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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미국판 키코? hedge against oil crash



http://www.businessinsider.com/this-one-oil-bet-has-producers-kicking-themselves-2014-12

http://www.bloomberg.com/news/2014-12-19/oil-crash-exposes-shale-drillers-in-risky-three-way-bets.html

"...a three-way collar that doesn’t guarantee a minimum price if crude falls below a certain level, according to company filings. While three-ways can be cheaper than other hedges, they can leave drillers exposed to steep declines."

셰일 개발자들이 유가하락에 대해 a three-way collar라는 이름을 가진 헤지를 한 모양이다. 일정가격까지 헤지비용을 낮추거나 없애주지만, 어느 이상 급락하면 헤지효과가 사라진다고 한다.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과거 한국에서 문제를 일으킨 키코와 성격상 유사하다. 망하기 전에 무식해서 사기꾼 은행한테 속았다고 소송을 하는 것까지 비슷하게 될지는 두고 보자.

기사내용으로는 위로는 콜매도, 아래로는 풋매수를 해서 기름판매이익을 일정범위에서 고정한 것에 추가로 바닥 아래의 풋매도를 추가해서 비용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유가가 상상할 수 없게 낮은 가격이었던 73.54달러를 아래로 뚫었고, 만기까지 행사할 수 없는 옵션이라고 해도 결국 이가격 아래에서는 손실을 확정하면서 헤지기능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저런 회사들보다 조금 나은 회사들은 헤지를 안 하고 몸빵을 하고 있거나, 잘 하다가 헤지에서 이득을 조금 보고는 헤지 관련 계약을 전부 정리한 회사들이다.

http://news.investors.com/business/121314-730507-continental-resources-hedge-bet-oil-price-fall.htm

http://www.reuters.com/article/2014/12/12/us-oil-hedging-analysis-idUSKBN0JQ0DV20141212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는 회사가 콘티넨탈 에너지이다. 잘 헤지를 하다가 조금 득을 보는 듯하니 83달러에서 헤지를 전부 풀고 3분기에 돈을 좀 번 모양이다. 이제부터는 담즙까지 전부 토하게 될 모양이다.



헤지로 대부분의 손실을 방어한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다.

Oil is falling, but this big producer isn't worried
http://www.cnbc.com/id/102260792

멕시코는 2015년 생산량의 대부분을 76.5달러에 헤지해 놓았다고 한다.
투기목적이 아니라 예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 오호.
멕시코는 정치적으로 완전 미개한 나라치고는 경제적으로 신기한 면이 있다.
2016년에 대한 언급이 없으나, 적어도 1년의 시간은 번 셈이다.


http://www.devonenergy.com/news/2014/Devon-Energy-Reports-Third-Quarter-2014-Results

"Attractive Hedges Protect Future Cash Flow

With rapid growth in high-margin production, the company has taken measures to protect its future cash flow. For the fourth quarter of 2014, the company has entered into various swap-and-collar contracts to hedge approximately 60 percent of its expected oil production at an average floor price of <money>$92</money> per barrel. Nearly 80 percent of Devon’s expected fourth-quarter natural gas production is locked in at an average floor price of <money>$4.28</money> per thousand cubic feet.

For full-year 2015, the company has 138,000 barrels per day protected through swaps and collars at an average floor price of<money>$91</money> per barrel. Devon also has 0.5 billion cubic feet per day hedged at an average floor price of <money>$4.20</money>. These hedge positions cover more than 50 percent of Devon’s expected oil production in 2015 and around 30 percent of gas production."

3분기 실적 발표에 이렇게 헤지에 대해 자랑을 한 devon energy라는 회사도 있다.


기름값이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잘 버텨서 다른 회사들이 망할 때 싸게 자산을 늘리고 원가를 낮출 기회로 삼는 기업들도 나오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2015년 전체 생산량의 15% 정도만 헤지가 있다고 한다.
기름값이 올라갈 것 같아야 개발을 하는 것이 업자들의 특성이라서 헤지는 최소한으로 하거나 안 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선진국에서도 자원개발업자들은 근본이 투기적인 모양이다.

