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이탈리아 피크아웃, 미국 초기국면 italy and US,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death-cross-italy-covid-19-logistic.html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산은 한풀 꺾였고, 조만간 일간 사망자의 감소도 나타날 것이다.
유럽에는 이탈리아의 다음 자리를 이어갈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us-covid-19-logistic-model-20200319.html
미국은 확진자, 사망자 모두 지수함수적인 증가를 보이는 초기 국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세미로그 플롯에서 직선적 증가 국면에 해당한다.





최대 확진자 115,000명 고점 3월 22일
최대 사망자 24,000명 고점 3월 29일 (7일 후)
최종 치사율 20.9%




최대 확진자 160,000명,  고점 3월 26일
최대 사망자 10,000명,  고점 4월 2일 (7일 후)
최종 치사율 6.3%

신규확진자를 보면 조만간 고점이 나타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어서 믿기 어렵다.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지금도 많은 코로나 관련 싸이트의 미국 확진자, 사망자에는 차이가 상당하다.
(미국만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y/us/ 데이타 사용, 나머지는 위키)

이런 경우 확진자보다는 사망자가 믿을만 하나 사망자는 확진자에 1주일 이상 후행하고, 현재는 둘다 지수함수로 증가하는 초기국면이라서 판단에는 며칠 이상이 더 필요하다.

미국의 확진자 급증에는 뉴욕주가 단독으로 크게 기여했고, 주마다 진단속도, 진단율, 방역정책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뉴욕에 버금가는 주가 여러 개 나오면 어떤 양상이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위의 모델은 그런 점에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가깝다.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한국 코로나 사망자와 치사율 증가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4


한국 코로나 3차 파동의 시작 3rd wav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3rd-wave-korea-covid-19-logistic-model.html

한국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2파와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보여서 3파가 시작한 것으로 보았다.
4000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정도면 다행이라고 봤지만, 현재 상황은 1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의 심각하지 않은 규모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나쁜 소식이라고 할 것은 작은 3파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망자, 높은 치사율과 동반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사망자 모델을 본다.


사망자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2일 이동평균을 추가로 표시했다.


3월 16일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이전보다 늘어서 24일 9명의 사망자로 최고치를 보였다.



2파와 3파를 분리한 확진자 모델과 같은 방법으로 사망자에서도 두개의 피크를 분리했다.
확진자 3파가 2파의 1/8에 불과한 작은 피크를 보이며 잦아들 가능성을 보이기 때문에 사망자 3파(사망자 1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도 가능한 작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파의 크기는 120명으로  2파 80명보다 크다.





이제 확진자 모델을 다시 확인한다.



확진자 2파 8100명, 3파 1100명으로 3파는 2파의 1/8에 불과하다.
사망자 2파 80명, 3파 120명과 비교하면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2파의 치사율을 구하면 80/8100 = 0.99%.
3파의 치사율을 구하면 120/1100 = 10.09%
2파, 3파를 합쳐서 치사율을 구하면 200/9200 = 2.17%



실제 자료에 모델을 적용하면 이렇다.



2파의 초기를 제외하면 확진자, 사망자의 과거 추이를 큰 차이 없이 묘사한다.
사망자 모델이 부실해서 치사율을 비슷하게 만들 수 없었지만, 이제는 치사율의 변화를 전보다 잘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확진자 3파의 규모가 작아서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지만, 사망자 3파가 2파보다 커지면서 두개의 파동을 구분하고 각각의 치사율을 따로 계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최종 치사율이 2.13%라고 해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방역 지침을 어기고 봄을 즐기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2파의 치사율이 낮게 나타났던 것과는 다르게 3파에서는 신천지 확진자가 기여하지 않게 되면서 치사율이 10.1%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신천지 집단의 확진자,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체의 치사율이 2.7%로  높은 점,
80대 이상 치사율 13.0%, 60대 이상 전체 치사율 4.92%로 중국이나 이탈리아의 같은 연령대 치사율과 비교시 차이가 적다는 점과 부합한다.


