 비용은 다시 반비례했다.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간 둘의 비용은 약 5-7.5% 사이를 크게 움직였다.

최근 1년 동안 중고차, 신차, 유가 공히 상승하고 있고 관련 비용이 12년 박스권의 중간을 넘어서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차로의 변화가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것이 맞다면 두 비용의 합계는 더 증가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연료 비용의 증가는 느릴 것이다.



몇년 내로 금융위기 이전의 8% 대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자동차 판매대수는 현재 수준에서 더 늘기 어렵다고 보면 자동차 가격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가전, 가구 등 다른 내구재의 가격이 안 오르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뇌피셜 요약

미국 서비스 물가가 50년간의 추세대로 상승하고, 미국 내구재 물가가 25년의 정체를 벗어나 상승한다면 미국 물가상승은 장기적이고 추세적일 수 있다.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us unemployment, gdp gap - 회복 중 감속 20210515

 

미국 경제가 회복 중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생산, 고용, 물가, 연준의 대응도 그에 합당한 경로를 지나고 있다.

경제 회복 속도는 고속에서 저속으로 감속하는 단계이고, 이것이 과속 경보가 들어온 자산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 6가지.
이중 U-3가 실업률의 대표.
15주 이상 실업상태인 U-1 을 제외하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장기 실업율에 해당하는 U-1이 증가한다는 것은 향후 실업률 하락 속도가 둔화하거나 정체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본다.






임시 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와 동일한 추세를 보이지만, 영구 실업자는 몇 달 째 감소하지 않고 있다.
위의 장기 실업률과 동일한 함의를 갖는다.

작년 판데믹으로 폐쇄된 직장이 열리면서 단기, 임시 실업자들이 다시 고용되었지만, 많은 수의 저임금 노동자들은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거나, 돌아갈 수 없다.

정부의 높은 실업수당이 실질적으로 최저임금을 높이는 효과를 낳고, 통화유통속도와 실업률에 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고, 집단면역이 생기면, 정책변화로 인해 점차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실업률과 gdp gap은 괴리를 좁혔다.







현재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회복된다면 23년 말, 24년 초에 gdp gap이 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40년간 빠른 속도로 침체에서 회복해서 3-4년 내에 과열권에 도달한 것은 2000년대 한번에 불과하다.






기름값, 달러인덱스(역축), 한국 수출은 미국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동일한 패턴으로 우상향하고 있고, 향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쉬면서 속도를 조정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그게 높은 물가 상승 때문이든,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때문이든, 중국과의 무역전쟁때문이든, 일부 필수 물자의 쇼티지때문이든, 일부 자산의 거품 해소때문이든 이유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을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dollar-v2-20210514.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us-cpi-m2-v2-20210514.html

판데믹 이후 전세계에 증가한 통화량은 통화유통속도, 물가,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gdp의 빠른 회복에도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그것이 회복의 방향을 바꾸었을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초기의 빠른 회복에는 기여했을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돈의 위력의 밝은 면은 일년 동안 충분히 확인했으니, 당분간 어두운 면이 드러나도 받아들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요약

미국 경제는 회복 중이나 그 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