헤지를 안 한 대부분의 회사들 중에는 기름보다 가스 생산 비중이 높은 회사, 원가가 높은 바켄 이외의 지역에 광구를 가진 회사, 개발뿐 아니라 정제나 기타 부문을 일부라도 보유한 회사들이 상대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한다. 적어도 몇년 이상 돈 못 버는 석유회사의 특징이었던 것이 생존가능성이 높은 (돈을 잘 번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특징이 되었다. 세상은 돌고 돈다.


http://www.theglobeandmail.com/report-on-business/industry-news/energy-and-resources/for-oil-producers-that-hedged-less-pain-from-the-plunge/article21136761/

http://www.fool.com/investing/general/2014/12/17/dont-worry-about-the-drop-in-oil-prices-worry-abou.aspx





2014년 6월 21일 토요일

Mexico, Ruchir Sharma




The Ever-Emerging Markets

Why Economic Forecasts Fail

http://www.foreignaffairs.com/articles/140342/ruchir-sharma/the-ever-emerging-markets

"Today, for example, formerly stagnant Mexico has become one of the most promising economies in Latin America."
루치르 샤르마가 쓴 글이다.
멕시코에 저주를 퍼부었던 자신의 책은 완전히 잊은 모양이다.
고질병인 이중잣대도 모자라서, 자신이 한 실수(?)를 가지고 남을 훈계하고 있다.

2000년대가 신흥국의 10년이었다면, 2010년대는 선진국의 10년이라고 볼 수 있고, 오닐이든 샤르마든든 과거와 같은 영광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은 명백하다.

그럴수록 저런 약장수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무슨 약을 팔았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핌코의 빌 그로스는 브라질을 팔고 있는 모양이다.







아래는 짐 오닐과 루치르 샤르마에 대한 과거의 글 세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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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3일 금요일

짐 오닐의 빛나지 않는 승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blog-post_23.html

예측은 어렵다.
그래도 자신의 시나리오를 적어두는 것은 유용하다.
완전히 틀리더라도.

작년에 짐 오닐의 '짐 오닐의 그로스 맵'과 루치르 샤르마의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을 읽었다. 둘 다 신흥국에 대한 책이지만, 짐 오닐의 책은 매우 보람있게 우려내가면서 읽었고, 루치르 샤르마의 책은 보람없게 읽다가 결국 포기했다.

위의 책들이 투자할 신흥국을 콕 찍어주기를 바랬다면 작년 올해를 지나면서 오닐도, 샤르마도 크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한 것은 없다. 미국의 시대, 선진국의 시대로 바뀌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국가 경제를 분석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면 도움을 받을 여지가 많이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이 나라들이 짐 오닐의 BRICs와 MIST이다.
브릭스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고, 미스트 중에 나머지 국가에는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비슷한데, 유독 멕시코에 대해서 두 사람의 의견이 달랐다.

짐 오닐과 달리 루치르 샤르마는 멕시코의 미래를 매우 비관적으로 보았지만, 나는 멕시코가  정치적 안정과 미국회복의 영향을 받아서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산업구조도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쪽으로 바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보고 있었다.

루치르 샤르마의 판단기준에는 짐 오닐보다 주관적인 요소가 큰 만큼 편견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이중잣대라는 좋지 않은 난치병이 겹쳐있다는 것을 나중에 그의 책에서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짐 오닐이 이겼다고 볼 수 있다.
3년은 걸리지 않을까 했지만, 일년도 지나지 않았다.
아직 더 두고봐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 터키의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회복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멕시코의 우위가 달라지기 어렵다.

그래 봐야 요즘에는 짐 오닐을 언론에서 찾기 어렵다.
그의 브릭스 시대가 10년 만에 막을 확실하게 내려 버린 여파일 것이다.




아래는 관련된 두 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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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오닐과 샤르마의 시금석 


 2012/09/19 21:06


골드만 삭스의 짐 오닐은 10년전 BRICs의 개념을 만들었고, 이후에 MIKT 혹은 MIST를 추가해서 성장시장의 개념을 만들었다.

올 초에 그로스 맵(Growth map)이라는 책에서 과거 브릭스의 개념을 만들고 발전시켜온 과정과 세세한 내용들을 언급했다.
오래 전에 읽었지만 매우 좋은 책이다.

