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17, 2017

세계, 미국 주택가격 순환 - 처음부터 다시



세계 주택가격의 주기성. 14년 또는 17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14-17.html

주택가격의 주기성 - 미국 14년, 일본 10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14-10.html



너무 그럴듯하게 주택가격의 주기가 보여서 직접 확인하지 않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다.
그러고 나서 데이타를 받아서 직접 주기를 확인해 보았으나,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저 글 두개는 뻘글이 되었지만, 그냥 둔다.

No Price Like Home: Global House Prices, 1870-2012
Katharina Knoll
Moritz Schularick
Thomas Steger
AMERICAN ECONOMIC REVIEWVOL. 107, NO. 2, FEBRUARY 2017(pp. 331-53)
https://www.aeaweb.org/articles?id=10.1257/aer.20150501

아래는 위 논문에 딸린 엑셀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이용한 것이다.
일본 주택자료는 위 파일에는 없다.



이것은 논문에 있는 세계 실질집값평균지수이다.



화일에 있는 전세계 실질 주택가격 평균은 글자 그대로 11개 국가의 단순 평균이다.
논문의 그림과 내가 그린 그림은 같다.



위에는 가격과 5년 이동평균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아래는 가격차이와 전년동월비와 3년 변화율(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을 표시했다.
모두 순환하는 성분을 잘 보여준다.
(참고로 high-pass필터를 쓰는 것도, 이동평균을 빼는 것도, 미분하는 것도 전부 저주파성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비슷하게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쉬운 것을 쓰는 것은 자유)


그런데 한 눈에 봐도 주기가 규칙적이지 않다.
약 10년에 해당하는 주기가 6개 보이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길어졌다.


왜 채훈우진아빠의 그림과 다른가?
데이타 조작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교훈은?
데이타는 스스로 찾아서 가공해야 한다는 정도.






미국의 실질주택가격이다.
1950년 이후의 데이타만 엑셀파일에 존재한다.

2000년의 it버블붕괴시 주택가격 조정이 있었다면 8-9년 전후의 주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도 주기성애자는 아닌지라, 그렇게 주기를 만들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 그림 역시 채훈우진아빠의 그림과 전혀 다르다.

앞의 글 두개를 내릴까 하다 교훈으로 삼기위해 둔다.

모든 자료는 스스로 확인한다.
확인 전까지는 작은 결론도 보류한다.




---

미국 주택자료에 주기성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믿을 만한 좀 더 긴 자료를 얻기 전까지 순환주기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주택가격의 주기성 - 미국 14년, 일본 10년

정정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래 그림에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시 그렸고, 언급한 주기성은 틀렸다.

세계, 미국 주택가격 순환 - 처음부터 다시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17.html


------------------------



세계 주택가격의 주기성. 14년 또는 17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14-17.html

어제 올린 글에서 가져다 쓴 그림은 세계 주택 가격이었다.
미국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오늘 새로 올라온 글을 보고 알았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의 사이클을 조사해보자!
http://blog.naver.com/hong8706/221075707734

논문의 저자들이 세계 주택 가격을 국가별 지수의 단순평균으로 구할 리는 없을 테니 당연히 부동산 시가총액, gdp등을 고려한 가중평균을 이용했을 것이다.
그러면 미국, 일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세계 주택 가격에 사이클이 존재하고 약 14-17년의 주기를 갖는다면, 당연히 미국, 일본의 부동산 주기와 관련이 높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그림을 보자.
기존에 알려진 20년, 17년보다 작은 14년의 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확인해보자.



주기의 저점을 지나는 선을 표시한 것이다.

미국 부동산가격의 최근 저점 3개, 1942년 저점, 1920년대의 낮은 저점까지를 고려하면 14년 주기의 주택가격 순환이 나타난다.
20년, 17년보다 짧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싸이클의 주기와 진폭이 작아서 14년 주기에 맞지 않는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1980년대 이후 주택 사이클의 주기와 진폭이 증가한 것은 실제로는 1940년대 이전 과거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경제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내 역사적 지식으로는 무리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을 비슷하게 묘사할 수 있는 그림을 보여줄 수는 있다.


