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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5일 일요일

브라질 채권, 전문가


아이투자라고 하는 투자정보, 교육 사이트가 있다.
투자교육과정 중 기본과정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았고, 지인 중 한명은 기본을 재점검하려는 목적으로 여러번 재수강을 했다고 하는데 14년 초에도 재수강을 했다.
당시에 와이프도 기본 과정에서 교육을 받았고, 그 때 들었던 여러 강의 중에 채권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나름 한국에서 채권, 주식 관련해서 좋은 책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왜 **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라는 책을 쓴 서*식이라는 사람이 있다.
오래 전에 읽은 책이지만 좋은 책이었다는 인상은 남아있었다.
강의 중에 본인의 투자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브라질 채권에 대해 이러저러하게 돈을 짭잘하게 벌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13년 말부터 14년 상반기까지 브라질 헤알이 반등한 적이 있다. 만약 13년 말에 잘 사서, 잘 팔았으면 얼마라도 벌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는 하나 나름 유명전문가가 그런 공식적인 교육 자리에서 무슨 무용담 떠벌이듯이 언급했다는 얘기를 듣고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brazil-out.html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에서 가장 피해야할 금융상품으로 브라질 채권을 13년부터 여러번 상당히 자세하게 언급을 했었다. 아마 브라질이 언급된 글이 적어도 10여개는 넘을 것이다. 위 글을 마지막으로 별도의 언급을 포기했었다.

브라질을 피해야 하는 주된 이유는 호시절에 자원을 팔고 빚을 내서 빼돌리고, 포퓰리즘정책으로 퍼주기하고 여기저기에 펑펑 쓰다가 경기가 꺾이고 나면 필수품조차도 달러로 죄다 수입해야하는 낮은 수준의 산업화단계에서 돈을 풀어 경기를 지탱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내핍하면서 벌어서 부채를 갚기보다는 돈을 풀면서 빚잔치로 털거나,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터는 방법을 이용했던 전형적인 국가라는 것이다. 그런 일이 반복되어도 저축과 투자가 증가하고 과잉수준에 도달했던 아시아 지역 국가와는 달리 투자는 외국자본에 주로 의존하고, 일단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면 어떤 이유로든 다시 들어올 때까지 답이 없는 나라이지만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저개발국, 신흥국들은 대개 비슷하니 브라질이 특별한 경우라고 볼 수 없다. 그 과정에서 통화가치의 하락을 피할길이 없어서 채권의 원금 상환을 받아도 소용없게 되는 것이었다. 이것이 2013년의 관점에서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고, 지금도 달라질 것이 없다.

그러니 2013년에도, 서모라는 채권전문가가 생초보를 가장한 주식전문가들 앞에서 브라질 채권으로 잘 먹은(?)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놀라운 실력을 과시하던 2014년에도, 유가하락 이후로 브라질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2015년에도 브라질은 초고수들이나 넘볼 그런 대상이었지, 기본 투자교육과정에서 per, pbr을 배우고 익히는 사람들한테 떠들 대상은 아니었다. 언급한다면 해외채권투자는 금리, 세금만 볼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율, 정치, 경제, 역사에 대한 고려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나 했으면 적당했을 것이다. 그래서 비전문가가 투자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대표적인 예로 브라질을 언급했다고 전해들었다면 아마 다르게 봤을 것이다.

쓰레기 브라질 채권을 7조 가까이 팔아먹고 수수료를 연간 몇 %씩 뜯어먹은 데 대한 책임감의 발로인지 브라질주식/채권/경제에 대한 보고서를 내는 대형 증권사가 몇 개 있고, 일부에서는 주간보고서까지 나온다.

브라질국채, 저가매수 매력 부각, 경계론도 '솔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45741

이런 기사조차 예전보다 중립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관심을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뜯어먹을 생각으로 저러는지는 알 수 없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관심을 그냥 끊는 것이 좋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9개월 전의 모습이고 아래는 현재의 참상이다.






http://www.tradingeconomics.com/brazil/indicators

물가, 환율과 비교하면 아직도 금리가 낮다.
이것을 90년대와 비교하면 또 갈 길이 너무 멀어서 아직 시작도 안 한 것처럼 보인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진행된 90년대 초중반을 제외하고 보면 환율은 약 반토막, 물가는 16%까지 금리는 26%까지가 마지노선이다.

