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수요일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3



질본이 코로나 관련 공식 통계의 발표횟수를 하루 한번으로 줄이면서 기준시점을 전일 24시로 바꾸었다.

이상한 질병관리본부 something bizzare 2020030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something-bizzare-20200302.html

중요한 시점에 기준을 바꾸면 숫자를 다루는 입장에서는 귀찮은 상황이 발생한다.

1) 공식통계의 기준시점이 바뀌면서 3월 2일자 통계는 하루가 아니라 반일치에 해당하기때문에 연속성이 사라지고, 실제보다 누적 확진자가 적게 보이는 착시가 지속된다.
(소숫점 날짜간격을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편해서 삽질에 가깝다.)

2) 4시 기준의 비공식 통계는 24시간의 연속성이 유지되지만, 공식싸이트에 올라오지 않아서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고 적당한 시기에 발표를 중단하면 자료의 가치가 사라진다.




시간이 충분히 지나가면 부서진 자료의 영향력이 적어지지만, 아래처럼 모델로 예측을 하려는 경우에는 당분간 오차가 커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정부의 코로나 대처에서 유일하게 칭찬받을 일이 질본이 방대한 자료를 하루에 두 번이나 상세하게 공개하는 것이었다.
그마저 환자수가 늘면서 질본이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은 이해할 수는 있지만, 기준시점을 바꾼 것은 여전히 납득하기 어렵다.


중국이 우한에서 보여준 전염병과의 사투는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달리 대처했으면 더 큰 희생자를 낳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결국 우한의 행보를 답안지 베끼듯이  따라하면서도 타이밍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
왜 공식통계를 하루 한번 0시 기준으로 오전에 발표하는 것까지 중국을 따라하면서도 이리 어정쩡하게...







당일 0시 기준 모델.
3월 2일부터 기준시점을 당일 9시에서 당일 0시로 조정.


신규확진자 고점이 3일 전 지나서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

향후 공식자료.




당일 16시 기준 모델.
비공식 발표지만 간격 유지.


신규 확진자 고점 근처로 의심되나 적어도 이틀은 지나봐야 안다.






따로 보면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 두 개 모델의 결과를 겹쳐보면 차이가 적지 않다.


점선: 오전 기준 모델의 최대 확진자 8천명, 신규확진자 고점 3월 2일.
실선: 오후 기준 모델의 최대 확진자 만명, 신규확진자 고점 3월 3일.


사망자 모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정부가 마녀사냥에 정신팔지 않고 대구 상황에 대처했으면 덜 죽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덜 죽을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covid-19-korea-logistic-model-20200221.html
대규모 발병의 초기 국면 비교 covid-19 korea model 2020022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covid-19-korea-model-20200222.html
대구 vs 우한 2020022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vs-20200226.html
대구 vs 한 달전 우한 20200229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vs-20200229.html
우한의 사투, 대구의 미래? wuhan 20200301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wuhan-20200301.html
한국의 치사율이 증가할 예정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1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covid-19-logistic-model-20200301.html


관련해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저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아무 것도 안 하기 2020022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20200226.html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국민들은 아무것도 안 하고, 정부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마스크 5장을 사기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면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정부는 대통령부터 신천지에게 책임을 돌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을 뿐 대구의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연령대별 코로나 치사율 비교 2020030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20200302.html

여전히 병상은 부족하고 감염자는 죽어나간다.


신천지를 잡기 위해 그들에 대한 검사에 시간과 돈과 인력을 쏟아 부으니 어떤 일이 생기나?


코로나가 못 죽이는 10대, 20대,  잘 안죽는 30대, 40대의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전국에 2천5백명이 넘게 생겼고, 대구에도 2천명에 가까운 청장년들이  이미 10일 전부터 부족했던 음압병실을 채우고, 이후에는 일반병실을 다 채워왔다.


그 결과 1800병상이 대구에 부족하다.
병원 밖에서 대기하는 고위험군의 증증 환자는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폐렴악화로 죽을 수 있다.
80대의 치사율은 한국에서 7%가 넘는다.


서울시장이 신천지에 살인죄를 물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염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신천지가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에게 물어야 한다.


건조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된다.



요약

당분간 오후자료가 더 믿을만하다.
그래서 판단은 며칠 미룰 수밖에 없다.
사냥이 다 끝났으면 사망자 증가나 막아봐라.  이 개새들아......




2020년 3월 2일 월요일

한국과 중국의 연령대별 코로나 치사율 비교 20200302



한국은 중국보다 치사율이 낮아서 안심해도 된다는 전문가들이 봤으면 좋겠다.
한국의 치사율이 현재 0.62%로 낮은 첫번째 이유는 치사율이 낮은 20대 확진자가 많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지금 치사율의 저점 근처를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령대별 치사율을 비교하면 한국과 중국에서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
연령대별로 한국의 치사율은 중국의 치사율의 약 45%에 해당한다.
치사율을 연령표준화해서 비교하면 한국 치사율은 중국 치사율의 반에 해당할 것이다.