File:Wave interference (beating).svg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Wave_interference_(beating).svg

비슷한 주기를 갖는 파동의 간섭 현상(맥놀이)이 그것이다.
우리는 미국경기가 약 10년이나 그 반에 해당하는 약 5년의 주기를 갖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그보다 훨씬 길다는 것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주택가격 순환에 간섭이 보인다면, 경기 순환에도 비슷한 간섭이 나타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지난 100년간 미국 주택가격의 순환이 자체의 주기뿐 아니라 외부변수와 간섭을 보인것이라면 아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향후 주기가 짧아지고, 진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꼭지는 이전보다 낮고, 더 빨리 나타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기의 저점을 지나는 선을 표시한 것이다.

일본주택가격에서는 이차대전 이전에는 주기성이 보이지 않거나, 매우 적다.
왜 그럴까? 당연히 모른다.
그러나 2차대전 이전 일본의 장단기금리, 금리차가 다른 선진국과 다른 특성을 보였다는 것이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erm-spread-us-uk-germany-japan-etc.html

일본의 자본주의는 당시 서구의 자본주의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차대전 이후 20세기 초반까지는 평균 10년 주기를 갖는, 미국보다 규칙적이어서 그야말로 주기설을 주장할만한 그림이 나온다.
일본 부동산의 슈퍼싸이클 그림만 보다 이 그림을 보니 개안하는 심정이다.

순환, 주기설, 사이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28.html

역시 순환과 주기에 관심있는 사람 눈에는 그것만 두드러져 보이는 모양이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 것인가?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일본의 방향은 진폭과 주기가 커지는 것이다.



-------------
* 잘 가공된 그림을 올려주시는 채훈우진아빠님께 감사드린다.
* 다음 그림이 기대된다.






Wednesday, August 16, 2017

순환, 주기설, 사이비


Line graph showing historical sunspot number count, Maunder and Dalton minima, and the Modern Maximum
https://en.wikipedia.org/wiki/Solar_cycle



핼리혜성 76년
금리 싸이클 60-70년


실질금리 싸이클 30-35년
원자재, 조선, 해운 싸이클 30-35년

한 세대 30-35년


매미 싸이클 5, 7, 13, 17년
흑점 싸이클 11년
소 싸이클 12-13년


반도체 싸이클 4년
돼지 싸이클 4년
닭 싸이클 4.5년


지구의 공전 1년
사계절 1년


달의 공전 한달
달의 자전 한달
생리 한달



자연현상이나 경제현상에 주기성을 보이는 것들이 있다.
또 주기성을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다.
또 주기성을 보이다 안 보이다 하는 것들도 있다.
주기가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시스템의 특성에 의해 내인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경험적으로 주기가 관찰되어도, 그것을 이론적으로 다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자연현상의 주기성에 대해서는 찾아보면 많은 부분이 이해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경제현상의 주기성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주기가 존재하는지, 적당한 이론적 설명이 가능한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런 조건에서 비슷한 주기를 보이는 것을 적당히 짝지으면 어떤 것이 다른 것의 원인인 것처럼 설명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순환론자들 중에는 유난히 사이비가 많다.
많은 사이비가 순환론과 주기설을 수정구슬처럼 쓰다보니 순환론, 주기설을 무조건 배척하는 경우도 많다.

이 블로그에서 경기순환(장단기금리차 순환)과 금리, 실질금리 순환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지만, 경기순환은 전세계의 많은 정부, 중앙은행에서 추적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비의 의심을 받을 여지가 적다.
다만 경기순환이라고 말하면서도 그것의 주기가 몇년으로 정해진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주기가 몇년인지 딱 떨어지게 얘기할 수 없으면 경기순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그럼 부동산 17년 주기설은 어떤가?
아무도 17년이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
17년이 한 세대의 반인지, 금리순환의 반인지, 경기순환의 2배인지, 돼지나 닭의 4배인지 모른다.
무엇보다 17년이라고 콕 찍어서 얘기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혹은 많은 나라에서 나타나는 주기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냥 미국 부동산에도 주기가 존재한다는 정도로 충분하다.
20년, 17년, 14년.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미 순환 17년과 지난 3개의 고점에 보인 순환주기가 일치한다.
어쩔 것인가?
매미가 미국 부동산의 가격순환을 결정하나? 반대인가?