3파 확진자가 2파의 꼬리 정도로 그치는 것은 다행이지만, 3파 사망자의 증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보인다.




실제 데이타를 모델이 충분히 잘 묘사하고 있다면 제거하고 보는 것이 분명하다.
파란색은 신규확진자, 빨간색은 신규사망자이다.


극단적으로 3파의 치사율이 높아진 것이 요양원, 요양병원 등의 고령층에 대한 진단을 강화한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나타나면 치사율을 낮추는 방향일 수도 있지만, 높일 수도 있다.
대구 경북의 병상부족으로 인한 진단, 치료의 지체가 더 심각해졌을 수도 있다.
기존에 알려진 여러가지 치료제들의 시험적 투여가 효과가 적은 정도가 아니라 부작용이 더 클 수도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진단 후 생존기간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길어서 2파의 확진자가 3파의 사망자에 크게 기여하는 일시적이고 우연한 상황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그런데 그런저런 이유들이 치사율을 높이고 있다고 해도,  현재 보이는 치사율은 실제보다 매우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요약

심각하고, 이상한데 잘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일이 진행 중이다.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한국 코로나 3차 파동의 시작 3rd wav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경악스럽다.
그러나 한국이 다른 나라를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최근 며칠 간 한국의 신규 확진자, 신규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판단하기에 이르다.
그러나 몇 가지 이유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 대구 경북 지역의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 서울 경기 지역의 집단 감염, 지역사회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3.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증상자는 입국을 차단하기 전에는 막을 수 없다.
4. 서울 경기 지역의 7만에 가까운 신천지 전수 조사는 무의미한 삽질로 확인되었다.
5. 정부의 초기 방역정책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끝까지 추적해서 격리하는 것인데, 대구경북의 신천지 관련자 만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시간낭비를 했다.
6. 한국인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유지, 마스크 쓰기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코로나 확산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주었으나, 최근 사회적 피로도 상승으로 약해지고 있다.
7. 4월초 초중고대학교의 개학으로 천만명의 밀접집촉집단이 활동을 시작하면 그 여파는 짐작하기 어렵다.


코로나처럼 전염력이 높은 질환은 방역당국이 진단을 많이 하면 확산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고, 확산방지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협력(거리두기, 마스크...)이 있어야 감소하는 것이다.


정부는 2파가 드러나기 전에 코로나가 끝났다고 보았고, 3파가 드러나기 전에 신천지 사냥으로 검진자 증가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최근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천지 사냥으로 인해 기왕에 발생한 의료시스템 과부하는 해결되지 않았다.


초기단계라 3파의 규모와 지속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델을 이용해서 3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2파(녹색)
3파(노란색)
합계(빨간색)


신규확진자와 모델값을 표시한 것이다.
3파는 2파와 피크만 다르고 증가속도는 같다.
3파는 2파 피크(8200명)의 반에 해당하는 4100명이고 피크의 간격은 25일이다.

만약 3파의 크기가 더 작으면 꼬리가 길고 두껍다고 퉁치면 되니, 이런 작업이 필요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3파는 대구경북외에 서울경기가 포함되어서 2파와 지리적 구성이 다르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높아져서 연령대별 구성도 다르고, 신천지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것도 다르다.
더구나 명확히 구분되는 피크가 나타나고 있으니 3파의 진행을 구분해서 지켜볼 가치가 충분하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3번 (끝) ex-sinc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ex-sinc-korea-covid-19-logistic.html

2파에서 신천지를 제외한 모델의 피크는 약 3300명이므로, 2파와 3파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3파에서 대구경북 고령층의 비중이 높기때문에 대구경북의 의료시스템이 한달의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화되었다고 해도 상황이 개선되기 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치사율은 2파에서 관찰되었던 것보다 높아질 것이다.