이후에 가끔씩 신흥국들에 대해서 들여다보고는 했는데, 얼마전 루치르 샤르마의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이라는 책이 나왔다.
안 읽은 책이니  내용을 비교해 볼 수는 없으나 두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다.
방법론에 대한 것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투자할 만한 나라를 다르게 뽑고 있다는 것이다.

짐 오닐의 8개국은 아래와 같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이중 브릭스와 멕시코에 대해 샤르마는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어떤 면에서 샤르마는 다섯나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오닐을 공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좋은 전략이다.
그런데 짐 오닐도 브릭스보다는 MIST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

유난히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멕시코이다.
개인적으로 들여다 본 바로는 미국의 제조업이 회복되면 가장 큰 수혜를 볼 나라이고, 기본적인 거시경제지표는 매우 훌륭한 편이다.
정치사회적인 문제는 중국, 브라질같은 나라보다 심하다고 할 수 없다.
또한 부의 독점의 문제에서는 한국보다 심하다고 할 수 없다.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는 두 사람 모두 좋게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한국은 별로 문제가 없는데 아무리 봐도 터키는 잘 모르겠다.
차라리 베트남이 나아 보인다.

신흥국에 대한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두 권의 책과 저자가 있다.
둘 다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가라는 것은 두말이 필요없다.
가장 극명하게 견해가 갈리는 나라, 멕시코에서 결판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닐의 승리를 점치지만,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넉넉잡아 3년 정도면 누가 승자인지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 켄 피셔를 보는 듯하다


2012/12/23 12:22



켄 피셔는 유명한 투자자이고 저술가이다. 그런데 도저히 책을 봐 줄 수가 없었다.


자신이 비판하는 논리의 함정에 자신이 빠져있다.
이중 잣대를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오만과 편견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은 저명하신 이웃분들 모두 극찬하던 책이다.
그런데 이책도 1장부터 봐 줄 수가 없다.
켄 피셔와 루치르 샤르마는 전공만 다르지 매우 비슷한 부류의 사람으로 보인다.
2장의 중국을 다 읽지도 못하고 덮으면서 왜 그런지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오랫만에 독후감을 쓴다.

"장기 성장은 허구일 뿐이다."
이것이 1장의 제목이다. 1장은 저자의 생각을 지배하는 세계관, 경제관, 분석의 틀을 보여준다.

초장기 전망이 유행이었다고 비꼬는 것부터 시작한다.
중국과 인도가 다시 과거의 영화를 찾는 것은 지난 2세기의 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
그래서 5년 후의 앞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고, 아무리 길어도 10년  이하로 잡아야 한다고 한다.

내가 아는 바로 왠만한 규모의 다국적 기업은 10년, 15년 전망을 기본으로 하고 장기 사업전략을 짠다.
5년 이내의 시각으로는 전 세계에, 그것도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국가까지 포함해서, 회수할 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국가에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치치 않고서야.

스스로 장기예측이 부질없는 미신적인 일이라고 시작부터 깔아놓고는 "앞으로 10년 동안 유망국으로 부상할 나라를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으로 명명하고자 한다"고 선언을 한다. 자신이 가진 수정구슬의 품질이 남의 것보다 좋다는 것인가...
짐 오닐이 10년 전에 10년 동안 벌어질 일을 맞추는 동안 어디서 뭐하고 있다가 지금 나타나서 남들의 예측을 조롱하고는 자신은 가능하다고 주장을 하는 것인가.

"국가의 수명은 여러 면에서 주식의 수명만큼이나 짧다."
오래 선두를 유지하는 기업을 파악하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같은 문단에서 얘기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50년동안 장기성장을 유지한 나라가 한국과 타이완뿐이라고 바로 위에서 얘기하는 이유도 명확하다.
그런데 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타이완, 태국, 홍콩이 40년 동안 성장율을 5%이상으로 유지했는지에 대한 답이 없다.
자신의 눈에는 전혀 안 보이고 남들이 보기에는 파악하기 쉬운 공통점이 보이는 아시아 국가들이 수십년간 성장했는데 그런 것을 연구해보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 중국에서는 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는지에 대한 답은 없다.
그러면서 자신을 "중국 낙관론과 비관론 진영의 중간"쯤에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한 답도 없다.
그저 자신은 객관적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중국에 대한 비관론은 내가 기억하는 것만 천안문사태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다.
비관론이 극에 달한 것은 아마도 브릭스 경제가 도약하기 직전 2000년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논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가 원래 종말론자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인할 가치는 글쎄...


