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7일 목요일

3 5 클럽 퇴학생 발생


대법에서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다.

그들이 보기에 무슨 차이가 있던 것일까?
죄질, 액수, 반성, 재판부 농락, 뭔가 있을텐데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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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에 징역 4년 확정…동생 최재원 부회장도 3년 6월

"SK그룹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최태원(53) 회장 형제가 대법원에서 모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공식 부활? 김승연·구자원 회장 이어 조용기 목사까지





















아름이





오늘 보고서의 일부이다.
나도 최근에 공대에 얼마나 여학생이 늘었는지 확인한 적이 있다.

아래는 한 대학 화공과의 대한유화 산업시찰 내용이다.
사진 속에 여학생이 대충 봐도 반은 된다.
기억에 80년대 공대생 수백명 중에 여학생은 하나 둘 정도였다.

http://blog.naver.com/kimhn418?Redirect=Log&logNo=60196523779


대학 진학율, 재학연한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진학율이 80%를 넘었다가 지금은 조금 내려온 상황이라고 한다.
전부 다 대학을 가니 여학생들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일할 곳이 그만큼 늘지는 않고, 교육의 질도 떨어지고, 많지도 않은 일자리에 뽑을 사람은 없다고 하고...
그나마 여성 취업율 등의 지표는 oecd최하위권이라고 하고.

한국이 20년전부터 겪은 일을 미국은 이제 겪기 시작하고 있는 모양이다.
대학 졸업장의 가치가 그저 종이 한장에 불과한 상황.








really refractory

경고

보유 중인 기업이다.
시총이 작지는 않지만, 대주주 지분이 많고 거래가 적어서 고점에 물리면 엄청 피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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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actory period에 있는 한 기업이다.
그러나 absolute한 시기는 지났고, 지금은 relative한 시기에 있는 것으로 본다.
아래 그림은 개별이고, 13년 3분기까지이다.
13년의 재무제표는 어제 주총공시에 끼어 발표되었고, 배당을 늘려준다는 공시는 전에 나왔다.
09년의 shell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훨씬 더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아래의 기본적인 숫자들은 아이스크리너에서 가져온 것들이고, 일부는 약간의 계산을 한 것이다.
http://iscreener.kr/bb/screener/m_bbs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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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시의 일부이다. 작년 올해 발표한 숫자가 조금 다르다.
자체로 좋은 일은 아니지만, 개선되었으니 나쁠 것도 없다.


가. 해당 사업연도의 영업상황의 개요

우리 임직원들은 지난해 여러가지 난관을 사전 예측하고 극한적인 원가절감과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전년대비 1.35% 감소한 매출액
4,917억원, 원가절감 37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실현하였습니다.



나) 연결 손익계산서
                                          <연 결 손 익 계 산 서>
제 66 기 (2013. 1. 1 부터 2013. 12. 31 까지)
제 65 기 (2012. 1. 1 부터 2012. 12. 31 까지)
조선내화주식회사와 그 종속기업                                                           (단위 : 원)
과 목제 66 기제 65 기
매출액848,218,990,778835,634,819,317
매출원가737,730,969,767723,047,840,807
매출총이익110,488,021,011112,586,978,510
판매비와관리비60,332,978,12565,726,250,539
영업이익50,155,042,88646,860,727,971
기타수익7,849,787,4944,342,612,836
기타비용1,578,414,0331,280,292,755
금융수익19,437,982,57211,345,099,614
금융비용24,277,407,71818,122,560,435
유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2,377,538,317-
관계기업투자에 대한 손상차손486,975,0003,360,000,000
지분법이익5,355,892,3465,646,897,425
법인세차감전순이익54,078,370,23045,432,484,656
법인세비용10,258,090,8058,398,039,841
당기순이익43,820,279,42537,034,444,815
당기순이익의 귀속  
 지배기업의 소유주에 귀속될 당기순이익39,662,914,00735,190,187,105
 비지배지분에 귀속될 당기순이익4,157,365,4181,844,257,710

  
지배기업 지분에 대한 주당이익  
 기본주당순이익12,20410,828
 희석주당순이익12,20410,828


나) 연결 손익계산서
                                          <연 결 손 익 계 산 서>
제 65 기 (2012. 1. 1 부터 2012. 12. 31 까지)
제 64 기 (2011. 1. 1 부터 2011. 12. 31 까지)
조선내화주식회사와 그 종속기업                                                           (단위 : 원)
과 목제 65 기제 64 기
매출액835,634,819,317772,376,021,670
매출원가724,626,508,211670,773,051,438
매출총이익111,008,311,106101,602,970,232
판매비와관리비67,409,541,07355,795,556,780
영업이익43,598,770,03345,807,413,452
기타수익4,342,612,8364,454,532,344
기타비용1,280,292,7551,195,931,379
금융수익11,345,099,61415,347,309,586
금융비용18,122,560,43516,849,727,135
손상차손3,360,000,0004,004,999,000
지분법이익5,646,897,4256,839,924,163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42,170,526,71850,398,522,031
법인세비용7,653,836,33612,476,902,863
당기순이익34,516,690,38237,921,619,168
당기순이익의 귀속

 지배기업의 소유주에 귀속될 당기순이익32,719,883,24134,577,502,346
 비지배지분에 귀속될 당기순이익1,796,807,1413,344,116,822



지배기업 지분에 대한 주당이익

 기본주당순이익10,06810,639
 희석주당순이익10,06810,639






euro the last leaf





신흥국 통화의 강세는 위안을 마지막으로 종을 친 듯하다.
둘러봐도 한국 빼고는 남은 것이 없다.