로그축에서 2파, 3파 초기 상황을 확대해서 보자.
정부의 방역망 바깥에서 감염자가 확산되는 기간은 10일 이상이고 최소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생기고, 사망자가 발생해야 정부가 포착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크게 다르지 않다.


확진자의 증가는 기존 감염자, 새로운 감염자를 포함하지만 초기에는 기존 감염자, 후기에는 새로운 감염자의 비중이 높다.
만약 위에서 가정한 것보다 방역망 외부에서 감염자의 확산이 더 오래, 대규모로 진행된 것이라면 확진자 분포의 기울기가 더욱 완만해지고 2파, 3파의 간격은 더욱 벌어진다.



위의 3파 모델은 중립적이라기보다는 양호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3파의 피크가 2파의 1/2일 경우, 동일할 경우, 5배일 경우의 누적 확진자 시나리오이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1-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20200316.html

한국정부는 2파 기간 신천지 사냥을 통해 확진자를 늘려서 치사율을 낮추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국민들은 무감각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파에도 동일한 시도를 할 수 있다.
다만 3파의 연결고리에 혐오집단으로 쉽게 낙인찍기 어려운 직장인, 종교인, 의료인, 요양시설환자나 보호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대응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조치에 버금가는 강도높은 봉쇄, 차단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그보다 거의 한달 먼저 코로나의 타격을 받았고, 국민 전체가 자발적 격리에 준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국민적 피로감이 누증되어 경제 활동,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파를 통해 얻은 경험이 교훈이 되어 이후 코로나의 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를 바라지만, 온 국민이 서로 돕지 않으면 오히려 긴장의 끈을 놓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나는 내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기를 빈다.
그러나 코로나 발생 이후 한국을 포함해서 모든 나라에서 내가 상상했던 것의 수십배를 뛰어넘는 규모의 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한국의 국민이 높은 수준의 자발적인 협력을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많은 의료, 방역 관련 인력들의 노력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3rd wave


사망자 모델은 3파를 반영해서 최대사망자를 증가시켰으나, 실제로 확진자처럼 피크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나타날 수 있다.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death cross,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0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7.html

이탈리아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 다음은 이란이 될지, 스페인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조금씩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프랑스, 미국은 차이가 나지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주 정도 후에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점선은 1주에 10배, 2주에 100배씩 증가하는 속도.

미국 사망자는 딱 그런 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이탈리아 모델 업데이트.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최대확진자 85000명
최대사망자 17000명
최종치사율 20%

치사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지나치게 높다.
또 지속적으로 사망자 증가속도보다 확진자 증가속도가 느리다.
또 확진자와 사망자의 피크의 시차는 모델을 보이는 대로 만들면 2-3일 이내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가 축소 보고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는 최소 2-3배의 감염자가 존재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중국의 후베이성보다 나은 상황이 아니고, 단기간에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미국 본격적인 증가 US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9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7.html


미국의 확진자, 사망자는 지난 며칠 사이 본격적인 상승으로 접어들었다.
미국의 인구 수나 준비 태세를 고려하면 이탈리아가 아니라 유럽 전체와 비교할 만하다고 본다.




사망자 비교.
한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프랑스, 미국.

파란 점선은 15일에 100배 씩 증가하는 속도.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중국을 넘어서기 직전이지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는 아주 빠르거나 빨라지고 있다.

문제의 미국.
증가 속도가 유럽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5일 후에 100배라면 만 명이다.




아래는 모델.




최대 확진자 10만 명, 신규 확진자 고점 3월 25일.
최대 사망자 4천 명, 신규 사망자 고점 4월 1일.
최종 치사율, 4%


미국은 코로나 정보 공개에 투명하지 않다.
그나마 사망자 숫자가 가장 믿을 만할 것이다.

