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4일 토요일

china manufacturing pmi 20171104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chinas-economic-data-accurat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china-manufacturing-pmi-lai-lai.html






전세계 경제가 다 좋아서 곤란하다는데 중국만 부채때문에 폭삭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pmi가 50을 넘고, gdp가 6%가 넘게 증가해도 내리막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블랙박스 + 시황제  -->  예측 불가하나, 중세시대에 조공무역이라도 하는 줄 아는 모양.










갤럭시의 힘 Power of Galaxy, cumulative OP of Samsung





2007년 이후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누적한 것이다.
전부 244조를 벌었다.
메모리 수출 대박으로 모두 반도체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디램, 낸드가 아니라 갤럭시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반도체는 4분기째 가속되면서 벌어졌던 차이를 좁히고 있지만, 현재 속도로는 2분기 내에 역전은 불가능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1/supercycle-vs-supercycle-samsung-vs.html

삼성이 연단위로 애플을 넘어서려면 반도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휴대폰이 최소한 현재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더구나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는 휴대폰이 반도체보다 중요할 수 있다.

반도체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이후 한국경제에 무엇이 중요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samsung-vs-top-6-tech-capital.html


그러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성공 이후 연 3억대 이상, 누적 20억대가 넘는 휴대폰을 전세계에 깔아놓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같은 하드웨어, 중간재에 몰빵 투자를 집행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4차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타, iot, vr, ar 어느 것에도 삼성이 전세계에 깔고 있는 휴대폰은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3q2017-lge.html

그러나 2010년 이후에만 100조를 번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 휴대폰을 삼성전자는 등한시하고,  LG전자는 몇년간 수조의 누적 적자를 내면서도 휴대폰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며칠간 발표된 삼성전자의 인사를 보면서 뭔가 방향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온통 반도체와 가전의 인물들이 승진잔치를 벌이고 있다.
qled라는 이해가 안 되는 tv 광고를 때리고 있을 때부터 찜찜하더니 저 모양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로 거실을 정복하는 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냉장고, tv에 인공지능을 붙여서 스피커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껏 공급한 수십억대의 휴대폰을 구글, 페이스북의 놀이터로 만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삼성이 전세계의 20%가 넘는 휴대폰을 공급하고 있다.
지금 어마무시한 경쟁자들이 뛰어드는 스피커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휴대폰의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유리한 게임이 될 것이다.

https://www.theverge.com/2017/10/6/16426932/googles-2017-gadget-collection-photos

하드웨어는 하나도 성공한 적이 없는 구글조차 끊임없이 휴대폰을 포함한 gadget에서 기회를 노리는데 도대체 왜 휴대폰에서 쟁쟁한 과거의 경쟁자를 전부 오징어로 만들고 초월적인 성과를 보여준 삼성이 사람이 아니라 집에 관심을 보이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냉장고, 세탁기, tv 보다는 휴대폰을 만들던 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도 말고, 다른 가젯도 말고 그냥 휴대폰만 만든다고 치자.
아이폰 X가 163만원이란다.
삼성이 독점공급하는 oled화면 수리비용만 3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냥 프리미엄폰이 아니고 초프리미엄폰이다.
삼성이 따라잡는 것도 못하나?

반도체만 파는 것보다, 디스플레이만 파는 것보다, 휴대폰을 파는 것이 더 남는다.
삼성이 과거에 보여준 것이고, 애플이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것이다.
게다가 투자는 반의 반이면 충분하다.






요약

삼성의 최근 행보는 반도체와 가전에 치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지난 성과와 능력을 볼 때 합리적이지 않은 판단이다.
투자규모가 크면 단기적으로 한국에 떨어지는 것이 더 많지만, 투자 효율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삼성에게도 한국에게도 득이 아니다.



결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