아래 논문의 중국 치사율은 저점 근처에서 기록된 것이다.
이후 WHO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0대 치사율은 20%를 넘는 것으로 기사화되었다.
또한 중국전체의 치사율은 현재 약 3.64%로 증가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치사율은 신규확진자 고점 이후 증가하게 된다.
신규확진자 고점이 오늘 전후 지나갔다고 가정하면, 신규사망자 고점은 7-10일 이후에 나타나고, 그 기간 치사율은 반드시 증가한다.


현재의 0.62%에서 두배 혹은 세배까지 증가해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정부의 대처가 부실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worst-case-korea-covid-19-logistic.html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특성은 중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이 후진국이라고, 혹은 우한이 2선도시라고 무시할 단계는 지났다.


지금은 치사율이 낮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고 감염가능성이 늘었으니 더 조심할 때이다.
50대 이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치사율이 증가하니 고령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구에서는 더 조심해야 한다.









중국 자료는 중국 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논문에 발표한 내용이다.

Vital Surveillances: The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an Outbreak of 2019 Novel Coronavirus Diseases (COVID-19) — China, 2020
http://weekly.chinacdc.cn/en/article/id/e53946e2-c6c4-41e9-9a9b-fea8db1a8f51


한국자료는 3월 2일자 질본의 보도자료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3월 2일, 정례브리핑)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


사망자 26명에 대한 추가 자료는 매경 기사 참조.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3/219991/


치사율 저점 이후 추이에 대해서는
한국의 치사율이 증가할 예정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1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covid-19-logistic-model-20200301.html

한국 치사율의 분모는 2일 0시 기준이고 분자는 오전 중의 사망자를 포함한다.
그러나 분모의 차이는 무시해도 좋다.
의심스러우면 내일 확인가능하다.









이상한 질병관리본부 something bizzare 20200302



어제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이상한 숫자를 포함하고 있었다.
그것이 오늘 아침 발표로 해소되었다.

확진자 통계의 기준시점이 바뀌었고, 하루 두번 에서 하루 한 번으로 정보공개 횟수가 줄 예정이다.

이것으로 내일 아침 10시 브리핑까지 약 34시간 동안의 정보 공백기가 발생하게 된다.
마침 그것이 신규 확진자의 고점 가능성이 보이는 시점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중국 정부가 2월 12일 임상진단을 확진자 통계에 반영하고, 1주일만에 원상복귀시켰다.
그러면서 누적통계에는 임상진단을 그대로 남겨놓았다.
그것은 폭증하는 감염자에 대한 진단, 분류, 격리, 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니 응급조치를 취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와 비슷하게 정부가 뭔가를 준비하는 것이라면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는 방향이기를 바란다.



질본에서 9시, 16시 기준으로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하루 검사숫자(음성+양성)는 9천3백건까지 증가했었다.
이 중 약 5-10%의 양성률(확진자비율)이 나왔다.

그러나 어제 오후의 발표에서는 검사숫자가 1000건 이하로 최근 2000건-4500건 사이에 비해 매우 적었다.
그러면서 양성률은 20%를 넘었다.
이상한 숫자였지만, 오전오후를 합쳐서 하루 기준으로 보면 9%로 정상적인 범위에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오전의 발표를 보니, 어제 오후에 발표된 숫자는 오늘 아침의 수정을 남겨두고 임시로 발표했던 숫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9시부터 14시까지 낮 동안 998건의 검사를 완료하고, 14시부터 24시까지 야근시간에 10배 이상의 검사를 완료했을 가능성은 낮다.
더구나 몇시간 동안의 검사건수가 평일 하루 최대치에 육박하니 불가능한 숫자로 보인다.



정보공개를 하루 한번으로 줄이고 시점을 바꾼 이유가 무엇일까?

비교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경우에 이렇게 한다.
작년에 통계청에서 주로 하던 일이다.

하루 두번 발표하기에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들의 속내는 모르지만, 관련해서 고려할 점이 있다.



하나는 약 하루 반의 정보 공백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늦어도 7시간, 17시간 간격으로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내일 아침까지는 33시간의 공백이 생긴다.
그것을 이용해서 뭔가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또 하나는 신천지 전수 조사가 대략 완료되어간다면 1일, 2일 사이에 신규확진자 고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만일 평소라면 2일에 추가될 확진자를 1일로 당겨놓으면 '빅배스'와 비슷한 효과가 발생한다.
확진자 고점이 지나가면 그 자체로 국민의 불안감을 낮출 수도 있다.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치사율이 낮으니 걱정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worst-case-korea-covid-19-logistic.html

그러나 확진자고점과 치사율저점이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니 정말 그런 것을 기대하는지는 말해놓고도 의심스럽다.