좋아질 가능성은 채권팔아먹고 배가 부른 증권사의 전문가들이 때가 되면 언급할 것이다.
반대로 더 악화되면 어떻게 될까?

환헤지없이 브라질 채권을 사면 장기 보유시 헤알이 반토막이 나고 달러대비원화강세시 20%정도 추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12%씩 받는 금리의 가치도 떨어지지만, 원금의 가치도 감소하고 만약 중간에 금리상승(최대 26%)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도하게 된다면(세상일은 알 수 없다) 여기서 또 반토막을 각오해야 한다.
물가상승률이 수십% 수준으로 올라가면 물가채의 기준이 되는 물가 자체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르헨티나가 대표적인 예이다. 물가채도 물가 변동이 크면 믿을 바가 못 된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물가 조작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2/blog-post_6.html


이자, 절세보다는 분명히 고려할 것이 많고, 한국에 믿을만한 전문가를 제도권에서 찾기 어렵다. 책을 썼다고 해도 단타에 능하고 사심이 그득하다면 일반인이 믿을만한 전문가로 보기도 어렵다. 스스로 전문가가 되기에도 주식, 채권보다 환율이 쉽지 않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Canada, Brazil, Russia in the same boat?


probably yes.



two groups of countries in the GDP level

- Brazil, India, Russia, Canada

- Spain, Mexico, Korea




but all countries are in the same constant GDP level except India.

because of larger contribution of currency appreciation in Brazil, Russia, Canada.

mostly due to the commodity boom of past decade.





mean reverting is seen in the weakest link recently.

in Russia and less evidently Brazil.

but nobody doubts Canada as a next victim.







only difference is that canada is next to US like mexico.

is it enough reason for survival of canada from the the the next turmoil?

definitely no.

canada was in the highest of the overlapped boom/bubble of energy, house and currency.

just see inflation coming.




 http://www.tradingeconomics.com/canada/core-inflation-rate

http://www.tradingeconomics.com/canada/inflation-cpi

http://www.tradingeconomics.com/canada/housing-index







2014년 10월 21일 화요일

petrobras, scheme



Jim Chanos Says Petrobras is a ‘Scheme, Not a Stock’ [FULL TRANSCRIPT]

http://www.valuewalk.com/2014/10/jim-chanos-says-petrobras-is-a-scheme-not-a-stock/

"The problem is is that in fact the company is cash flowing about $25 billion, $26 billion, so-called EBITDA, and its CapEx annually is $45 billion, and another $5 billion of capitalized interest. So their – their gross cash flow is only covering half of their capital spending and capitalized interest, so they’re not covering their dividend. And in fact they’re having to borrow the shortfall, and they’re borrowing more than $20 billion a year. This is an enormous, enormous sink hole from a financial point of view."









Brazil’s Rousseff Admits There Was Wrongdoing at Petrobras

"Ms. Rousseff and the PT have repeatedly said that the accusations against Petrobras are baseless and that her administration never condoned corruption."


On Brazil's Struggling Petrobras, Barclays Becomes A Believer


2014년 10월 14일 화요일

inflation - brazil, russia



신흥시장 G7, 구매력 기준으로 G7 이미 추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090568

예전의 bric mist 8개국에서 한국을 뺀 나머지 7개국의 GDP가 ppp로 선진 7개국을 앞질렀다고 한다. 만약 물가가 통제되지 않으면 좋은 시절이 끝날 뿐 아니라, 2000년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물가가 높거나 높아지는 나라는, 낮거나 낮아지는 나라보다 위험하다.
방향이 어느쪽이든 5%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것은 위험하다.
물가가 높아지는 나라의 자본수지, 경상수지, 외환보유고는 위기발생시 사상누각일 수 있다.

브라질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어렵다고 봤지만, 러시아도 심각해 보인다.


