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2일 토요일

막장드라마, 기시감


쓰레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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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은 누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44.html

박기영의 사퇴로 5일간의 푸닥거리가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문제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수면 위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대통령 뜻에 검증 틀 무기력…청 ‘인사 시스템’ 또 구멍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2&aid=0002810070

한국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노무현처럼 왕노릇을 거부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왕노릇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인사 시스템은 개뿔.

박기영 임명, 문재인의 판단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11.html

그 왕의 귓구멍이 막혀있고, 인식의 틀이 10년 전에 고착되어 있다면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
대통령 박근혜가 불통의 아이콘이었던 것과 다를 바 없다.

객관식 퀴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blog-post_10.html

위에서 미친 짓을 벌이면 당사자들이 함께 미치지 않는 한 끝까지 저항하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다.
박기영을 통해 5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전방위적으로 벌어질 혼란과 갈등을 압축적으로 본 것같은 기시감이 든다.

다만 이 편은 짧지만 기승전결이 제대로 갖추어진 완결된 드라마였다면, 앞으로 벌어질 드라마는 결코 완결되기 어려운, 더럽게 늘어진 장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