요약

수상한 변화가 나타났으나 이유는 모른다.
다만 관련된 정부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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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485030

공식통계는 0시 기준으로 취합. 다음날 아침 발표. 하루 한번.

당일 수치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치 취합해서 브리핑.


worst cas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2


한국의 치사율이 증가할 예정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1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covid-19-logistic-model-20200301.html

모델을 이용해서 한국의 치사율에 대한 2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지만, 최악의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몇 시간 사이 세 명이 더 사망해서 하루 사망자가 5명이 되었다.

감염자가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 외부에서 죽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대응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사망자가 증가하는 속도를 보면 어떤 끔찍한 상황을 가정해도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민약 고령의 가족이 대구에 살고 있다면 당장 떠나라고 권할 것이다.

그래야 유사시 병원문턱을 밟고 죽을 수 있을 것이다.



떠날 수 있다면 떠나라.







korea logistic model, 2nd wave

최대 확진자 8000명, 신규 확진자 고점 3월 2일

최대 사망자 300명,  신규 사망자 고점 3월 12일

최종 치사율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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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model 1, 2-stage exponential

china model 2, logistic

china model 3, hubei model+ex-hubei model
hubei model, logistic
ex-hubei model, logistic

ex-china model, logistic

korea, logistic

korea, logistic 2nd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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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대구 어제만 5명 사망…입원대기 1,600여 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2&aid=0000417341


지쳐가는 TK 간호사들… “더는 못 버텨” 집단 사표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469&aid=0000472498


https://www.yna.co.kr/view/GYH20200301001900044?section=graphic/index
입국 제한 국가 81개국 지도









2020년 3월 1일 일요일

한국의 치사율이 증가할 예정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01


한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아서 치사율이 낮은 병이라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만간 신규확진자가 고점을 확인하게 되면, 치사율이 저점을 지나서 증가하게 된다.
사망자의 고점은 확진자 고점에서 약 6-11일 이후 나타나게 되고 최종 치사율은 저점대비 2-5배에 달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치사율은 0.54% (20/3736)에 불과하지만 적으면 최종 치사율은 1% 초반에서 3%에 육박할 수 있다.

대구의 의료체계 정비가 늦어지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아래에서는 중국의 모델 두개를 이용해서 치사율의 변화를 확인하고, 이후 한국의 모델을 이용해서 가능한 시나리오를 추정해 본다.




후베이 모델
최대확진자 67500, 신규확진자 고점 2월 8일
최대사망자 3030, 신규사망자 고점 2월 15일, 확진자 고점 7일 후
최종 치사율 4.5%

모델의 치사율 저점은 2월 9일. 2.38%
실제 치사율 저점은 2월 13일. 2.54%

현재 치사율은 4.13%


교훈은 확진자 고점 전후에 치사율 저점이 나타나고, 이후 치사율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고점 이후 확진자 증가속도보다 사망자 증가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후베이성 이외 중국 모델
최대확진자 12950, 신규확진자 고점 2월 3일
최대사망자 114, 신규사망자 고점 2월 13일, 확진자 고점 10일 후
최종 치사율 0.88%

모델의 치사율 저점은 2월 1일. 0.19%
실제 치사율 저점은 2월 4일. 0.14%

현재 치사율은 0.84%


한국의 치사율 저점보다 훨씬 낮은 숫자를 보였지만 일시적이었다.
사망자가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했다.
그래서 치사율의 저점보다 현재까지 6배 증가했다.


한국의 치사율이 현재 0.54%로 낮지만, 후베이 외 중국의 3배에 달한다.
앞으로 얼마나 증가할지 알 수 없다.


아래에서 두 개의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아직 조심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모델, 2nd wave

최대확진자 8000, 신규확진자 고점 3월 2일
최대사망자 95, 신규사망자 고점 3월 8일, 확진자 고점 6일 후
최종 치사율 1.18%
모델의 치사율 저점은 3월 2일. 0.52%

현재 치사율은 0.54%

내일 신규확진자의 고점, 치사율의 저점을 확인하고 사망자가 느리게 증가할 것이다.
치사율은 현재의 2배로 수렴하게 된다.

사망자의 증가가 제한적이고 고점을 빨리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경우이다.


그러나 대구의 의료체계가 현재와 같이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중증환자의 치료보다 신규확진자 추적에만 집중하면, 사망자가 더 증가하면서 고점이 10일 이상 늦게 나타날 수 있다.