저자도 언급하는 중국의 과잉투자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것을 가릴 수는 없다.
그러나 "중국의 내수시장이 아직 덜 발달했다는 허구"는 누가 증명했나?


중국같은 규모의 나라가 지난 30년간의 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인류가 본 적이 없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와 비교가 되는가?
중국이 성장하는 방식이 농촌인구가 그냥 도시로 유입되는 것으로 설명되는가?
그것은 초기에 국한된 것이고, 지금은 도시가 농촌으로 밀려들어가고 있다.
  
거꾸로 질문해보자.
중국이 한국처럼, 다른 작은 나라처럼 발전하고 있는가?
중국의 내수시장이 저런 상태에서 충분히 발달했겠나?
그게 가능하기나 한 것인가?
과거를 보지않고 미래가 보이겠나?
20세기 중반 이후 전세계의 경제성장은 인류의 역사에 존재하지 않던 일이라고 한다.
수천년간 인류의 경제성장율은 0%전후였고 기껏해야 1% 아래였다고 한다.
그것이 수십년동안 2-3%의 성장율을 유지했다.

이유가 뭔지 난 모른다.
내가 보기에는 남들도 아직 답이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성장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유럽과 미국이 그 핵심이었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고, 2000년대 이후에는 신흥국이 핵심이 되었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큰 흐름에 묻혀있어도, 아시아권국가들의 장기적인 성장은 충분히 다른 스토리를 의심할 만하다.
설명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 문제이다.

유동성의 증가
부채의 증가
인플레이션의 약화
(나같으면 디플레이션의 약화라고 하겠다)
경기순환의 약화
골디락스 경제
수출주도형 성장모델
구조적 인플레이션
미들인컴트랩
족벌자본주의
굿하트의법칙
인구통계분석
양극화/불균형
현장경험


1장에 등장하는 저자의 중요한 개념과 분석도구이다.
이중 인구통계만 예를 들어보자.

한참 유행이지만, 인구분석통계의 효력이 떨어진 지 오래라고 한다.(38p)
중국이 경기 호황을 달성한 이유가 중국에 생산인구의 증가가 발생한 것에서 찾지만, 여기에 교육수준, 기술력, 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좋다.
그래놓고는 "메말라가는 젊음의 샘'에서 인구구성의 변화를 언급한다.(53p)
같은 개념을 남들은 남용한다고 미리 비판하고, 자신이 이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는 듯이 서술한다.

저자가 매우 똑똑하고 경험이 많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그저 오래되고, 흔한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견해는 특별하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노력이 너무 심하다.
조금만 훈련된 사람이면 책에서 언급한 자료와 숫자로 완전히 반대의 결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책의 시각은 균형잡힌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다만 언급하는 자료들을 스스로 해석해 볼 가치는 있다.











Mexico’s Breakout Moment?




보통의 주식 전문가들이 약팔려고 붙인 제목이라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다름 아닌 엘-에리안이 http://www.project-syndicate.org/에 쓴 글의 제목이다.

Mexico’s Breakout Moment?
http://www.project-syndicate.org/commentary/mohamed-a--el-erian-explains-why-the-pe-a-nieto-government-s-approach-to-structural-reform-could-become-a-global-model

"Less than two years into Enrique Peña Nieto’s presidency, Mexico is implementing an ambitious structural-reform package designed to lift its economy out of a multi-decade low-growth trap and create new opportunities for its citizens."

멕시코의 구조개혁이 멕시코의 경제를 수십년간의 수렁에서 건질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있다.


LARRY FINK: If I Were A Millennial, I'd Move To Mexico

"So if you’re beginning your career, do you want to make a mark? Do you want to be part of something exciting, dynamic, and big? Ve a México."
Ve a México = go to Mexico

멕시코의 개혁과 변화가 기대할 만하다는 비슷한 얘기를 하지만, 더 강하게 한다.
멕시코에는 뭔가 흥분되고, 다이나믹하고 큰 게 있다. 멕시코로 가라.