며칠 동안 확진자, 사망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 모델의 최대치나 고점 날짜 모두 불확실성이 크다.
그러나 지금이 미국 코로나 확산의 초기 국면이라면 위의 모델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한국보다 얼마나 높은가? 20200317

본인이 대깨문이라면 여기서 퇴장. 향후 방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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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연령대별 치사율을 위키에서 구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2020_coronavirus_pandemic_in_Italy
Confirmed COVID-19 cases in Italy by age ( )
ClassificationCasesDeathsLethality
(%)
Number(%)Number(%)
All13,882100.0803100.05.8
AgeAbove 802,5331843053.517.0
70–792,84920.527434.19.6
60–692,42117.4658.12.7
50–592,48017.9141.70.6
40–491,5231110.10.1
30–398195.910.10.1
20–295113.700.00.0
10–191180.900.00.0
0–9630.500.00.0
n/d5654.1182.23.2
Source: analysis by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on partial set of data, as of 2020/03/12.[140]

한국과 중국 자료는 (여기) 참조.


한국과 중국은 이미 비교했으니 이탈리아까지 비교하면 코로나의 보편성과 한국의 특수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6-7%로 높다는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1%이하로 낮다는 한국의 치사율보다 실제로는 약간 높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치사율은 속이기 쉽지만, 사망률은 속이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탈리아 세계 최고 코로나19 치사율 미스터리…몇 가지 추론들(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5064451109?input=1195m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급증하고, 치사율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있다.
기사에는 치사율이 한국의 7배라고 한다.
이유로 고령화된 인구구조, 특정지역 중심의 확산, 이탈리아의 빈약한 공공의료시스템, 통계적 착시, 높은 흡연률 5가지를 들고 있는데, 다른 기사보다 많고 자세한 편이다.


그러나 정말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지 확인해보려는 시도를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래 그림의 확인가능한 최신의 연령대별 치사율을 비교하면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한국의 7배가 아니라, 1.7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나라 모두 중국처럼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 치사율이 어떤 수준에 도달할지는 미리 알 수 없다.

5가지 이유 중 통계적 착시 한가지가 차이를 7배에서 1.6배로 좁혔다.
한국의 신천지 사냥으로 인한 확진자 분포의 왜곡만 줄인 것인데 그렇다는 것이다.

한국의 확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과다보고되어 있다.
반대로 다른 나라에서 진단능력의 한계로 확진자가 과소보고된 것일 수 있다.



그림을 보자.




그래프의 내용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왼쪽 위에 세 나라의 치사율을 연령대별로 비교했다.
최종 치사율이 아니라서 한계가 있다는 것은 명백하고, 비교하는 날짜, 코로나의 진행 국면이 다른 것도 한계이다.


그러나 비교하면서 얻는 교훈이 있다.



옆에 붙여놓고 비교하면 한국의 치사율이 "크게" 낮다는 것이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세 나라가 고만고만하다.
세 나라 모두 치사율이 가장 높은 80대에서 10% 초중반이다.
70대에서는 한자리수 후반, 60대에서는 한자리수 초반이다.
퉁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중국에서 60대, 50대의 치사율이 옆 나라보다 높다는 정도이다.

만약 치사율이 40대-50대에서는 차이가 없고, 60대 이상에서 1.7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면 아마 치사율 차이에 대해 분석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2배 이내의 치사율 차이는 확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나라 별로 메르스 치사율은 10-40%, 사스 치사율은 10-20% 범위에 퍼져있다.



세 나라의 치사율 차이는 일부러 찾아봐야 할 정도지만,  그보다 두드러지는 사실을 각 나라별 분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이탈리아는 80대, 한국은 70대 후반, 중국은 60대 중반으로 약 10년씩 벌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인구구조로만 설명할 수 있나?
역시 위키에서 확인해보니 한국보다 이탈리아의 고령층 비중이 조금 높아 보이나, 저것을 일부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나는 다른 이유가 뭔지 모른다.
위 기사에 있기를 바란다.



2
이탈리아의 확진자 고점은 70대로 사망자 고점 80대보다 10년 정도 벌어져 있다.
중국의 확진자 고점은 50대로 사망자 고점과 약 15년 정도 벌어져 있다.

