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9일 월요일

smp vs wti 20180129




smp vs wti



smp vs wti (5개월 선행)


과거에 유가가 smp에 5-6개월 선행했다.
그러나 최근 그 차이가 3개월 정도로 줄었다.
나아아중에 lng 가격을 확인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smp-lng-oil-coal-20170105.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7/no-2-smp-lng-oil.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oil-lng-smp.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smp-201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oil-marginal-cost.html


서울 아파트가격과 거래량 1월 추정 20180129


반복되는 정책 실패 -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 변화 20180117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20180117.html


1월 아파트 가격 상승률과 거래량 수치를 확인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부동산 보고서에서 거래량 추정치 변화율을 이용할 수 있고,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주간지수로 월별지수를 추정할 수 있다.

서울지역 거래량은 8000호,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11.1로 놓고 그리면 아래와 같다.




가격상승(yoy)이 재개된지 몇개월 지났지만, 거래량(ttm) 1월 중에 이미 반등한다.
수정했던 나의 예상보다 몇 개월 이상 빠르다.



가격과 거래량 그래프에서 매우 큰 변화가 발생한다.
정부의 작년 8월 이후 발표된 어떠한 정책도 큰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다.

왜?
공급이 부족한 서울에 투기꾼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공급을 더 줄이는 정책을 지속 들이대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서울지역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가격 탄력성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log-post_19.html



서울 지역 아파트의 공급곡선이 2013년 이후 S1에서 S2로 변화했다.
다시 말하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2.5배 증가했다.
만약 공급곡선이 원래의 S2로 돌아가고 수요가 투기적으로 증가하면 균형가격은 P1에서 P2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P3로 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과거 10년처럼 가격과 거래량이 비례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거래량의 감소와 함께 가격이 증가하는 비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험한 날씨, 험한 빨래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아파트에서 며칠째 빨래금지 방송을 하고 있다.
배수관이 얼어붙어서 윗층에서 빨래를 하면 아래층에서 물이 넘친다고 한다.

재택의 장점은 나가고 싶을 때만 나간다는 것이고, 추운 것도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일주일째 쌓인 빨래를 참을 수 없는 마눌님께서 배수가 안되면 퍼나르면 되지 않냐고 빨래를 하시겠다고.
세탁기가 배수를 할 때마다 스뎅다라를 대놓고 일시정지를 눌러가면서 물을 옮겨보니 한번에 7-8번씩 3싸이클을 퍼나르면 된다.
겨우 20여번을 옮기고 기진맥진해져서 도대체 왜 이번 겨울에는 이런 일이 생기나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아래는 기상청 서울지역 자료.
http://www.weather.go.kr/weather/climate/past_table.jsp



최근 몇년 중 1월치고는 춥지만 16년에도 비슷하게 추웠다.
평균기온으로 0.5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오히려 작년 12월이 유난히 추웠고 지난 2년과 3도이상 차이가 난다.

왜 올해 빨래 금지 방송이 유난이 잦아졌을까?
왜 마눌님은 한파를 뚫고 빨래를 하는 용단을 내렸을까?


결론
날씨는 죄가 없다.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수출과 환율 Korea export vs USDKRW


원화 환율을 결정하는 변수들에 대한 이런 저런 조사를 해봤지만, 대부분은 기존에 알려진 것들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2/weak-usd-strong-krw-20171222.html
달러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지만, 필요하거나 관련성이 높은 조건은?
유가상승.
미국 물가상승.
미국 경제 호황 지속.
유럽경기 개선 지속. 양적 완화 축소.

원화강세가 지속되기 위한 조건은?
수출 호조 유지.
경상수지 흑자 유지.
외환보유액 증가세 유지.
M1 yoy 하락추세 유지.

외환보유액과 통화량의 관계, (외평채+통안채)의 역할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blog-post_10.html

외환보유액, 통화안정증권, 외국환평형기금 20171009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09.html

통화량, 외환보유액, 가계부채 Korea Foreign Reserve, MB, M1, M2 20171007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rea-foreign-reserve-mb-m1-m2-20171007.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spi-m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exchange-rate-model-usdkrw-m1-reserve.html




관련된 변수들의 상호작용에서 한가지 변수가 아니라 두가지 이상의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우에 관련성이 더 잘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M1과 외환보유액의 비율은 기존의 국내 연구자료에서 언급된 바 없지만, 장기간에 걸친 환율의 변화를 한국뿐 아니라, 대만, 일본, 독일 등에서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예가 될 수 있다.



