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diving bond, yen, gol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bond-yen-and-gold-on-cliff.html

http://stockcharts.com/freecharts/perf.php?$GOLD,$XJY,$USB


벼랑 끝에서 대기하던 안전 자산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두 뛰어내렸다.
그런데 다들 안도하고 있으니 오히려 놀랍다.
버냉키의 선물인지, 능력인지, 내가 괜히 호들갑인지...



거품얘기로 도배가 되고 있는 s&p500과 비교해도, 2007년 s&p500의 고점과 비교하면 아직 금이 많이 비싸다.
엔화, 채권은 6년 만에 이제 겨우 역전되었다.

어떤 것이 거품인가?
혹은 어떤 것이 거품이었나?
펀더멘탈, 수급? 무엇으로 판단할 것인가?
저리 명확하게 돌고 있는데, 아직도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환상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은 모양이다.




taiwan - decoupling from korea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taiwan-1_4.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media-te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taiwan-smartphon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taiwan-4.html

최근 대만 관련 증권사 보고서들이 종종 보인다.
일단 올해 수익율이 한국보다 높다.
장차 엔화약세 국면이 지속되면 한국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내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출처: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387500231027.pdf


평상시 상관관계가 높은 한국과 대만의 증시가 엔화 약세 국면에서 디커플링이 심해진다.
수급은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달린 것이지만, 펀더멘탈은 일본과의 산업별 수출 경합도의 차이에 달려있다고 한다.
수출 경합도의 차이가 큰 부분은 자동차, 기계, 석유이다.

GDP 대비 수출 비중 자체도 한국 50% 대만 70%로 대만이 높고, ict의 수출내 비중은 대만이 40%로 높다.
위 그림에는 36%정도로 표시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는 주로 엔화 관련성만 언급되어 있지만, 한국보다 대만이 상대적으로 직접 투자에 적합한 환경일 가능성이 높다.
노동력의 수준이 높고, 한국보다 임금이 낮고, 한국보다 중국에 진출하기 용이하다.
기타 투자환경도 한국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통상 임금 관련 이슈도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 기준 밸류에이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