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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8일 목요일

synchronized market - 20160127


시장이 동조화되면 위험의 확산, 전이, 전염이 발생하기 좋다.
시장에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니 동조화 자체를 위험이 증가된 증거로도 볼 수 있다.
가격의 미스매칭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목적뿐 아니라, 시장의 위험을 '느끼기' 위해 시장내의 변동성뿐 아니라 시장간의 동조화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최근 원자재, 환율, 주식시장의 동조화가 심해져서 궁금하면 아무거나 그냥 하나만 봐도 될 정도.
조금 빠른 것이 기름 선물.



oil yoy
dollar yoy






cnyusd
hsce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oil-revisiting-price-vs-inventory.html?utm_source=BP_recen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dollar-vs-pmi-2.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1/dollar-vs-ism-pmi.html







2014년 8월 4일 월요일

fun stock





stock rising, fun falling.




아래는 15개월 전의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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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vs fun ring


http://www.nature.com/srep/2013/130425/srep01684/full/srep01684.html

http://www.nature.com/srep/2013/130425/srep01684/fig_tab/srep01684_F3.html

Quantifying Trading Behavior in Financial Markets Using Google Trends



신한의 보고서에 소개되어서 알게 된 논문이다.
네이쳐에 실렸으니 논문의 완성도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별로 없다.
미국인들이 검색한 단어, 전세계 사람들이 검색한 단어를 별도로 구분했고, 몇 가지 전략에 따른 성과의 차이도 보여주었다. 시장평균과도 비교했고, 랜덤 전략과도 비교했다.



debt, color, stocks 같은 단어들이 주식시장과 관련성이 높아서 이런 단어의 검색빈도가 높아질 때 매도, 낮아질 때 매수하면 지난 몇년 동안 수백 % 수익율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오래 전에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서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기 위해 금융관련 단어들과 시장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보았지만, 선행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google trends stock fear index라는 이름까지 붙여놓았지만, 기존의 시장지표대비 큰 효용은 없었다. 가끔 확인해보면 여전히 잘 맞는 구나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지표자체의 선행성이 없어도 전략의 선택에 따라 우연히 일정한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시장에서는 단순한 기술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추세매매가 매우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위 전략도 금융위기 전후에 높은 초과수익을 보였다는 점에서 비슷한 설명이 가능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따로 있다.

이 논문에서 보여주는 90여개의 용어들중, ring, fun이라는 단어의 검색빈도는 debt, color, stocks와는 반대의 관계를 보인다. 색깔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하락을, 반지, 재미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놀랍게도.

신기하면 일단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몇가지 수익율이 높거나, 낮은 단어들을 확인해봤지만 관련성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논문에 표시한 것은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아니라, 전략에 따른 수익율의 표준편차에 따라 단어를 나열한 것이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반드시 높거나 낮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stock과 fun의 역상관관계는 검색빈도에서 매우 잘 보인다.

일반인들에게 주식은 재미없는 것인가...
아픔만 주어서 그런가...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bonds, spreads and bubbles - FRED series





















--































거품 얘기도 이젠 식상하지만, bond bubble이 stock bubble, housing bubble보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꺼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금리 상승이 나타나도 10, 30년보다는 2 - 7년에서 먼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저성장기조로 인해 장단기 금리의 수렴이 과거싸이클에서처럼 6%, 5%가 아니라 4% 수준에서 나타난다면 30년물은 상승할 여지가 크지 않다.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spain and germany, still converging





stock: germany vs spain



bond: germany vs spain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5/spain-still-underwater.html

채권은 3월까지의 금리만 보여준다.
유로가 깨지지 않는다면 독일과 남유럽의 금리차는 줄어들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가의 차이가 줄어들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특히 독일에 대한 의존도가 큰 스페인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문제는 어디로 수렴하는가이다.

방향이 아니라, 높이의 문제.






bond vs euro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5/euro-20140528.html

유로 지역 전체의 채권 금리에 대한 지표가 있었는데 잊고 있었다.
독일 금리보다 유로와의 관련성이 높다.




2014년 1월 25일 토요일

risk returns 20140125


갑자기 세상에 위험이 넘쳐난다.
적어도 돈을 건 사람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

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다. 미국이 비싸 보이니까.

실제로 비싼가?
중요하지만, 위험이 커진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중국 - WMP, shibor, GDP, PMI. 뭐 하나 믿을 데가 없다.
이 와중에 투자자와 일본에게 교훈을 주려고 벼르고 있다.