가끔은 전문가들도 수출과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해해야 좋은지 모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수출과 수입의 차이가 무역수지이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를 포함한다.
외환보유액증감은 경상수지와 자본금융수지를 포함한다.
환율은 외환보유액의 직접적인 함수에 가깝다.


그래서 수출과 환율이 어떤 관계인가?

1 excitatory pathway
수출이 증가하면 통화강세압력을 높인다. (+)
수입이 증가하면 통화강세압력을 낮춘다. (+)

2 inhibitory pathway
통화강세가 되면 수출이 감소한다. (-)
통화강세가 되면 수입이 증가한다. (-)

그럼 실제로 수출과 환율의 관계가 명백하게 관찰되는가?
그렇다.


다만 간단한 조작이 필요하다.




위 그림은 변환한 한국수출과 usdkrw 환율의 관계를 보여준다.
30년간 한국의 수출이 환율과 높은 관련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맨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화약세가 수출증가를 유도하는 2번 경로는 명확히 보인다.
그러나 수출증가가 원화강세를 유도하는 1번 경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안 보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믿거나 말거나 2번이 1번보다 더 직접적이고 빠른 경로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연습문제 1. 그림의 네모칸에 들어갈 적당한 지표 x는?

힌트) 위에 나온 단어.


연습문제 2. 수출과 x를 환율과 연결할 적당한 조작은?

힌트) 사칙연산 중 하나.







2018년 1월 17일 수요일

반복되는 정책 실패 -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 변화 20180117


서울 아파트의 가격 탄력성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log-post_19.html



서울 지역 아파트의 공급곡선이 2013년 이후 S1에서 S2로 변화했다.
다시 말하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2.5배 증가했다.
만약 공급곡선이 원래의 S2로 돌아가고 수요가 투기적으로 증가하면 균형가격은 P1에서 P2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P3로 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과거 10년처럼 가격과 거래량이 비례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거래량의 감소와 함께 가격이 증가하는 비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저 글을 올린 직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다.
만약 2013년 이후 나타난 공급곡선의 변화가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던 것처럼 공급과잉이 아니라 공급부족의 정상화과정이었다면 서울의 아파트 공급은 다시 부족해지고 있던 것이고, 정부의 투기억제책은 서울지역의 수요(실수요+가수요+투기수요)를 늘리는 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 변화 20171127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1/20171127.html

두 달전에도 이미 가격과 거래량의 변화가 정부의 의도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가격(kb)은 12월까지, 거래량(감정원)은 11월까지


10월에 이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었다.
그것이 정부가 실패하고 있는 증거라는 것이 11월에 이미 명확했다.
또한 그것은 비전형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부동산 시장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지배되는 정상적 시장이라는 증거였다.

다수가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투기때문에 가격이 상승한다고 믿었고, 여전히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내가 보기에는 틀렸다.
지금까지 틀렸으니 앞으로도 틀릴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전세계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시기이다.
또한 10년만에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다.
또한 전세계의 경기회복과 인플레가 전세계의 통화유통속도 증가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는 시기이다.

물가와 m2 - 한국과 미국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m2.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gdp-gap-job-openings-rate-20180110.html




2007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
17년 이후의 가격(yoy, 전년동월비)과 거래량(ttm, 12개월 누적)은 과거의 공급곡선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방향을 바꾸려면 몇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2013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
반면 12개월 변동, 12개월 누적이 아니라, 전월비와 월별거래량을 보면 이미 수요의 변화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10월, 11월 거래량 감소와 동반된 가격의 급등이 13년 이후 처음 나타났다.