한국 부동산의 저점은 imf와 금융위기가 만들었다.
외부 변수가 전적으로 만들어낸 변동이라면 한국부동산의 주기성을 논하는 것은 넌센스다.
지구의 생명체가 지구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고, 운석을 타고 저기 은하계에서 왔다면, 지구가 아니라 은하계의 초기조건연구를 해야 한다.

순환하는 것에는 주기가 있지만, 주기마다 딱딱 떨어지는 경우는 경제현상에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고 보이는 순환을 무시할 이유도 없다.
공인된 경기싸이클과 인구구조의 변화(붐, 에코붐)같은 것으로 그럭저럭 이해가능한 경우 더욱 그러하다.



요약
보이는 현상을 안 보인다고 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이상한 틀에 끼워맞출 필요도 없다.



미국주택가격의 주기성. 14년 또는 17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14-17.html

반도체 슈퍼싸이클 - 성장과 순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16.html






반도체 슈퍼싸이클 - 성장과 순환


추세 - 상향, 하향, 횡보 등의 방향.
성장 - 우상향 추세. 대체로 s자. 성장의 끝은 고원이나 쇄락.
순환 - 고점, 저점의 주기적인 반복. 상승기는 성장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슈퍼싸이클 - 진폭과 주기의 확대. 이후에는 원래 수준으로 복귀.
슈퍼스파이크 - 원타임 히트. 수십년 이내에는 슈퍼싸이클과 구분 불가능할 수도 .

위는 그냥 상식적으로 쓴 것이다.

아래는 한국 반도체의 수출자료이다.
그래서 반도체는 어느 국면인가?
우상향추세에 있고, 성장기이고, 순환한다면 고점권일 수도 있다.
그러나 95년까지 발생했던 슈퍼싸이클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면 아직 성장 초기일 수 있다.
슈퍼스파이크는 가격이 몇배로 급등한 후 반도체의 수요가 영원히 감소하는 상황에서나 생각해볼 수 있으니 신경쓸 필요없다.


1
12개월 합계를 표시한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꼭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전년동월비를 보면 추세가 사라진다. (왜?)
그러면 순환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도체의 수출이 순환하나?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3개의 큰 저점( 01년, 09년, 16년)이 7년의 간격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미국의 침체기(혹은 최근의 제조업 침체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전 저점은 90년 전후였을 것이다.


3
메모리반도체의 순환을 판단하는 것은 아주 쉽다.
저점이든 고점이든 3-4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

메모리의 슈퍼싸이클이 정말 나타날까?
이번엔 다를까?

이 질문에 답할 때 봐야하는 그림은 3번이 아니고 1번이다.
아니면 아래 그림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3.html



92-95년 사이에 벌어진 일. 그게 슈퍼싸이클이다.
꼭지를 잡으면 회복하는데 3-4년이 아니고 20년이 걸린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이게 한국의 몇년짜리 미래를 결정한다.



수출, 반도체, 한국, 대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blog-post_27.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ech-puls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aiwan-taiex-vs-korea-kospi.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5/kospi-vs-market-cap-vs-export.html


세계 주택가격의 주기성. 14년 또는 17년

정정 2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래 그림에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시 그렸고, 언급한 주기성은 틀렸다.

세계, 미국 주택가격 순환 - 처음부터 다시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17.html




정정

아래 그림은 미국이 아니라 세계 실질 주택가격이었다.
그래서 제목과 본문의 미국을 세계로 전부 바꾼다.


--------------------

History of Real Price - house, land, oil, gol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history-of-real-price-house-land-oil.html

http://www.voxeu.org/article/home-prices-1870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75787447/CEPR_DP10166.pdf

14년에 발표된 훌륭한 논문이 있었다.
이것이 리비전을 했는지 다른 잡지에 다시 발표된 모양이다.


