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월요일

후의 시대 - 면세점, 화장품 20190318




2월 면세점 매출이 기대감을 가질만큼 증가했다.
지켜볼만 하다.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www.kdfa.or.kr

2월 면세점 매출이 18년 3월 이후 비슷한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월비로는 증가율이 31%에 달한다.
1, 2월을 합산해서 계산해도 20% 전후라서 충분히 평가해 줄만하다.

더 기대할만한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 2월보다는 3월 매출이 더 크기 때문에 작년 3월의 높은 기저를 고려해도 매출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드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의 감소는 17년 초를 바닥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16년까지의 전성기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자연적인 개별관광객(싼커)의 회복이외에 단체관광객(유커)의 회복이 추가된다면 따이공에 매출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매출의 40% 이상을 수수료로 지불하는 면세점의 취약한 수익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



2월의 외국인 평균판매단가는 과거의 고점을 뛰어넘었다.
구매인원과 관계없이 구매금액이 18년 3월이래 일정하다고 볼 수 있다.

구매인원이 늘어도 구매금액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3월의 매출, 단가가 모두 중요하다.


한국 면세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 화장품이고, 그 중에서 lg생건의 후가 일등, 아모레의 설화수가 이등이다.
후 매출은 작년 한해 2조원을 넘어서는 위업을 이루었다.
lg화장품 전체매출의 50%를 넘고, lg생건 매출의 1/3에 해당한다.



한국의 화장품업계가 사드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하지만 후로 인해 lg생건은 빗겨갔다.
아모레의 영업이익이 16년말부터 고꾸라지는 동안, lg생건은 17년초 잠시 주춤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LG생건에만 어울린다.





코리아빌드위크 korea build week



경향하우징페어 두번째 참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02/blog-post_20.html
경향하우징페어를 처음 참관한 것이 2012년이니 벌써 7년 전이다.
별 일이 없는 한 꾸준히 참관하는 것은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내가 박람회 한번으로 세상이 변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매우 효율적이라는 이유도 있다.

다른 이유는 애들이 초등학생시절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유독 이 박람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려서도 놀이공원 가는 것처럼 좋아했지만, 커서 온 가족이 함께 식당가는 것조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기 가는 것은 시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협조적이다.
애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사실 더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경향 하우징 페어가 코리아빌드위크로 이름을 바꾸고 더 커졌다.
변함없이 2월말, 코엑스에서 열리고, 사전등록하면 무료이다.
해마다 조금씩 트렌드가 바뀌는 것이 보이는데 올해 유별난 점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인테리어디자인이 매우 커져서 독립되었다는 것이다.
원래도 큰 부분이었지만 아예 따로 독립되었다.
떨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눠준 안내서를 보고 별도 전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하나는 공구부분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것이다.
처음보는 공구 브랜드도 보이고, 부스 자체도 매우 커졌다.

둘 다 집을 사고자 하는 욕구를 넘어서 집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몇년새 원목가구가 늘었다.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조명 등 인테리어 부분의 확장은 놀라운 수준이다.


사진은 몇 장 없으니 관심기업의 쿠팡 짤을 찾아보자.

KCC 프로스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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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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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을 검색해도 몇 개 뜨지만, 오리지날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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