두 개의 글을 합치면 이렇다.
멕시코의 개혁이 열매를 맺기 직전이니, 멕시코로 가서 경력을 시작해라.


미국의 회복에 따른 낙수효과라고 해도 싸이클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보다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 12-13년의 일시적인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 경기 저점과 구조적 변화의 시작이 맞물려 있는 셈이다.



미국, 일본, 스페인.
다음으로 대만, 멕시코, 한국 중에 어디가 먼저일지 판단하기 어렵다.
당장은 대만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셋 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한국은 싸고, 멕시코는 턴어라운드가 보이고, 대만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중국이 임박한 것으로 보였던 하드랜딩을 피하면 2-3년 후의 미래는 미국, 중국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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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8일 일요일

Continental divide - 브라질은 이제 그만



남미가 그야말로 쩍 소리가 나게 갈라지고 있다.
지리에 대한 것이 아니고, 중남미 경제에 대한 것이다.

12년부터 종종 언급되는 듯 하더니, 갈수록 동서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14년 들어서는 격차가 뚜렷해질 모양이다. 동쪽의 나라들(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은 조심하고, 서쪽의 나라들(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국가 경제에 대한 판단에서 GDP는 중요하다. 물가, 환율, 금리보다 덜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무서운 중국에 대한 관심이 줄지 않는 이유는 오로지 GDP가 향후에도 오랫동안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을 막론하고 투자에서도 GDP가 중요하다. 수익도 문제가 되지만, 위험이 더 큰 문제가 된다. 동쪽의 나라들에 대한 투자는 충분한 사전 조사로 위기 대응 방법이 준비된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최근에도 증권사들이 브라질 채권을 팔고 있는 모양이다. 웃음꽃이 핀단다.
국민들이 07-08년에는 중국 주식에 수업료를 내더니, 12년부터는 브라질 채권에 수업료를 내고 있다.
등록금을 냈으면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2년 전에 간접 경험을 독하게 해서 그런지 남 일이라도 심히 걱정된다.




결론

자신이 브라질 경제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브라질에 절대로 투자하지 마라.
대한민국에서 이 나라에 투자해도 될 만한 사람은 몇 명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economist.com/news/americas/21578056-region-falling-behind-two-alternative-blocks-market-led-pacific-alliance-and



http://www.businessweek.com/articles/2014-06-05/latin-americas-economic-divide-east-vs-dot-west



http://www.bloomberg.com/infographics/2014-05-19/latin-america-economic-divide.html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370904579296352951436072

"Because both sets of countries share similar geography, culture and history, this divide makes the continent today something of a controlled experiment in economics."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실험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치적 신념에 따라 데이타를 고르는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집단이 경제학자들이고, 별다른 가책도 느끼는 것 같지 않으니, 이 역사적 실험으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자유주의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점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실제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10년 후에 잊지 말고 확인해 보자.




멕시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4/em-etf-vs-em-stoc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mexico-100-year-bon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eww.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mx-kof-mexico-latam.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infl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20140120.html




브라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ragile-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blog-post_28.html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em etf vs em stock





taiwan vs tsmc




korea vs sec




mexico vs fmx



australia vs bhp




canada vs 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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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able or Investible EM


Taiwan is still the best of EM.
Korea is the cheapest of less fragile EM.
Mexico is the safest of fragile EM.
Australia and Canada is more EM-ish DM than Italy and Spain.






2014년 4월 7일 월요일

country etf vs exchange rate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vs-vs-etf.html




인도
지수는 사상 최고치. 환율은 하락.
etf는 고점 20% 미달.





브라질
지수, 환율 단기 회복.
장기 하락.





터키
지수 단기 회복. 장기 횡보.
환율 단기 회복. 장기?





멕시코
지수 횡보, 환율 횡보.