Russia Inflation Rate


Brazil Inflation Rate


South Africa Inflation Rate


Turkey Inflation Rate

India Inflation Rate


Indonesia Inflation Rate


Mexico Inflation Rate


Vietnam Inflation Rate

China Inflation Rate



South Korea Inflation Rate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brazil out



결국 확실히 끝났다.
작년말에 매수한 소수의 투자자를 제외하면 언제 브라질 채권을 매수했어도 전부 다 손해를 봤을 것이다.
조만간 100%에 도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브라질 채권으로 절세하라는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blog-post_28.html

브라질 - 답이 없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log-post_11.html

Continental divide - 브라질은 이제 그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ontinental-divid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razil-inflation-ris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brazil-harder-and-harder-to-ignore.html




달러 강세에 브라질 채권 '속앓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163388

지난 2분기에만 7천억원을 팔아먹은 모양이다.
달러강세만 이유라면 원화대비로 저렇게 흘러내릴 수가 없다.
브라질이 문제이다.
그것을 대략 3년간 10조 가까이 들여서 확인하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07년의 중국펀드는 그냥 장기 보유하면 회복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만기가 있는 브라질 채권은 장기든 단기이든 원금손실이 확정될 가능성이 더 많다.
장기로 들고가면 원금이 손실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우리집 가계부 점검] 환율 부담 있지만 비과세 매력… 장기투자가 바람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2831064


그런데 아직도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바람을 잡는 자들이 있다.
한마디 해야겠다.

니들 돈이나 많이 처넣고 대선 결과를 기다려 봐라. 이 증권사 *레기들아.


-------------
추가

Investors Warming Up to Mexico and Colombia, Cooling on Brazilhttp://blogs.wsj.com/privateequity/2014/09/30/investors-warming-up-to-mexico-and-colombia-cooling-on-brazil/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brazil, harder and harder to ignore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Historical Data Chart


돈을 풀기도 조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자산 가격은 여전히 어두운 현실보다는 장미빛 미래를 반영하고 있다.
낙천적인 나라이고, 낙천적인 투자자들이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운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14년 6월 11일 수요일

brazil inflation risk




source: http://www.tradingeconomics.com/

물가, 금리, 환율이 관련이 있는 것은 명백하다.



만약 물가가 현재 수준에서 잡히지 않으면?





만약 물가가 2006년 이전의 steady state인 8% 수준으로 상승한다면?

환율은 2.8 레알/달러까지, 금리는 18%까지 올라갈수 있다.

1년짜리 채권을 사고, 원화가 제자리라면 손실이 얼마나 될까?
10년짜리 채권을 사고, 원화가 900원이 되면 누적손실이 얼마나 될까?
환헤지로 얼마나 방어가 될까?

달러채권이 아니면 원금은 돌려준다고?
브라질의 역사를 보면 10년을 기다려서 원금이자를 전부 받아도 현재의 몇분의 일로 떨어져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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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채권으로 절세하라는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blog-post_28.html

Continental divide - 브라질은 이제 그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ontinental-divide.html

브라질 - 답이 없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blog-post_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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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conomist.com/news/americas/21600983-brazilian-workers-are-gloriously-unproductive-economy-grow-they-must-snap-out







"President Dilma Rousseff’s administration is facing the dual challenge of taming above-target inflation without smothering economic activity."

http://blogs.barrons.com/emergingmarketsdaily/2014/06/06/brazil-inflation-worsens-bcb-sits-on-the-sidelines/

"What will the central bank do? Analysts expect the bank to sit on the sidelines till after the elections."



















브라질 - 답이 없다


Continental divide - 브라질은 이제 그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6/continental-divide.html


며칠 전에 브라질 투자를 조심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오늘 브라질 채권을 추천하는 메일을 신한증권의 담당자로부터 받았다.

자주 연락했다면 별일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신한증권의 이 담당자는 몇 년 동안 연락한 적이 없다.
얼마전 전화를 하더니 상장기업편람을 보내준다고 해서, 고맙다고 하고 받았는데, 그렇게 한 번 연락하더니 오늘 메일을 보낸 것이다.

브라질 채권 연 12%와 중국예금 연 3% 짜리 상품을 추천한다는 내용이었다.

하필이면 작년 이래 내가 가장 위험하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품 두 개이다.
도대체 왜 보냈을까?