그런데 그 논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가지고, 세계 실질 주택가격의 장기 추이에서 추세를 제거한 순환변동치를 확인해보니 주기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부동산시장 20년 주기설은 사실일까?
http://blog.naver.com/hong8706/221074862978

그런데 내 눈에는 명백하게 주기가 보인다.
그래서 그림에 가공을 해봤다. (주인장 허락은 받지 않았지만 봐주실 것으로 믿는다)



첫 눈에 보인 것은 73년이후 가격의 꼭지가 규칙적이라는 것이다.
확인해보면 17년 주기를 보인다.
이전보다 진폭과 주기가 커졌다.

진폭과 주기가 동시가 커졌다는 것은 시장의 다이나믹이 변했다는 것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정부와 연준의 개입으로 경기순환주기자체가 길어진 것과 같은 이유일 것같다는 정도.


그런데 주기를 조금 짧게 하고 불규칙성을 인정하면 더 긴 시간동안 주기성이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꼭지를 표시한 것인데, 1930년대부터 약 14년의 주기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역시 73년 이후 꼭지의 위치가 앞당겨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꼭지의 위치가 아니라 저점을 보면 주기의 중간 위치에 그럴 듯하게 위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기의 저점을 표시해보면 역시 딱딱 맞지는 않고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주기의 중앙에 딱 하나씩 꼭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표 간의 관련성을 보기위해 상관계수를 확인하지만, 또한 cross-correlation을 확인할 수 있다.

지표 내부의 관련성 혹은 순환성이 존재하는 확인하기 위해 추세를 제거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명확하지 않으면 auto-correlation을 확인할 수 있다.
주기성이 존재하는 경우 해당 주기에 뾰죽하게 peak가 보인다.
위의 자료에서 1930년대 이후의 자료를 가지고 auto-correlation을 확인하면 14년-17년 사이에 높은 봉우리가 나타날 것이다.

그것이 세계 실질주택가격의 주기이다.

17년 주기라면 24년에, 14년 주기라면 21년에 세계 주택시장의 꼭지가 나타날 것이다.
73년 이후 주기와 진폭이 커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24년의 확률이 높다.
2-3년의 오차를 고려해도 20년 이후이다.


결론
세계 주택가격에는 14-17년의 주기가 존재한다.
다음 꼭지는 2021-2024년일 가능성이 높다.


------------------------
이어서


주택가격의 주기성 - 미국 14년, 일본 10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14-10.html






Tuesday, August 15, 2017

살충제 계란 egg pesticide - 32 초과 + 35 이하


국산 계란도 사용금지 살충제 검출…대규모 농가 계란출하 중단(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5/0200000000AKR20170815001651030.HTML?input=1195m


일부 농가에서 금지된 살충제가 검출되었고, 12시를 기해 출하 금지란다.

금지된 살충제를 쓰면 농민들이 계란 출하량을 늘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정부는 전혀 몰랐을까?
이번에만 썼을까?
일부 농가만 썼을까?

계란 자체의 싸이클 혹은 스파이크가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여기에 기름을 붓는 상황이 발생했다.



계란값만 오른다면 이것이 한국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한국이 물가 상승 압력에 전방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다.

계란값을 정부가 통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그간의 삽질로 증명되고 있다.
사실 어느 품목이든, 실물이든 금융이든, 주체가 정부이든, 기업연합이든 가격통제가 쉬운일은 아니다.
기업의 통제는 정부의 역습을 받고, 정부의 통제는 시장의 역습을 받게 되어있다.
시간이 걸릴 뿐이다.

계란가격의 상승이 수집상, 도매상 등 유통단계의 농간이라고 쉽게 단정하고 두들겨 팰 놈만 찾아서는 공급감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부의 계란값통제 대책이 어떤 식으로 실패할까 궁금했는데, 유럽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살충제가 문제가 되었다.
이러다 계란의 슈퍼싸이클이 발생하는 신기한 구경을 하게 될 수도 있겠다.



"니들이 통제를 해? 그러다 피똥싼다."