호주





일본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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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WisdomTree will roll out five currency-hedged ETFs, each with a different sector focuses within the Japanese equity market.
  • The WisdomTree Japan Hedged Tech, Media and Telecom Fund (DXJT), Financials Fund (DXJF), Real Estate Fund (DXJR), Capital Goods Fund (DXJC) and Health Care Fund (DXJH) will all launch tomorrow.
  • Each fund will feature an expense ratio of 0.43% and will hedge against fluctuations in the relative value of the Japanese yen against the U.S. dollar.
  • Japanese equity ETFs: DXJEWJNKYDBJPEZJEWVJPNLITFJPPJPNSHEWJFJP



2014년 3월 14일 금요일

mexico, 100-year bond



http://www.bloomberg.com/news/2014-03-13/mexico-longest-term-bonds-rise-as-output-climbs-peso-declines.html

http://in.reuters.com/article/2014/03/11/mexico-economy-idINL2N0M81D120140311

회복이 진행중이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4% 대이지만 감소하고 있다.




http://www.bloomberg.com/news/2014-03-12/mexico-said-to-sell-benchmark-100-year-bond-in-british-pounds.html

"The government sold 1 billion pounds ($1.66 billion) of securities due in March 2114 to yield 5.75 percent,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http://www.ifre.com/remembering-mexican-bonds-past/21136022.article

"A one hundred-year unsecured bond; who would ever have thought of that?"
"I might not feel too excited about buying 100-year Mexican risk at less than 250bp over the 55-year UK Gilt even though it might end up with shorter duration..."


상상하기 어렵지만, 영국 55년 만기 채권보다 250 bp 이하를 주고 사게 되어도 흥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2014년 3월 6일 목요일

eww





대상이 해외 배우이든, 해외 주식이든 덕질에는 차이가 없을 지도...
아래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음.





source: google finance

mexico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향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별로 의심되지 않는다.
inflation이 통제가능한 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http://www.inflation.eu/inflation-rates/mexico/historic-inflation/cpi-inflation-mexico.aspx


FMX, KOF가 mexico보다 더 안전해 보인다.
그러나 1년 간의 높은 하락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성장에 기대감이 너무 커 보인다.


eww는 ewy, ewt보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고, 위험 수준이 동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관심을 두고 있었으나 말뿐이었다.
이제 발을 담갔으니, 열심히 관찰해 보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ragile-emerging.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fmx-kof-mexico-latam.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infl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mexico-20140120.html

짐 오닐의 빛나지 않는 승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blog-post_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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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lowers growth expectations for Brazil, Mexico - BNameri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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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1일 화요일

oecd cli - 20140211





source: http://www.oecd.org/std/leading-indicators/CLI-Feb14.pdf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disposable-income-again-us-economic.html

임금, 취업자의 곱이 미국 cli와 비슷하다.
많이 다를 수가 없다.

미국 좋아지고 있다.






data: http://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MEI_CLI



알만한 신흥국 중에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터키가 하향 중이다.
장기로도 단기로도 대개 그렇다.
남는 게 없는 듯해도 멕시코는 바닥에서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으니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선진국들은 12년, 13년부터 상승 중이다.
대개 괜찮지만 캐나다, 영국은 꺾어지고 있고,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도 좋지 않다.
금융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부동산 과열이 지속되던 나라들이 많다.
앞으로도 부동산 과열이 의심되던 나라들에서 꺾이는 나라가 나오기 쉽다.
몇 나라는 부러질 것으로 본다.

반대로 남유럽 부실국가들은 상승이 가속되고 있다.
맨 앞에 스페인, 포르투갈이 있다.

이것이 경기선행지수이지만, pmi, gdp 등도 큰 시차 없이 비슷한 방향을 보인다.
2000년대의 한국처럼 경기싸이클이 짧은 것이 특이한 것이라 3-4년 이상 지속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2014년 1월 20일 월요일

Mexico 20140120







이하 그림: http://www.tradingeconomics.com/mexico/indicators

주가지수

 환율
 GDP성장율 qoq, yoy로는 아직.

핵심 물가 상승율


10년 채권 금리



다른 EM과 비교시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
외부에서 보기에는 한국 포함해서 EM 중 쵝오 (la crème de la EM)




침체의 위기를 금리 인하로 막아내고 있다.
일부에서 회복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지만, 많은 지표들은 실망스러운 수준.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고, 채권 시장은 이 가능성과 국가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년 3분기에 보인 회복이 확인되면 환율, 금리가 모두 안정될 수 있다.
멕시코 채권이 이머징 채권보다 안전하고, 남유럽 채권보다 저렴하다.

투자 수단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