증권사에서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시절에 수수료가 크고, 성과금도 크니, 회사, 직원이 합작해서 죽어라 파는 쓰레기 상품 중에 비중이 큰 것이 부실 건설회사나 동양, stx 등의 채권, cp관련된 신탁상품이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는 것이 아마 브라질 채권이 아닌가 싶다.
이메일의 내용은 자세히 안 봤다. 회사마다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고 12%로 높은 것을 보니 장기채권이 의심된다. 거의 확실히 망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단기로 돌려막고 있는 중국 예금도 언젠가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렇다고 내기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래 그림은 모두 대신증권의 보고서들에서 따 온 것이다.

뭐 하나 봐 줄만한 것이 없다.
아시아, 남미의 아는 몇 나라 중에서 아르헨티나의 다음으로 망할 나라를 꼽자면 아마 첫 번째일 것이다.
금리를 동결해서 채권투자자들이 즐거웠던 모양이지만, 인플레가 잡혀서가 아니고 경기침체가 심각해져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다.
다른 위험국가 대비 정치적으로 안정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예전의 그리스처럼 주식, 채권이 싼 것도 아니다.
최소한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하지만, 월드컵과 올림픽이 연달아 열릴테니 쉽지 않을 것이다.






"하반기 신흥국 증시, 패자의 역습 시즌 Ⅱ "
http://finance.naver.com/research/invest_read.nhn?nid=8265&page=1
패자의 역습이라지만 확실히 브라질은 예외이다.
독야청청 악화되고 있다.



http://www.deri.co.kr/common/file/?idx=634&fName=Weekly+Emerging+Focus+06%2E09%2Epdf



http://www.deri.co.kr/common/file/?idx=628&fName=Daily+BRICs+%28140605%29%2Epdf




2014년 6월 8일 일요일

Continental divide - 브라질은 이제 그만



남미가 그야말로 쩍 소리가 나게 갈라지고 있다.
지리에 대한 것이 아니고, 중남미 경제에 대한 것이다.

12년부터 종종 언급되는 듯 하더니, 갈수록 동서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14년 들어서는 격차가 뚜렷해질 모양이다. 동쪽의 나라들(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은 조심하고, 서쪽의 나라들(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국가 경제에 대한 판단에서 GDP는 중요하다. 물가, 환율, 금리보다 덜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무서운 중국에 대한 관심이 줄지 않는 이유는 오로지 GDP가 향후에도 오랫동안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을 막론하고 투자에서도 GDP가 중요하다. 수익도 문제가 되지만, 위험이 더 큰 문제가 된다. 동쪽의 나라들에 대한 투자는 충분한 사전 조사로 위기 대응 방법이 준비된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최근에도 증권사들이 브라질 채권을 팔고 있는 모양이다. 웃음꽃이 핀단다.
국민들이 07-08년에는 중국 주식에 수업료를 내더니, 12년부터는 브라질 채권에 수업료를 내고 있다.
등록금을 냈으면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2년 전에 간접 경험을 독하게 해서 그런지 남 일이라도 심히 걱정된다.




결론

자신이 브라질 경제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브라질에 절대로 투자하지 마라.
대한민국에서 이 나라에 투자해도 될 만한 사람은 몇 명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economist.com/news/americas/21578056-region-falling-behind-two-alternative-blocks-market-led-pacific-alliance-and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4-06-05/latin-americas-economic-divide-east-vs-dot-west



http://www.bloomberg.com/infographics/2014-05-19/latin-america-economic-divide.html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370904579296352951436072

"Because both sets of countries share similar geography, culture and history, this divide makes the continent today something of a controlled experiment in economics."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실험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치적 신념에 따라 데이타를 고르는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집단이 경제학자들이고, 별다른 가책도 느끼는 것 같지 않으니, 이 역사적 실험으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자유주의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점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실제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10년 후에 잊지 말고 확인해 보자.




멕시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4/em-etf-vs-em-stoc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mexico-100-year-bon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eww.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mx-kof-mexico-latam.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infl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20140120.html




브라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ragile-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blog-post_28.html





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브라질 채권으로 절세하라는데...


[COVER STORY] 해외 투자자들이 브라질 채권을 매입하는 까닭


한국에서는 브라질 채권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
주로 절세상품으로 선전을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브라질 채권을 포함한 신흥국 채권은 스스로 투자 위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Brazil bonds rise on fears bank lawsuits could hit economy
"Brazil’s president Dilma Rousseff was already rallying her cabinet to find a way to delay the ruling."