위의 모델에서

최대확진자 8000, 신규확진자 고점 3월 2일. (동일)
최대사망자 220, 신규사망자 고점 3월 12일, 확진자 고점 10일 후
최종 치사율 2.75%
모델의 치사율 저점은 3월 1일. 0.52%

저점은 하루 당겨진다.
그러나 사망자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고점도 늦어지고, 최종치사율도 현재의 5배로 증가한다.




위의 두 개의 시나리오에 최악의 경우는 없다.
확진자의 증가가 제한적이고, 대구의 의료체계가 어떤 식으로든 가동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한국에 제 2의 대구같은 도시가 나오는 것도 고려한 것이 아니다.


확진자 고점 전후의 치사율보다 6-11일 후의 치사율은 증가한다.
그것은 확진자의 고점이 사망자의 고점에 "반드시" 선행하기 때문이라서 피할 수 없다.


지금 한국의 치사율이 낮다고 안심해도 된다는 일부 의료인, 역학 전문가들은 입조심 해야 한다.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이든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보고된 코로나19의 치사율은 독감의 10배에서 20배에 달한다.
70-80대의 노인환자만 비교해도 독감의 몇배의 치사율을 보인다.
더구나 지금은 치사율이 저점을 지나고 있을 때이다.


한국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보다도 훨씬 나쁜 상황이다.
대구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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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model 1, 2-stage exponential

china model 2, logistic

china model 3, hubei model+ex-hubei model
hubei model, logistic
ex-hubei model, logistic

ex-china model, logistic

korea, logistic

korea, logistic 2nd wave






우한의 사투, 대구의 미래? wuhan 20200301



우한은 폐렴과의 사투를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의 수는 300백명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고, 사망자의 수는 수십명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우한은 대구의 미래가 될 수 있다.
정부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





중국의 확진자는 중국 외 전세계 확진자에 의해 추월당했다.
한국의 확진자 급증때문이다.

한달 전의 고점 이후 중국의 폐렴이 안정되는 국면에 들어선 것은 사실이나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 지역별로 나누어 보면 명확하다.




우한,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으로 나누어서 확진자 수를 비교한 것이다.

초반 우한의 확진자수는 다른 두 지역과 비슷하거나 적었고, 진단능력, 병상, 의료장비, 의료진의 부족으로 인해 과소보고된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후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병목현상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우한의 확진자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10여일 전부터 우한의 확진자수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확진자 수는 다 합쳐도 몇명 수준에 불과하고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한의 확진자는 여전히 3백명 이상이다.
covid-19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이 아니라면, 중국 폐렴보다는 우한 폐렴으로 불렸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역주민 전수 감염과 적자생존을 통한 토착화, 바이러스의 변이를 통한 감기화 등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 어려운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우한의 확진자는 적어도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전히 진단되지 않고 남아있는 감염자. (많겠지)
신규감염자. (전부 감염되지는 않았을테니)
재감염자. (얼마나 될지 짐작하기 어렵다)
신규유입자. (우한의 봉쇄/차단을 풀었으니 늘겠지)

우한은 상당기간 문제적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한의 확진자도 심각하지만 하루 사망자가 30-40명을 유지하는 것도 심각하다.
후베이성 내 다른 지역의 사망자는 다 합쳐서 몇 명 수준이다.
다른 성의 사망자는 두세명 수준이라 대부분의 성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차이는 우한의 의료시스템이 초기에 붕괴된 결과이다.
그나마 일주일 전까지 백 명 대를 유지하던 것에 비해 줄었다는 것이 다행이다.

대구 vs 한 달전 우한 20200229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vs-20200229.html

대구의 확진자는 우한을 따라가고 있다.
대구의 병상, 의료인 부족은 매일 심각해지고 있다.
대구에 대한 정부의 대응 수준은 중국의 1월 말에도 못 미친다.

관련 인력을 총동원해서 신천지 사냥으로 무증상 확진자, 경증 확진자를 늘리는 것은 미친 짓이다.
아직도 정부는 질본을 동원해 확진자만 늘리고 있다.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들은 신천지에 밀려서 검사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아우성이 넘쳐난다.


의료시스템 붕괴로 사망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다.
마녀사냥에 정신 팔지 말고, 대구에서 사망자가 급증하기 전에 대응해야 한다.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daegu, korea, covid-19 20200229



나는 이제서야 후베이에서 2월 12일 임상진단을 도입한 이유를 이해했다.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한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대구의 준비태세는 우한의 1월 22일 이전과 비교되지만 인구를 고려한 확진자 규모는 2월 4일에 해당한다.



아래는 오전 기준


대구 vs 우한

4x daegu에 대해서는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2/vs-202002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