일본 -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도박을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듯.
1년간 아베노믹스의 성과가 위험을 감수하는 맛을 알려 준 듯하다.

아르헨티나 - 거의 디폴트. 오래도 버티고 있다.
터키, 태국 - 정치적, 경제적 불안. 이러다 오래 못 간다.

브라질, 남아공,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 환율 불안, 물가 불안, 아니땐 굴뚝.
인도는 지수로 인해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

위험한 세상에서는 왕년의 안전 자산이 다시 관심을 받는다.
엔화, 미국채, 금.
여기에 독야청청 가스.

위험이 시장의 방향을 바꿀 것인가?
지금 환율을 고민해야 하나?
둘 다 아니다.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상황이 악화된다고 해도 달라질 이유가 없다.
secular trend는 며칠만에 달라지지 않는다.
몇 주, 몇 개월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몇 년은 걸려야 표시가 난다.
지금 누가 수백조를 질러서 시장을 흔들어도 방향을 바꿀 수 없다.
수천조 이상이라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일본 중앙은행의 방향은 정해져 있다.
유럽이 아무 것도 못하지만, 움직인다면 방향은 정해져 있다.

여전히 미국, 유럽(스페인 등 남유럽), 일본이 낫다.
한국, 대만, 멕시코가 싸고, 그 중 한국이 여전히 가장 싸다.

살을 주고 나면 반드시 뼈를 깎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반복될 모양이다.
반대로 하면 좋을텐데 쉽지 않다.
이런 일을 겪을 수록 맷집은 늘지만, 시간이 아쉽다.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emerging-market-currency-weakness-2014-1

ARS argentine peso
TRY lira
BRL real
ZAR rand
RUB ruble
MXN mexican peso
KRW
CLP chilean peso
INR indian rupee
COP colombian peso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환율 vs 주가 vs ETF: 인도, 브라질, 일본, 스페인


아래는 관심을 두었던 나라들의 환율, 주가, etf를 표시한 것이다.
터키는 얼마 전의 정치적인 소요사태 추이를 보고 관심에서 지웠다.

최근 인도의 주가 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뉴스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런 주가가 실제로 인도의 경제적 현실을 반영하는지는 의심스럽다.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재적인 통화가치 하락요소가 존재할 때 외부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통화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회복이 될지 악화될지는 미리 알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의 주가는 주가 자체로는 단기적인 가치의 변화조차 알기 어렵다. 이렇게 물가, 환율의 변동이 큰 나라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조정하거나, 달러로 환산하면 실제 가치변화에 더 가까운 값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해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실질 지수라고 할 수 있다.



인도


http://finance.yahoo.com/echarts?s=INRUSD%3DX#symbol=;range=20110105,20131023;compare=%5Ebsesn+epi+pin+indy;indicator=volume;charttype=area;crosshair=on;ohlcvalues=0;logscale=off;source=undefined;

최고가를 경시하고 있는 인도의 주가지수와 달리 인도 루피의 가치는 2년 전에 비해 25% 이락 하락했다. 시장에 시장에 존재하는 etf 중 하나만 주가와 환율의 변화를 그대로 추적할 뿐 나머지는 수익율이 뒤진다.

급격한 성장기는 지나고, 성장의 후유증이 단기적으로 더 큰 이런 이런 나라에 투자하는 경우 핵심은 환율과 인플레이션이다.



브라질


http://finance.yahoo.com/echarts?s=BRLUSD%3DX+Interactive#symbol=;range=2y;compare=%5Ebvsp+ewz;indicator=volume;charttype=area;crosshair=on;ohlcvalues=0;logscale=off;source=undefined;

주가하락세와 헤알의 가치하락이 동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알기 어렵다.
지수는 2년간 거의 제자리이지만, 환율은 20% 절하되었고, etf도 하락세이다.
당연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이 동반되고 있다.

이렇게 환율의 변동이 크거나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나라에서는 환헤지가 되는 etf가 존재하면 고려할만 하다.
그런데 이런 etf는 흔하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특별하다.



