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8, 2015

부부 경영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blog-po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nexon.html


보유현금과 현금흐름대비 싸다는 생각으로 엔씨를 보유 중이다.
배당을 인상하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봤다.
넥슨과의 불화는 엔씨가 경영 참여를 거부하면 당연히 생길 일이었다.
그런데 경영권 방어의 일환이든, 미국에서의 높은 성과(?)에 대한 포상이든 와이프를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회사의 미래도 주주로서 나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59074&g_menu=020300
SKT 윤송이 상무, 'T인터랙티브'로 명예회복할까

"`천재소녀` 윤송이, `1mm` 악몽에 잠설치더니…"  매일경제  2012.02.16  네이버뉴스


천재소녀는 그야말로 어린 나이의 조기졸업과 조기 이사발령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skt에서의 성과는 명성에 비해 보잘 것 없었고, 몇년 만에 그만 두는 것으로 끝났다.
이후 유명해진 것은 김택진과의 결혼때문이었다. 트로피 와이프에 딱 맞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경영인의 유명인사 와이프가 된 것이다.
그런데 최초 발령이야 뭐든 중요하지 않지만, 며칠 전 사장으로 승진시킨다고 할 때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오직 하나의 기사에서 넥슨과 관련지어 의심을 하고 있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12302109931749003
엔씨 사장 승진한 윤송이씨… 남편 김택진 대표 속내는?

와이프, 남편의 속내뿐 아니라 넥슨의 속내도 편치는 않을 것이다.
기사 덕분에 와이프뿐 아니라 동생까지 전무로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엔씨가 규모는 대기업에 가깝지만 전형적인 가족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동네 슈퍼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면 기존의 재벌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족 기업과 별개로 부부 경영은 흔하지 않다.
아래에 부부 경영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모아봤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업계를 선도했고, 부인인 박지영 대표가 기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에 인수되었고 결과적으로 주주들이 그대로 보유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대주주가 수년간의 투자성과를 확인하기 전에 넘기는 것을 보고 기대를 버렸다면 통탄할 일이었을 것이다.
코나아이는 오너가 재혼한 후에 와이프를 사장으로 앉히고 경영쇄신을 기대한 듯한데 구설수만 잔뜩 남기고 경영도 결혼도 끝을 냈다. 부인을 통해 손안대고 코푼 것 같기도 하지만 알 방법은 없다. 다행히 회사는 과거와 다름없는 모양이다.
영풍제지는 여전히 복잡하고 말이 많다. 35세 연하 부인의 경영능력도, 회사의 미래도 알 방법이 없다.
한섬의 정재봉 부부는 나름 신화였던 모양이지만, 회사는 현대백화점에 넘어가고 부동산은 그들의 손에 남았다. 
코데즈컴바인은 막장드라마 자체이다.


시작부터 부인이 주도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고, 남편의 회사에 나중에 끼어드는 경우는 현대그룹, 한진그룹처럼 오너 사후에나 발생한다. 생전에 발생하는 경우 재혼이거나 초혼이거나 결혼을 하면서 발생한다. 적어도 상장회사에서 오너의 와이프가 나중에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불운의 결과이거나, 불운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 불운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

다만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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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12280
박지영 컴투스 대표, 15년 부부경영 끝낸 이유 들어보니
팔고 나니 주가 3배↑…'황금알' 낳은 컴투스

코나아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2109103596274&outlink=1
아내 사장자리서 쫓아낸 남편, 결국 이혼소송까지?

영풍제지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92108493802846&outlink=1
35세 연하부인에 '폭탄배당' 영풍제지의 신고가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94
'신데렐라' 노미정 영풍제지 부회장 경영능력에 투자자 '좌불안석'

한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21911491372959&outlink=1
'부부경영' 한섬, 경쟁사 '부부분쟁'에 새삼 주목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408180100023950001506
['한섬' 패밀리 분리]정재봉 부회장 개인회사 '교통정리'

코데즈컴바인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2111334064046&outlink=1
"이혼 소송으로 위자료를 받으면 되지 회사를 뺏으려고 한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203
코데즈컴바인 박상돈 대표, 적자행진에도 연봉 '2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