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8일 목요일

china - yuan vs c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beware-of-china-fxi-hscei-sse-yuan.html

중국 자체를 하나의 블랙박스로 보고 있지만, 중국 관련 주가를 보면서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위안화의 약세가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연히 위안화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대칭이라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한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와는 큰 차이라고 할만하다.



위안화 환율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칭이다.




당연히 전년동월비도 대칭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과 환율전년동월비가 대칭이라는 얘기.

최근 거의 망해가고 있는 신흥국들에서 물가상승과 통화약세가 동행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적어도 10년간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자체로 특이현상이기 때문에 그래프로 선행, 후행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물가상승으로 통화약세가 나타나고, 통화약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과 정반대의 선순환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고 한국은 그런 점에서 전형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그림에서 최근까지 중국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고, 환율의 상승이 이전보다 크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만약 500원짜리 이론을 버리고 현상을 보이는 대로 설명하려면?

외부에서 밀려오는 돈이 중국의 물가를 밀어올렸다고 보면 된다.
자그마치 10년동안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최근에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환율과 물가를 확인해보면 중국과 반대이다.
이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다.
환율과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가 20년 이상 동행하고 있고, 상식과 부합한다.
이런 경우 금리나 기타 다른 것을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최근 1년 이상 마치 중국에서처럼 대칭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환율이 내리면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내린다.
중국과 같은 이유로 나타난 현상일까?
모른다.

그러나 오히려 과거 일본의 일부 시기와 비슷하지 않은가 의심된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 추세는 대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년동월비로 보는 방향은 한국처럼 같은 방향인 경우가 많다.


최근 유가하락이 향후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
물가는 환율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 중 하나이지만, 최근 신흥국들의 위험을 판단하는 요소로 물가와 환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상호작용하는 요소들 간에 여러 단계에 걸쳐서 얽혀있는 피드백들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특이한 중국의 물가, 환율의 관계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선적인 예측을 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볼 필요가 있다. 유가가 40불일 때와 100불일 때 경제주체들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중국의 한국 경제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봐도 중국은 특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뭔가 알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는 된통 당하기 좋을 것 같은 느낌만 더 커진다.





sec 4q2014p - semi


다시 메모리 회사.

fig: google
sec, hynix, mu, sndk, tsm









prices, long-term vie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interest-rates-long-term-view.html



유가변동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에도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름값, 금값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나 미국의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등은 약 30년의 주기로 변동성이 증가했다 감소하기를 반복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최근 cpi/ppi 비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원인은 기름값 하락이다.
조금 더 먼 원인은 그 전의 기름값 상승이다.




반복되는 주기가 실질금리의 변동과 일치하는 것은 우연일리가 없다.
그렇다면 조만간 실질금리가 올라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물가하락이 2000년대 슈퍼싸이클의 뒷마무리에 해당한다면 이전의 슈퍼싸이클 이후와 비교하는 것이 최근의 경기 후반과 비교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

물가, 금리, 시간당임금, 성장률을 겹쳐 놓고 보면 현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많은 시기를 볼 수 있다.

경기침체기를 표시하지 않아도 성장률로 경기의 단기적 흐름은 알 수 있다.





역사문제가 4지선다라면 얼마나 좋을까?

2차대전 후 저물가에 금리가 상승했던 시기는 4개.








interest rates, long-term view





1. 각국 금리 30년 이상 하락 중.




2. 2007년 이후 확대.
유럽 금리 발산후 수렴 진행.  독일 프랑스 금리 재차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





3. 미국 금리 100년간 주기적 변화. 현재 국채금리 수백년간 최저점.






4. 신용스프레드 60년 이상 확대 지속.
사상최대의 국채거품? 전세계 디플레이션의 징조?

최근의 확대는 위험증가의 반영.




4.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중.
but
단기 금리간 스프레드 확대의 의미는?
기준금리 인상 선반영?




5. 어느새 심판없이도 후반전 시작된 듯.





6. 주식시장은 리스크 반영 중.





7. 장단기 금리차 축소/역전이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면?





8. 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tips spread. 그럭저럭 동행.



8. tips spread 축소가 물가채금리 상승과 함께.
10년간 한번 발생. 언제? 금융위기.
시장은 물가하락뿐 아니라 침체까지 동시에 반영 중.




9.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위험, 디플레이션, 침체를 동시에 반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