한국은?
이전 글들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20대를 고점으로 보면 55년 이상, 50대로 보면 25년 이상 벌어져 있다.
평균은 40년 벌어져 있다.

왜 이탈리아, 중국은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연령대에 가깝게 집중적인 확진검사를 시행했는데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신천지 사냥과 관련된 내용은 충분히 확인했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내가 의심하지 않는 것은 가용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국과 이탈리아가 고위험군의 사망자 발생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3
만약 중국과 이탈리아가 한국처럼  40대 이하에 대한 검사를 많이 시행했다면 확진자가 늘었을까? 안 늘었을까?
치사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무증상 혹은 경미한 밀접접촉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감염자의 확산을 막는데 얼마나 기여했을까?

한국에서 3월 10일경 신천지 사냥이 종료되면서 사망자의 생존기간이 초반 2-3일 이내에서 10일 전후로 늘어났다.

만약 치사율이 한국보다 높은 이탈리아, 중국에서 한국 정부와 같은 짓을 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까?
그러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최종적으로 치사율을 높이게 될까 낮추게 될까?




청와대가 진단 키트를 수출한다고 언플하다가, 진단키트가 아니고 관련소모품이라고 까이고 있다.
지들 딴에는 자랑스러웠던 모양이다.


미쳐 돌아가는 나라다.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이탈리아 사망자가 중국을 넘을 수도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0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0.html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400명대일 때 3000명의 중국을 월등하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맨 정신으로는 어렵다.
그러나 적당한 모델을 이용하면 그 핑계를 대고 얘기할 수는 있다.

그런데 지금은 만명 정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이 평범한 예상이 되었다.
더구나 유럽에는 이탈리아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나라가 있다.




확진자를 표시한 것이 아니고 사망자를 표시한 것이다.
하루 10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중국은 당분간 크게 증가할 일이 없을 것이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프랑스), (미국), 한국, (영국) 순이다.
나머지 유럽 국가들은 아직 한국과 차이가 있다.


한국은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달리 유럽에서 사망자 순위를 비교할 만하다.
중국, 이란을 제외하면 전부 선진국이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치고 한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자랑스럽나?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치고 한국이 사망자수 상위에 홀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사망률과 정확히 부합한다.
신천지 사냥은 많은 확진자를 양산해서 치사율을 낮추는데 기여했지만, 전국적인 확산을 전혀 막지 못했고, 오히려 초기 사망자의 급증을 낳았다.
대깨문들에게는 어떤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나?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사망자 증가속도는 느리다.
일본은 더 느리다.
두 나라의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이탈리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일본의 확진자가 축소보고되었다고 해도 사망자는 그나마 믿을 수 있다.


당장은 이탈리아의 사망자 규모가 크지만, 스페인의 증가속도는 독보적이다.
만약 이탈리아, 스페인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나라가 나온다면 유럽 전체는 이탈리아와 다를 바 없어질 것이다.

유럽에서 전체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면 사망자는 얼마나 나올까?
상상할 수는 있지만 말하기는 싫다.



아래는 이탈리아의 모델 업데이트


모델: 최대 확진자 50000명, 최대사망자 10000명, 최종치사율 20%



사망자를 더 믿을 수 있다고 보면 확진자 숫자가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곡선간의 인터벌이 짧아서 사망자의 고점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위의 모델은 상식 수준에서 최저로 잡은 것이다.
상식에는 이런 사항이 포함된다.
1. 확진자 피크 이후 1주-2주 사이에 사망자 피크가 나온다.
2. 사망자 누적 분포는 확진자 누적 분포보다 기울기가 완만하다. (납작한 분포)
3. 사망자는 확진자보다 적다.
4. 확진자보다는 사망자가 더 믿을만하다.


이탈리아의 자료는 저 조건을 전부 맞출 수가 없다.
감염자가 너무 많아서 확진검사를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실제 감염자는 확진자의 몇배이고, 치사율은 보기보다 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