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6, 2014

지방 건설사






동*개발이라는 지방 건설사의 주가와 매출,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관비, 영업이익이다.

내가 이 회사에 대해 들은 것은 약 2년전 화살표로 표시한 지점이다.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었고, 이익은 따라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주가상승은 훨씬 못 미쳤고, 과거처럼 대형 부동산붐이 발생하지 않아도 지방부동산은 수도권과 차이를 보였기때문에 금융위기 이전의 활황 패턴을 반복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동서, 서*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도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건설, 해운업체의 장부를 믿기 어렵고, 경영진을 파악할 수도 없고, 지방의 건설현장에 대해 아는 바도 없기때문에 저렴해 보였지만 투자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저렴한 투자대상이 널려 있던 것도 큰 이유이다. 좋은 기회가 있어도 보는 눈이 없으면 그냥 흘려보내는 것은 병가지상사일 뿐이다.

최근 여기저기서 지방 건설사들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아직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들에 대한 대안으로 삼을만 하고, 일본에서 20여년간의 침체에도 디벨로퍼라는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던 관련 회사들의 성장이 눈부셨기 때문에 지방건설사들의 활약이 한국의 건설업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보는 견해도 제도권 보고서에서 볼 수 있다.

문제는 그래서 지금 이 회사를 포함해서 지방건설사를 투자대상으로 볼 만한가이다.

저런 회사가 장기 투자대상이 될 수 있나?
저런 회사가 모멘텀 투자대상이라면 지금이 적절한 진입시점인가?


대한민국에 60년 부동산 불패 신화가 존재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 돈을 벌어준 부동산은 있어도 돈을 벌어준 건설사는 없다. 그러나 돈을 번 건설회사 대주주는 많다.

이번에는 다를지 저 그림으로 결론을 낼 수 없지만, 같다면 어떤 경로를 밟게될지 추측할 수 있다.
경기싸이클을 거칠 때마다 워낙 많은 건설사들이 망하니, 10년 후에 살아남기만 해도 대박일 가능성이 있다.

저런 그림은 늦어도 2년 전에 관심을 두었어야 한다.
그 당시로 돌아가서 판단해서 투자가 가능했다면 하는 것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다.
난다긴다하는 선수들이 버글거리고 있는 저런 동네에서는 설령 지금이 2007년 초반과 비슷하다고 해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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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지방 부동산과 수도권/전국 부동산은 같은 관점에서 볼 수 없다.
중소 지방 건설사와 대형 건설사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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