브라질 금리가 상승했다고 한다.
기사의 내용만으로는 전모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번 주에 브라질 대법원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80년대-90년대 초반 시기의 예금에 대한 보상 판결을 할 것이라고 한다.

20년이나 지난 일에 대한 판결을 브라질 정부는 더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에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최대 70조원 정도의 배상을 하게 되고, 이미 문제가 많은 브라질 은행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경제상황을 간단히 리뷰하는 데는 trading economics가 유용하다.
브라질 관련 수치와 그림들을 확인했다.
그저 느낌상 전문가조차 살아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위의 소송처럼 20년 후에도 원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http://www.tradingeconomics.com/brazil/indicators

금리가 높다.
한국의 4배는 넘는다.

그런데 왜 높은가?



성장율보다는 인플레이션이 한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6%전후면 신흥국에서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선진국이나 안정된 신흥국 대비 3-4배가 넘으니 차이가 아니라 비율로 보면 금리의 4배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정도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살펴보면 흥미가 저절로 생긴다.


인플레이션을 90년대까지 확장해보면 90년중반 이후는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흔적이다.
연간 6000%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화폐는 저절로 휴지가 된다.





당연히 헤알의 가치는 수백분의 일, 수천분의 일로 감소한다.
그래서 90년대의 헤알화 환율은 로그축에서나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다.

아직 브라질 정부는 20년 전의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브라질 경제상황의 변화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에 과거와 같은 문제를 낮은 강도로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낮을지 누가 알 수 있을까?





브라질 외환보유고가 높다.
그래서 이것이 헤알의 가치를 지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 외환보유고는 그런데 주로 자본 유입에 의한 것이다.
누구의 자본인지, 얼마나 오래 투자할 지가 중요하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절세를 위해 들이민 돈도 있을 것이다.
이런 돈은 위기 상황에서는 무조건 빠져나간다.

자금 유입은 11년 초에 고점을 쳤고 지속 감소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제라고 할 수 있는데, 슈퍼싸이클이라는 것은 기껏해야 수십년, 수백년에 한 번 씩 오는 것이지 경기싸이클 처럼 몇 년 주기로 돌지는 않는다.





경상수지추이를 보면 지난 20년 동안 브라질 경제는 일시적인 원자재 붐 시기를 제외하면 오로지 적자였다. 이러한 추세가 단기간에 바뀔 가능성은 알기 어렵다.

요점은 브라질의 외환보유고는 사상누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예상 외로 안정적이고, 낮은 인플레이션은 지수에서도 확인된다.
96년부터 약 3배정도 증가했다.
꿈의 2000년대를 보낸 것으로 고려하면 매우 안정적이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대출은 10배 증가했다.
만약 대출이 급증한 04년 이후로 좁히면, 물가는 50% 상승하는 동안 대출은 500% 증가했다.




가장 넓은 통화인 M3는 04년 이후 400% 가까이 증가했다.


협의의 통화 M0는 04년 이후 200% 증가했다.




실질 GDP는 04년 이후 200% 가까이 증가했다.


정리하면 04년 이후
인플레이션은 50%
대출은 500%
M3는 400%
M0는 200%
실질GDP는 200%
증가했다.


미국과 몇개 나라를 확인해본 경험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질 GDP성장율은 비슷한 값으로 수렴한다.
원자재 슈퍼사이클 덕분에 급격히 성장한 브라질에서 실질성장율이 인플레이션의 4배 정도라는 것은 매우매우매우 믿기 어렵다. 만약 반대라면 일단 믿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장차 브라질에서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거나 매우 깊은 침체가 발생하게 된다.

만약 속이기 쉬운 인플레이션을 낮게 보고했다면, 통화의 가치는 현재의 가격보다 반 이하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수작은 인플레이션이 심한 남미 국가에서 종종 발생한다.

브라질 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기는 참으로 어렵다.
브라질 통화, 브라질 채권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 마찬가지이다.

세금을 내려면 우선 벌어야 할텐데 어려워 보인다.
그러고 보면 투자가 다 어렵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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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환율이 딱 금융위기 수준으로 평가절하된 나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