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1, 2016

real rate 20161111


명목금리 =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또는 기대인플레이션)

명목금리를 저렇게 나눌수 있다.
실질금리는 금융시장의 tips로 대신할 수 있다.

트럼프 시대에 미국의 금리와 물가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물가는 오를 것이다.방향은 트럼프와 크게 관련없을 것이지만 속도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트럼프의 오락가락하는 발언때문에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다.
기준금리는 연준이 결정해도 장기금리는 시장이 결정한다.
따라서 물가보다 기준금리가 느리게 올라가면,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실질금리는 낮아진다.
또한 장단기금리차는 확대된다.

지금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명목금리, 실질금리가 올라가고 있고, 장단기금리차도 확대되고 있다.

실질금리의 상승추세가 유지된다면 안전자산이라고 분류되는 금과 엔화도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





1
실질 금값과 실질 금리

올해들어 금값이 오를만 했다.





2
기대 인플레이션 2가지

별일이 없다면 상승할 것이다.




3
t10 - tips10 = tips spread

각각 명목금리, 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전부 상승.

tips의 상승은 이제 시작.
나머지는 이미 단기적 상승 추세.




4
금값, tips

노이즈를 무시하면 동행.
현재의 노이즈는 금값일까? tips일까?



5
금값, yen

tips(실질금리)가 강세 유지하면 함께 약해질 듯.

금같은 것은 아무 상관없지만 yen이 장기적으로 약세라면 한국에는 어려운 상황.




6
yen

트럼프의 보호무역 핵심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것에 있다면 엔의 급변동과 약세전환은 주목할 일.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면 트럼프가 괴로울 듯.



7
장단기금리차의 상승전환이 다음 침체까지의 시간을 번 것인지 금리차의 경기 선행성이 망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오랜 시간 후에 확인할 수 있는 일.



단기적으로는 큰 충격보다는 기왕에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회복 추세의 강화에 가깝다.
장기적으로는 금리하락 싸이클의 상승 전환이 트럼프 시대에 발생하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once-in-lifetime-opportunity-2016.html










땅따먹기


트럼프 vs 클린턴: 47.5% vs 47.7%
부시 vs 고어: 47.9% vs 48.4%

트럼프의 지지율이 클린턴보다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제도의 특수성때문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0년의 부시도 앨 고어보다 적었고 차이는 더 적었으니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뽑힌 부시도 재선에 성공해서 8년 임기를 누렸다.

문제는 차이가 적은 득표율보다 지역, 계층, 인종, 성, 나이에 따른 국가의 분열이다.
미국에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국론 통합 차원의 문제에 불과할 수 있지만, 지역적인 분열은 남북전쟁처럼 국가의 분열을 낳을 수 있다.
calexit 캘리포니아 독립이 내전없이 평화적으로 가능한지 현재로는 불확실한 점이 많지만, 지역적인 분열이 심화되면 영국의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처럼 현실화될 수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presidential_election,_2000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presidential_election,_2016

http://www.businessinsider.com/what-would-happen-if-calexit-happens-2016-11

http://www.zerohedge.com/news/2016-11-10/trumps-geographic-landslide



소위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쇠퇴한 공업도시의 지지율변화가 미국 대선의 변수였다고 하는 것은 진실의 일부에 불과하다.
서부와 동부지역,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다.
지지율로는 차이가 매우 적지만, 지역별 차이는 뚜렷하고 80%의 지역에서 트럼프가 우세했다고 한다.


이 지도를 브렉시트 결과와 비교해 본다.

http://www.bbc.com/news/uk-politics-36616028



브렉시트 vs 잔류: 51.89% vs 48.11%

런던과 일부 공업도시, 독립을 시도했던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브렉시트를 찬성했다.
잉글랜드만 보면 소수의 섬이 반대진영의 바다에 떠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된 이후 스코틀랜드가 영국잔류를 선택할지 유럽잔류를 선택할지는 알기 어렵다.



한국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박근혜 vs 문재인: 51.55% vs 48.02%

무당의 정신적 지배를 수십년동안 받고 있던 것으로 의심되는 공주마마를 지지한 지역도 수도와 전라도를 제외한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땅따먹기로 보면 적어도 트럼프만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지역적 분열 양상은 더욱 뚜렷하다.


트럼프 vs 클린턴: 47.5% vs 47.7%
브렉시트 vs 잔류: 51.89% vs 48.11%
박근혜 vs 문재인: 51.55% vs 48.02%

셋 다 득표수로는 만만치 않은 느낌이지만 면적으로는 비교를 불허한다.
넓은 지역에 낮은 밀도로 분포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 것은 좁은 지역에 높은 밀도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 것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들이 원하는 펀더멘탈의 변화를 가시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브렉시트, 트럼프의 행렬은 다른 나라에서 지속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는 있지만, 중세시대나 제국주의 시대의 땅따먹기와 다름없는 정치가 지배하는 세상이 오고 있는 듯하다.
그 선두에 한국이 있다.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