파운드는 약세에서 회복하는 단계이지만, 비중이 적고, 엔화의 강세는 과거지사가 되었다.
유로의 고점은 2008년에 이미 확인했지만, 그렇다고 하락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남유럽이 회복되고 있다고 신호는 명확하나 충분치 않고 프랑스 외 북유럽의 국가들에서도 균열의 조짐이 보인다. ECB가 경기 부양 모드로 간다고 이상할 것이 없다.
미국의 소비에 적신호가 보이지만, 한파의 영향이 사라진 이후에나 명확한 판단이 가능하고, 주택경기는 여전히 견조하다. 테이퍼링과 더불어 달러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이 여전히 가장 단순한 시나리오이다.

최근 여러가지 원자재의 가격에도 급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장기 달러강세가 발생할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도, 유로 약세가 없으면 소용없는 일이다.

유로 약세.
이제 하나 남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남유럽 어디에서도 이벤트가 안 생기면 유럽 근처에서 생겨도 된다.
터키든, 우크라이나든, 아직 모르는 다른 나라든 별 상관없다.
혹시 좀 멀어도 유럽에 빚이 많으면 된다.
한 나라로 족하고, 꼭 디폴트까지 가지 않아도 비슷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냥 유로존이 움직이게 만들면 된다.






russell 2000 vs s&p500







2012년 8월에 해외투자를 시작했으니 아직은 2년도 지나지 않았다.
여러가지 비교를 하는 중에 소형주, 대형주를 비교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20년동안 대형주, 소형주의 성과가 비슷했는데, 지금은 소형주가 확실히 앞선다.

소형주가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만 보면 2000년부터이니 거의 15년이 되었다.
이유가 뭐든 15년, 30년, 60년은 미국 경제지표와 시장에서 보이는 많은 장기 싸이클의 주기들과 겹친다.

장기 트렌드라면, 성장이든 싸이클이든 투자에서는 중요하다.
소형주의 시대가 30년을 갈지 15년정도에 꺾일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금은 소형주가 그 때처럼 끌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만약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쪽이 대형주이든 소형주이든 그쪽에 걸겠다.
애플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반대쪽에 걸 것이다.



* 야후의 장기 데이타들이 90년대 초반 이전의 데이타를 포함하면 시간축으로 변형이 생긴다. 한참 된 문제인데, 내 문제가 아니라, 야후의 문제이다. 미국 야후의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야후파이낸스라는데, 저런 것을 보면 야후가 지금 알리바바 지분으로 연명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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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글이다.
댓글도 함께 가져와봤다.


미국 - 소형주와 대형주
2012/09/07 14:48


미국 대형주를 대표하는 지수는 S&P500이고, 소형주를 대표하는 지수는 Russell 2000이다.
두가지에 관심을 둘 수 있다.
하나는 둘 간의 수익율 차이이고, 다른 하나는 둘 간의 상관/선후 관계이다.



지난 10여년간 대형주가 15%의 수익율을 보이는 동안 소형주는 90%가 넘는 높은 수익율을 기록했다.
수익율의 차이만 80%에 육박하고, 6배의 차이에 해당한다.
주로 금융위기 전에 차이가 발생했지만, 그 이후에도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수익율의 차이를 표시한 것이다.
금융위기 동한 변동성이 크기는 하지만, 13년동안 누적 수익율의 차이가 80%에 이른다.
2011년 초의 고점에서 차이가 축소되었지만, 기준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왜 이럴까?
앞으로도 그럴까?

답을 모르더라도 탑다운 투자자라면 일단 대형주보다는 소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다우지수보다 다우운송지수가 선행한다는 속설이 있다.
비슷하게 소형주의 하락이 대형주의 하락에 선행한다는 속설이 있다.
소형주의 변동성은 클지 몰라도 선행하는 것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 속설때문에 최근 1년 반동안 소형주 지수의 하락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소형주 수익율이 최근 다시 회복되려는 조짐이 보인다.

시장이 13년동안의 추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은 시장의 정상화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야후에서는 87년부터 더 길게 보여준다.
이렇게 보면 장기수익율의 수렴이 완료된 것이고, 동행할지 발산할지 알기 어렵다.
애플같은 초대형 기업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