최초의 예측은 D1과 비슷한 것이었다.
거래량 감소가 1-2년 지속되면서 가격상승이 초반에는 느리다가 후반에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그러나 지금은 변화가 가속되고 있고, 경로를 D2처럼 가파르게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급 곡선의 변화를 투기꾼의 투기수요로 평가하고 대응했던 문재인 정권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록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정책 실패의 예이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의 상승을 원하던 사람들에게는 성공적인 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미국 물가, 실업률, gdp gap, job openings rate, 임금 20180110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5/us-gdp-gap-vs-unemployment-rat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s-gdp-gap-vs-unemployment-rate-20170911.html

미국의 gdp gap이 양전환했다.
성장률이 물가를 밀어 올리는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고용은 앞서가고 임금은 뒤쳐져 있지만,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everidge-curve-long-journe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everidge-curve-completion-of-loop.html

베버리지 커브의 완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뉴 노멀, 어브노멀도 저 커브를 돌아 사라졌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job-openings-unemployment-rate-20170910.html

빈 일자리 비율은 4년째 바닥을 다지고 있다.
완전고용이던 말던, 슬랙이 있던 말던 실업률이 더 내려갈 여지가 남아있다.
거품도 그렇지만, 바닥도 지나서야 확인된다.




고용과 성장이 물가, 임금과 영원히 따로 놀기 어렵다.


물가와 m2 - 한국과 미국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m2.html

특히 18년 상반기 물가 상승은 정해진 것과 다름없다.
속도와 높이만 문제가 될 것이다.




금리차의 반은 시장이 반은 연준이 결정한다.
물가가 올라가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리고 단기금리도 올라갈 것이다.
물가가 올라가도 시장이 장기금리를 얼마나 올릴지는 미리 알 수 없다.
그린스펀 수수께끼가 반복되지도 미리 알 수 없다.

금리차의 축소가 언제 역전으로 이어질까?
1년 이내일 수도 있지만, 2년에서 5년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2018년 1월 9일 화요일

2018년 1월 3일 수요일

물가와 m2 - 한국과 미국






'통화량과 경기와의 관계 분석'이라는 한국은행의 보고서가 여기저기서 인용되고 있는데 아직 확인할 수가 없다.

위 그림은 이데일리의 기사에서 따 온 것이다.
V2를 trend와 cycle로 분해한 것이고, 16년말부터 순환변동치가 상승전환한 것이 보인다.

V2 순환변동치의 상승전환이 왜 중요한가?

V2 전년동월비는 한국과 미국에서 핵심 물가에 선행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cpi-m2-v2.html

미국에서 m2'와 core cpi'는 동행한다.
미국에서 v2' 는 core cpi'에 2년 이상 선행한다.
16년부터 상승전환한 v2'는 18년 중 core cpi'의 상승전환가능성을 시사한다.

17년말 60불을 넘어선 유가는 18년 6월까지 물가 전부문에 높은 상승압력을 가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rea-looming-inflation-core-cpi-m2-v2.html

한국도 미국과 다르지 않다.






이것은 미국.




이것은 한국.

한국은행 싸이트에서 v2를 제공하지 않는다.
fred에서 계산할 수 있는 v2는 최신데이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미 15년, 16년에 v2'가 바닥을 확인하고 턴한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의 v2 순환변동치도 같은 사실을 보여준다.


2018년 드디어 한국의 최저임금 실험이 시작되었다.
고용이 얼마나 감소할지 알 수 없다.
고용감소와 최저임금증가를 동시에 고려했을 때 가계소득이 얼마나 변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정부는 최소 3조를 고용유지에 퍼붓기로 했다.
1원이라도 가계소득 총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는 있는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1/korea-export-20180102.html

수출에서 작년의 뽕끼를 올해도 경험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은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
만약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내수경기둔화의 가능성이 나타난다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정부가 무엇을 하든, 혹은 안 하든 물가상승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기회복, 고용회복에도 물가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것이 전세계 중앙은행의 수수께끼였고,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이유였다.
headline cpi가 상승해도 core cpi가 낮게 유지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문제였기 때문에 다양한 물가지수가 탄생한 배경이 되었다.