일본


http://finance.yahoo.com/echarts?s=JPYUSD%3DX+Interactive#symbol=;range=2y;compare=%5En225+dxj+ewj;indicator=volume;charttype=area;crosshair=on;ohlcvalues=0;logscale=off;source=undefined;

아베가 집권하는 것이 확실시된 이후 엔화약세와 주식시장의 강세가 진행되었다.
지수의 상승에 비해 etf의 성과가 떨어진다.
니케이는 지수가 다우지수처럼 가격평균이라 etf들이 잘 추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topix는 kospi나 s&p처럼 시총가중평균이라고 한다. 안 보여서 니케이와 비교했다.

dxj는 환헤지를 하는 것이고, ewj는 안 하는 노출형이다.
ewj와 dxj의 성과는 대략 환율만큼 차이가 난다.
둘다 일본시장을 잘 추적하고 있는 셈이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었고,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믿었다면, dxj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했고, 일반적인 원칙을 따르면 그냥 ewj에 투자했을 것이었다.



스페인



http://finance.yahoo.com/echarts?s=EURUSD%3DX+Interactive#symbol=;range=1y;compare=%5Eibex+ewp;indicator=volume;charttype=area;crosshair=on;ohlcvalues=0;logscale=off;source=undefined;

유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럽의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 경기회복강도는 미국, 중국보다는 강하지만, 일본과는 비교하기 어렵다.

스페인은 회복하는 유럽에서 가장 약한 고리였다.
PIIGS 중에서 구조조정의 강도가 높고, 최근에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나라이다.
몇개월 전부터 여러번 언급했지만, 아직 한국에서 유럽에 혹은 유럽의 후진국에 투자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모양이다.
최근 유럽의 지수가 상승했고, 특히 금융주들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했다. 미국에 1-2년 후행하고 있고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빌 게이츠가 스페인 건설회사에 투자했다고 한다. 외국인들의 스페인 부동산 관련 투자가 증가한 것은 이미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거주용, 상업용을 가리지 않고 있다. 주택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라는 것에만 주목하면 나머지 모든 지표들이 1년 넘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회복중이라는 사실을 보기 어렵다.

스페인 지수의 상승에 환율 상승을 더하면 etf수익율과 일치한다.
당연하지만, 다른 나라들을 보면 꼭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유로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 환율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그러나 채권, 원자재, 부동산을 직접 혹은 금융상품으로 투자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고려사항이 다르지 않다.
철저하게 분산하는 것이 아니면 환율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이런 것이 귀찮다면 위의 어떤 나라보다 싼 한국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불리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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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blog-post.html  스페인의 변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spain-deja-vu.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blog-post_11.html  스페인의 엘리베이터없는 고층 빌딩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9/synchronization-of-eurozone-pmi-land-of.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economic-cycle-20130614.html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Negative total real returns


아래는 Jeremy Siegel 교수의 주식투자바이블(1-1, 1-4)과, 투자의 미래(12-1)에 나오는 명목, 실질 총 수익율 그래프이다. 실질은 물가조정으로 간단히 구할 수 있지만, 총 수익율을 제대로 구하는 것은 채권, 주식 모두 어려운데, 시겔교수, 쉴러교수의 그림, 자료를 적당히 이용할 수 있다.

개정판에서는 업데이트되어서 보유한 책의 그래프보다 더 최근까지 보여준다.
아래 그림은 구글에서 찾은 그림들이다.




명목 총 수익율이다.
채권은 명목상 손실이 나는 기간이 적고 손실의 폭도 미미하다.
그러나 주식, 금은 폭도 크고 기간도 길어서 더 위험하다.
주식은 장기 수익율에서 다른 자산보다 유리하다.
금은 현금보다 유리하고 급락기를 제외하면 명목상의 가치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실질 수익율로 바꾸면 완전히 달라진다.

달러(현금)의 가치는 대공황이후 대략 6% 이내로 쪼그라들었다. 현재까지 연장하면 20분의 1로 감소했을 것이다.
금은 여전히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단기채권은 대공황이후 제자리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장기채권은 대공황부터 80년전후까지 마이너스 였다가 30년동안 상승했다.

미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수익율을 유지하고 있다.



명목, 실질 자산별 비교는 관심과 취향과 자금성격에 맞는 자산을 선택하는데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많은 경우 자산들의 가격은 순환하고 순환하는 주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산의 선택은 장기 실질 수익율에서 차이를 가져온다. 실질금리의 장기적 변동이 중요한 동력이라고 보지만, 핵심은 순환한다는 점이다.

과거 80년대, 90년대에 채권, 주식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고, 빌그로스, 워렌버핏 등의 유명한 투자자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2000년이후 13년간 주식의 실질가치는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30년간 채권의 랠리가 진행되어서 두 자산의 실질 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시기는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채권과 주식의 가치가 모두 감소하는 시기가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확인해 보았다.






