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8, 2013

외환보유고와 환율 - 20130628


외환보유고와 환율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3/blog-post_12.html

환율은 외환보유고와 동행한다.
외환보유고는 경상수지 누적과 관련성이 높다.
자본수지(자본금융계정)는 금융위기 이후 환율과의 관련성이 감소했다.



2006년 이래 외환보유고와 환율과의 관계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환율의 변동이 적었던 지난 3년간 관련성이 더 높아졌다.





자본금융계정의 분류가 바뀌어서 과거와 비교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본수지누적(=외환보유고-경상수지누적)으로 확인해보면 2010년 이래 자본유출이 급격하게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경상수지, 자본수지, 외환보유고 어떤 것으로도 환율의 변화를 적당히 설명할수 있던 것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 자본수지로 환율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자본수지 누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것은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의 모든 투자를 포함한다. 한국에 대한 투자가 현재 환율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한국투자환경의 상대적인 악화를 반영한다. 한국보다 성과도 높고, 기대감도 큰 지역이 어디인가?
현재로서는 선진국 (미국> 일본, 유럽), 일부 아세안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열심히 수출해서 번 달러를 외국에 투자하는 싸이클이 3년째 지속중이다.
이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면, 뭔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것이 주로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는 것은 한국이 하부가 상부를 결정하는 시기에서 상부가 하부를 결정하는 시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자본을 투입하면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절은 끝났으니, 생산성을 증가시킬 다른, 새로운, 창조(?)적인,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고, 다른 선진국들이 다 경험한 것들이다. 서비스에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회는 그런 단계로 진입하기 어렵다. 최악의 사회적 선택이 이어지면 문화혁명 수준의 급변이 발생하거나, 아르헨티나처럼 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것을 피할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는 한다.

이 흐름을 뒤집을 만한 계기가 뭘까?



오늘 5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의 흑자라고 발표되었다.
환율과 함께 고려하면 5월 자본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일 가능성이 있다.
정체된 외환보유고는 감소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돈을 벌 수 있어야 투자가 늘어난다.
노동소득을 늘리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면 자본소득도 늘어날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 한국에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단기적으로는 클라이막스가 의심되지만, 우선 급격히 빠져나가는 자본의 흐름을 막을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힘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그렇게 판단하도록 하는 방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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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감소중이다. 20130703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98455&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외환보유액 추이
(기말기준, 억달러)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5월(a)
6월(b)
전월비 증감
(b-a)
외환보유액
2,699.9
2,915.7
3,064.0
3,269.7
3,281.0
3,264.4
-16.6
유가증권1)
2,488.6
2,679.3
2,779.4
2,998.6
2,998.1
2,955.7
-42.3
예 치 금
163.4
189.9
202.9
170.4
175.7
200.3
24.5
S D R
37.3
35.4
34.5
35.3
34.1
34.1
0.0
IMF포지션2)
9.8
10.2
25.5
27.8
25.1
26.3
1.2
0.8
0.8
21.7
37.6
47.9
47.9
0.0
주 : 1)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2)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1)
(2013.5월말 현재)
(억달러)
순위
국 가
외환보유액
순위
국 가
외환보유액
1.
중 국2)
34,426
(472)
6.
브 라 질
3,744
(-42)
2.
일 본
12,502
(-77)
7.
한 국
3,281
(-7)
3.
러 시 아
5,184
(-148)
8.
홍 콩
3,057
(-8)
4.
스 위 스
5,148
(-100)
9.
인 도
2,879
(-60)
5.
대 만
4,066
(14)
10.
싱가포르
2,584
(-33)
주 : 1) ( )내는 전월말 대비 증감액 2) 2013.3월말 기준
자료 :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외환보유액 두달 연속 감소로 7개월만에 최저





경기지수 - 201305


산업동향이 발표되었다.
경기선행지수가 쓸모가 없어진 뒤로 관심이 줄었지만, 이번 달은 조금 다르다.



작년의 개정 과정에 삽입된 원자재 지수(역계열)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원자재 슈퍼싸이클이 끝나고 원자재가격 하락이 시작되고 있고, 이것이 미국이나 한국의 경기에 지속적인 악영향이 될지 반대가 될지 알기 어렵다.
이미 1년 반동안 경기예측에 지속적으로 방해가 되고 있다.

또한 순환변동치로 바꾼 것도 무슨 득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지수개편도 막차를 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제 관심을 두는 사람은 소수 덕후에 불과하니 조용히 바꿔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 것이다.




원지수와 전년동월비이다.
kospi를 선행지수로 쓰면 동행지수와 비교할 만하다.
코스피 저점이 작년 상반기, 동행지수 저점이 작년 하반기이다.
보통 3-6개월 정도 선행하면 좋다고 하는 것인데 딱 그 정도 차이가 난다.
이전 고점, 저점을 비교해도 현재의 선행지수보다 우월하다.
kospi로 이미 충분하고도 남는다.

금리차가 선행지수라는 것도 아직 변함이 없다.
증권사, 연구소마다 새로운 지수를 만드는 유행은 이미 지난 것 같으니 이제 두개를 섞어서 하나를 만들어도 될 만하다.
재고지수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직은 아닌 듯하다.

동행지수 원지수가 버티고 있고, 전년동월비는 상승하고 있다.
다른 경제권보다 미국 경기와의 동행성이 증가하고 있으니 다행이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몸으로 느끼는 경기와 숫자와 그래프가 얘기하는 경기가 다를 때는 환절기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달은 심심하면 통계청 발표자료를 천천히 읽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