광고카피가 진실을 얘기할 때가 있다.
부동산은 다를까?
물가는 다를까?
임금은 다를까?



chicken cycle, egg spike 2017080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chicken-cycle-egg-spike-20170802.html

-주가지수가 1년 사이 20% 이상 올랐다.
-서울, 수도권지역 아파트들이 단기간에 10-20% 이상 오른 곳이 많다.
-정권은 최저임금을 3년동안 50% 이상 올릴 예정이다.
-계란값, 닭값은 몇년만에 50-100%에 달하는 수준으로 급등을 하고 있다.


supply shock, egg cycle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supply-shock-egg-cycle.html

도소매 계란가격 변화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blog-post_23.html

chicken cycle 닭고기 순환! egg cycle 계란 순환?



--------
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898305
살포한 살충제를 영업상의 비밀처럼 납품업체한테 공개하는 않는 산란계 업계 내 관행도 문제다. 산란계 농가 입장에서는 살충제를 공개할 경우 납품업체에 계란을 공급하기 어려운데다 납품업체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중소형 마트 등에 납품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5/0200000000AKR20170815032500030.HTML?input=1195m
남양주 농가 주인은 농식품부 조사에서 "옆 농가에서 진드기 박멸에 효과가 좋다는 얘길 듣고 사용했다. 피프로닐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 
농장주의 진술과 당국의 추정대로라면 상당수 농가가 닭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인지 모른 채 사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옆 농가의 옆 농가도 사용했으면 대다수 농가가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것.
농가들이 금지 성분이 있는지 알고는 사용하지 않았다면 성분을 안 묻는 것이 관행일 수도 있다는 것.


------------
추가

강원 철원·경기 양주에서도 '살충제 계란'…5곳으로 늘어(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477100

전국 1456개 산란계 농가 중 245곳 조사. 이중 5개에서 검출(1개는 기준치 이하).
5/245 = 2.04%

이 비율이라면 전수조사후 전국 30개 농장에서 검출 가능.
실제 조사가능 농장은 1239곳이라고. 그러면 25곳에서 검출 가능.

현재 공급의 2% 전후가 감소하는 수준으로 그친다면 별 문제 없을 수도.
살충제 사용이 제한되고 생산성이 떨어져서 출하량 감소폭이 더 크다면 공급감소는 더 클 수도.


----------
추가 2

[속보] "신선대홈플러스·부자특란에서 비펜트린 초과검출"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cid=1068697&iid=5046794&oid=052&aid=0001047264&ptype=052

천안, 나주 추가. 총 7개 농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477677

지역 표시 그림. 전국에서 다 사용한 듯.

--------
추가 3

울산 산란계 2개 농가 비펜트린 초과 검출(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7/0200000000AKR20170817048700057.HTML?input=1195m

울산 2개 추가. 총 9개 농장.

--------------
추가 4

‘살충제 계란’ 사태에 여전히 허둥대는 농식품부…농장 수 오류·엉터리 명단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708171458003&sec_id=560901&pt=nv


http://news1.kr/articles/?3076844

초과 31 + 미달 35


출하량 비중으로 얼마인지는 아직 확인 불가.

------------------
추가 5

[그래픽] '살충제 계란' 부적합 판정 받은 32곳은 어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4814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900505
농장 목록


32 초과 + 35 미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수급 20170814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war-google-trends-semi-20170814.html

nh증권 오태동 애널에 따르면 7/17 이후 it업종에서만 3.36조를 순매도했다고 한다.
같은기간 삼성전자는 2.12조, 하이닉스는 7700억 합쳐서 2.89조를 순매도했다.
최근 매도가 강화되었지만, 실제로는 연초이래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의 전쟁시 전세계에서 대규모의 공급부족이 발생할 수 있는 업종이 반도체이고, 이 두 회사는 해외에 상당한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이 주식시장의 조정을 유발하고 있다면 7월이후의 수급과 주가는 반대로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람들이 환율, 채권, cds의 움직임이 전쟁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믿는 것과는 반대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이것들을 파는 외국인들이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외국인들과 삼전, 하이닉스를 파는 외국인들이 보는 것은 같을까? 다를까?

전쟁, 북한, 트럼프는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보다는 it경기와 한국정부의 정책 자체가 문제일 것이다.
외국인이 돌아오면 판단하기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