끈끈이, 말랑이, 바닥 다음은? Underlying Inflation Gauge (UIG)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nderlying-inflation-gauge-uig.html

그러나 그런 이상한 시절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미국, 한국에서 핵심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서는 것을 2018년 상반기 내에 볼 수 없다면 매우 이상할 것이다.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flation-krw.html

단기적인 수급을 떠나 환율은 수십년간 그랬던 것처럼 물가가 결정할 것이다.
지금이 장기추세가 변하는 시기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단기간의 강세, 약세에 대한 판단보다 더 중요하다.




---------------
추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140-years-of-money-velocity-v0-v1-v2.html



약 140년간의 미국 V2, V1, V0 이다.
만약 16년 전후에 저점을 확인한 것이라면 향후 무슨 일이 벌어져도 놀랄 이유가 없다.







2018년 1월 2일 화요일

korea export 20180102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


수출뽕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blog-post_23.html

2017년 수출이 5739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전망보다는 더 증가했지만, 내 기대 59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낙수효과가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17년의 한국의 성장에 수출과 수출관련산업의 설비투자가 높게 기여했다.
반도체, 화학정유가 수출증가를 주도했지만 이외에 여러 산업의 수출이 골고루 증가했고, 수출대상국도 다변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전 고점 수준에서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고 있는 수출증가율은 상반기에 한자리수 초반으로 감소할 수 있다.
수출을 통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늦어도 상반기 말까지 새로운 돌파구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ttm(12개월 누적) 사상 최고. 당연히 연도별 수출 사상 최고.
그러나 2011년. 2014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무역수지 단기 고점 가능성.
원화강세 지속 가능성.



수출은 고점권이나, 수입은 상승할 여지 충분.
유가 상승 지속될 경우에는 수입증가는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무역수지 축소도 정해진 일.

그럼 원화는?
경기개선지속시 강세.
다시 한번 주의! 약세가 아니라 강세.




수출 증가율 10% 이하 3개월째.
다시 20%대의 증가율을 볼 수 있을까?

쉽지는 않을 듯.



월별 수출.
이미 1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
향후 q나 p의 급격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17년 수출증가를 주도한 반도체, 화학, 정유는 이미 2년동안 p가 급증.
q의 증가가 필요하나 공급증가 시 가격하락 위험 부담.

자동차/부품, 조선, 철강, 기계 등 수출 급증 기대 난망.
디스플레이/가전/컴퓨터 등도 마찬가지.

한국 전체로 10%수준의 수출 증가도 쉽지 않은 일.
전세계 경기의 회복이 지속되고 Q가 전 산업에서 증가한다면 가능할 수도.

다만 1분기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듯.
반면 3분기 이후는 오히려 기저효과가 부담이 될 수도.




수입은 유가상승으로 인해 꾸준히 증가할 듯.
14년 수준을 넘어선 수출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까지는 회복 가능.
11, 12월은 이미 그런 수준에 도달.

상반기 수출은 관성대로만 움직여도 충분.
그러나 하반기에는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할 듯.


---------------
추가

'17.12월 및 '17년 수출입동향
http://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seq_n=160043&bbs_cd_n=81&currentPage=1&search_key_n=&cate_n=&dept_v=&search_val_v=


(해명자료)“올해 수출 증가율 15.8% → 4%대로” (’18. 1. 2., 조선일보)
http://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seq_n=160044&bbs_cd_n=81&currentPage=1&search_key_n=&cate_n=&dept_v=&search_val_v=


18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 4%에 대한 해명자료가 추가로 나왔다.
4%는 현실적인 전망치로 본다.
엄살도 아니고, 아직 크게 걱정할 것도 아니다.
이 숫자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도 17년의 높은 증가율이 한국정부와 관련없는 것처럼 낮은 증가율도 한국정부와 관련없다.
그러나 낮은 숫자도 하반기에 반도체 싸이클이 꺾인다면 달성불가능한 수치이다.


반도체수출이 17년 4분기 수준을 18년 내내 유지하면 18년 반도체 수출이 979억달러에서 1160억달러로 약 20% 정도 증가한다.
이 정도면 매우 공격적인 전망인데, 18년 반도체수출이 정체되어서 17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다른 업종에서 이만큼(180억달러)을 채워야 한다.
만약 반도체 수출이 감소한다면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