의외로 채권의 실질 가치가 수십년 하락하는 시기가 한번밖에 없다.
이 기간의 후반에 해당하는 시기에 오일 쇼크가 왔고, 약 15년 동안 채권, 주식의 실질가치는 하락했다.
당시나 지금이나 원자재에 대한 투자의 비중이 적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문자그대로 빈털터리가 되어 가고 있었다.
일본에서 벌어진 20년간의 장기 불황에서는 디플레이션때문에 실질금리가 대개는 +였기 때문에 피할 곳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의 상황은 지금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벗어나기 쉽다.


요점은 채권, 주식에 분산해서 충격이 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거나, 다른 자산에 눈을 돌려야 한다.
70년대에 금, 기름은 달랐고, 템플턴은 일본에서 활약했고, 버핏은 투자조합을 해산하고 기업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채권, 주식, 원자재싸이클의 방향이 크고 알기 쉽게 바뀌어도 이행기는 몇 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1861, 1921, 남북전쟁과 20년대호황 직전). 15년보다는 버티기 쉽겠지만, 이것도 막상 겪으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많이 두들겨 맞아서 이제는 마음의 준비도 소용없을 것같지만, 예측과 다른 세상이 펼쳐져도 놀라지 않으려면 과거에 벌어진 다양한 미래를 확인해두는 것은 지금도 늦지 않다고 본다.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color vs fun ring


http://www.nature.com/srep/2013/130425/srep01684/full/srep01684.html

http://www.nature.com/srep/2013/130425/srep01684/fig_tab/srep01684_F3.html

Quantifying Trading Behavior in Financial Markets Using Google Trends



신한의 보고서에 소개되어서 알게 된 논문이다.
네이쳐에 실렸으니 논문의 완성도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별로 없다.
미국인들이 검색한 단어, 전세계 사람들이 검색한 단어를 별도로 구분했고, 몇 가지 전략에 따른 성과의 차이도 보여주었다. 시장평균과도 비교했고, 랜덤 전략과도 비교했다.



debt, color, stocks 같은 단어들이 주식시장과 관련성이 높아서 이런 단어의 검색빈도가 높아질 때 매도, 낮아질 때 매수하면 지난 몇년 동안 수백 % 수익율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오래 전에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서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기 위해 금융관련 단어들과 시장관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보았지만, 선행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google trends stock fear index라는 이름까지 붙여놓았지만, 기존의 시장지표대비 큰 효용은 없었다. 가끔 확인해보면 여전히 잘 맞는 구나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지표자체의 선행성이 없어도 전략의 선택에 따라 우연히 일정한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시장에서는 단순한 기술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추세매매가 매우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위 전략도 금융위기 전후에 높은 초과수익을 보였다는 점에서 비슷한 설명이 가능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따로 있다.

이 논문에서 보여주는 90여개의 용어들중, ring, fun이라는 단어의 검색빈도는 debt, color, stocks와는 반대의 관계를 보인다. 색깔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하락을, 반지, 재미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놀랍게도.

신기하면 일단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몇가지 수익율이 높거나, 낮은 단어들을 확인해봤지만 관련성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논문에 표시한 것은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아니라, 전략에 따른 수익율의 표준편차에 따라 단어를 나열한 것이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반드시 높거나 낮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stock과 fun의 역상관관계는 검색빈도에서 매우 잘 보인다.

일반인들에게 주식은 재미없는 것인가...
아픔만 주어서 그런가...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The end of commodities


옥수수가격이 26.85%가 내렸다.
밀, 대두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크다고 해도 매우 특별한 것이다.

이런 중요한 일이 다우, S&P500이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스에 묻혔다.
두 사건은 동전의 양면이다.
상품시대가 끝나고, 주식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한참 와 버렸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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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너무 잘 되고, 상품가격이 안정되고 있다.
환율이 이 핑계 저핑계로 여전히 1100원 위에 있다.
환율이 수출에는 유리하고 인플레이션에는 불리하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 아니라 유발하는 것이 목표라면 인플레이션에 유리하다고 해야한다. ㅉㅉ.

gh정부의 목표는 성장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도 돈을 풀고 싶어 안달을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라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에 빠진 것도 아닌데, 인플레이션이 국가 정책의 목표라는 것은 부채를 털겠다는 것이다.

