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1, 2013

삼성전자, 주주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삼성전자의 대주주들은 수십년간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임원 연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직원들도 연봉 외에 ps, pi로 다양한 수준의 보상을 받는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협력사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한다.
그것이 무슨 목적이든 필요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소액 주주에게는 무엇으로 보상할 것인가?



CS에서 삼성전자의 PER와 배당수익율을 전세계의 대형 it업체와 비교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낮은 배당으로 인해 한국시장의 배당수익율도 전세계 최저수준인 1.3%로 낮고, 덕분에 한국시장의 PER도 외국시장과 비교해서 낮다. 한국시장의 ROE가 낮아서 PBR이 낮아도 합당한 것이 아니고, 배당이 낮아서 자본의 효율이 떨어지는 후진적인 현상이 십여년 지속되니 ROE가 높아질 수가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시장에 대한 할인의 반이상은 주주에 대한 보상을 경시하는 정책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다른 it업체의 상관관계가 삼성에게 적용될 수 있다면, 대략 3만원 정도의 배당만으로도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은 세계업체 평균까지 상승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자에 대한 보상은 배당으로 인한 것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국면의 밸류에이션 증가는 일시적이고 순환적인 것이고, 성장둔화시 감소하기 때문에 제로섬에 가깝다.
따라서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하지 않고 유보하는 것은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이익율을 얻을 수 있을 때 정당화될 수 있다.


source: asymco.com


삼성전자는 전세계의 어떠한 기업과도 비교되지 않는 큰 액수의 투자를 2010년부터 해오고 있다. 3년간 해마다 20-25조의 투자를 해서 올해 20조 투자를 집행한다고 하면 4년간 90조 이상의 투자를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자본투자는 겉보기에 성공적이다. 그런데 투자금액의 80% 이상은 부품에 대한 것이지만, 이익의 70%이상은 스마트폰에서 나오고 있다. 이익 증가만을 고려하면 부품에 대한 투자는 완벽한 실패이다. 다만, 부품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이익을 회수하고 있다고 하면 전략적인 투자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투자가 성공적인 경우에는 원금과 이익을 회수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배당으로 투자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물론 임직원, 채권자, 하청업체, 정부 등에게 임금, 이자, 대금, 세금 등을 돌려주고 난 후에 남는 것만 주주의 것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말에 40조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는 50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후 투자금액과 비교하면 아직은 원금도 회수된 것이 아니다. 2011년까지는 영업현금으로 투자에 필요한 돈을 충당한 것에 불과하고, 2012년부터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전문가(투자자, 주식분석가, IT분석가,,,)들이 늘고 있고, 삼성전자 사장, 임원조차 과거와 같은 패기있는 발언을 하지 못한지 몇개월이 지났다.
삼성전자가 과거와 같은 액수의 자본투자를 계속해서 상응하는 수익율을 낼 수 없다면 현재 수준의 투자를 지속할 수도 없지만, 무리해서 그렇게 하면 위험을 키우는 것이다. 반도체 치킨게임에서는 승리했지만 회수하려면 멀었고, lcd에서는 전세계 어느 기업도 투자금액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돈들은 누가 가져갔을까? (다운스트림, 장비, 하청, 소비자?)

삼성전자의 자본투자는 아직 성공/실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내년정도까지 투자금액의 상당부분을 회수한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는 성공한 것인가? 실패한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삼성전자의 현금이 미래에 어떻게 분배되느냐에 달려있다.

애플의 성장은 2013년에 종말을 확인하고 있고, 주가는 이미 2012년에 고점을 확인했다.
많은 사람들은 삼성전자의 성장이 2013년이나, 2014년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이후까지 성장하더라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지 못하면 성장율은 낮거나, 무시할만한 수준이 될 것이다.

성장의 둔화는 시간의 문제이고, 안정적인 이익의 수준은 미리 알 수 없는 것이다.
만약 투자금액을 배당으로 회수할 수 없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다.
국민연금이나 해외의 대형 연기금펀드, 국부펀드같은 대형자본이라 하더라도 한국, 삼성이라는 특수한 조건에서 주주의 권리를 관철할 수 없다면 별 수 없는 것이다.

아직은 어떠한 집단도 삼성전자의 낮은 배당성향을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투자를 집행하고도 현금이 쌓이는 구조에서 삼성이 저항할 명분도 없다.
아래 기사에서 배당에 대한 요구를 음모나 가십처럼 다루고 있으나 당연한 요구이다.
만약 삼성전자가 거부했다면, 합당한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이 있어야 한다.
부디 그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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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도 성과급 지급


재벌들, `일감 몰아주기'로 수천억원 배당 챙겨(종합)


삼성, 8일 상반기 성과급(TAI) 5000억대 푼다


[취재X파일]외국인 삼성전자 매도는 배당 갈등때문이라는데요?


곳간에 현금 44조…삼성전자만 쳐다보는 캐피탈마켓


[뉴스&팩트]삼성電, 현금 40조 쌓아놓고 투자 안한다고?







federal funds rate model - unemployment rate rule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6/taylor-rule-vs-evans-rule.html

fed의 기준금리 결정에 GDP, inflation, unemployment rate를 고려하는 모델을 만들었지만, 99년 이후에는 실업율만으로도 충분히 fed rate를 설명할 수 있다. taylor rule이나 evans rule은 앞으로도 한동안 그다지 신경쓸 필요 없지만, 6.5%라는 실업율은 금리결정을 지배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기억할 가치가 있다.

실업율이 왕이다.
지난 14년 동안 그래왔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럴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그 이전에 중요했고, 나중에는 다시 중요해질 것이다.
명목 GDP는 쓸모가 있다.
그런데 실질GDP, 잠재 GDP는 명목GDP를 통해 영향을 준다고 볼 여지가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따로 고려하는 번거로움만 더할 뿐이다. 무시해도 좋다.


2014년 중반까지 현재의 실업율 감소 추세가 유지되면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2004년의 기준금리 인상은 실업율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보다 6개월 정도 늦게 시작되었다.

그러면 최대한 늦출 경우 2015년 전후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적완화의 축소는 그 이전에 완료되어야 한다.




버냉키 발언으로 시장이 또 시끄럽지만, 미국경제, 미국금융시장, 연준의 정책 모두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new normal로 가는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길게 보면 new normal도 normal의 변종일 것이다.








internet usage ranking by smartphone vendors


http://gs.statcounter.com/download/StatCounter-Internet-Wars-Report.pdf


worldwide internet usage ranking by vendors

samsung
apple
nokia
rim


삼성이 이제 인터넷 사용량에서 1등이 되었다.
큰 차이없이 애플이 2등이지만, 아직 스마트폰의 넘버 3는 가려지지 않았다.
노키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미없고, 림, htc도 비슷한 처지이다.
신모델의 효과일수는 있으나 지속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