기업의 부채는 큰 문제가 아니다.
가계의 부채는 경기에 부담이 되는 그런 정도이다.
그러나 집값이 안 오르고 시간이 더 지나기만 하면 저절로 정리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정부의 부채는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가계 핑계로 정부의 부채를 털겠다는 것인가?
누구의 부채든 터는 것이 목표라면 일본을 따라하면 된다.

한국에서 드디어 돈으로 홍수를 낼 모양이다.
일본을 보면서 참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저 정도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20년 디플레이션을 벗어날지도 모르는 일본을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쉬운가?

대충 연 4-5%의 인플레이션을 5년 동안만 이 정권에서 유지하면 부동산문제는 깨끗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졸라 훌륭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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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다.
열심히 투자해서 나도 돈 좀 벌어보자. ㅆㅂ.

이럴 때 은행, 증권, 건설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데, 회사를 들여다보면 목불인견이라, 업종etf가 딱이다.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stock vs treasury




주식, 상품, 미국채의 실질 수익율이 지난 100년 동안 어떠했는지 명확하다.
실질지수로 비교하거나 수익율로 비교하거나 마찬가지이다.



From
Janney Montgomery Scott LLC Equity research




이 그림은 단순화되어있지만, 명확한 사실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미래가 어떤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위 그림은 그냥 팩트이다.

stock vs commodities

어제 주식과 상품의 실질 지수를 비교했다.
지난 백 년간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채의 위험 - 2

6개월 전에 주식과 미국채의 수익율을 비교했었다.
미국채의 수익율도 위의 그림과 똑같이 움직인다.
금리와 다를 것을 기대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제목이 그 글의 목적이다.

미국채, 상품, 주식. 세 자산 가격의 움직임은 누가 어떤 데이타를 이용해서 판단해도 위의 그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것을 인플레이션 조정하면 과거 100년간의 실질 가치 변화를 볼 수 있다.



5년간의 수익율.


10년간의 수익율.



25년간의 수익율이다.
지수나 수익율에 인플레이션 조정을 하면 모양이 변한다.
그러나 상대적인 차이는 바뀔 수가 없다.

인플레이션 조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위와 같은 수익율을 구할 수 있다.
더 간단한 것을 안 했더니 두고두고 아쉽다.

그러나 세 자산의 과거 수익율을 더 이상 비교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stock vs commodities



real Dow vs real gold, real oil



지난 100년간 상품가격과 주가는 반비례했다.
그런데 nominal이 아니라 real로 봐야 보인다.
투자 수익율을 따지는 경우에는 오해의 여지가 별로 없다.

Real interest rate vs Real gold
레알 다우

cpi는 계절 조정 안한 것만을 fred에서 장기로 제공한다.
그래서 리얼 다우지수는 평소와 조금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다.

물가 관련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수익율을 비교하고 싶거나, 달러가 아니라 금 등의 상품이 가치의 기준으로 적당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그것으로 나눈 비율을 쓰면 된다.


dow/gold
gold/silver
gold/oil
http://www.chartsrus.com/#COMMODITIES

대표적인 가격, 비율의 역사적인 차트를 모아놓은 싸이트이다.


아래 그림은 백년간의 dow/gold ratio이다.
과거의 저점은 3전후 였지만, 이번에는 그정도까지 가지 않았다.

gold price
http://blog.naver.com/abdcdbr/150139877932



2013년 1월 10일 목요일

위험은 어디로 갔나?





아베가 등장하기 전까지 엔화는 미국채 2년물과 동행했다.
그러나 미련을 두기에는 이미 너무나 멀어졌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지 않으니 엔화약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석가는 더 이상 찾기가 어렵다.




상승전환한 미국채 10년, 30년은 엔화와의 관련성이 남아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10년, 30년 국채 금리의 차이가 환율에 큰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기에는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작년 11월 이후부터 전세계 자산군의 상관 관계는 이전과 달라졌다.

안전자산 - 금, 은,  엔화, 달러, 일본국채, 미국채, 독일국채
위험자산 - 유로, 주식, 원자재, PIIGS채권

금융위기 이후 피난민처럼 떼로 몰려 다니던 자산들이 이제는 고향을 찾아 뿔뿔이 흩어질 기미가 보인다.

지구상에서 사라질 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던 유로는 어디로 갈까?
100년래 가장 비싸진 미국채는 어디로 갈까?





10년동안 독야청청하던 금은 어디로 갈까?
실질금리가 다시 내려갈까?



세상이 안전해진 걸까?
그래서 vix, tips spread, s&p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까?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전문가들은 해결된 위험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다고 하는데,  시장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전문가들이 정말 전문가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