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일 토요일

semi export 20180602 cycle, cycle,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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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9월부터 18년 4월까지 일정한 수준에서 움직이던 반도체 수출이 상방으로 이탈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실현된다면 2018년 한국 수출이 한자리 중반까지 지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5월 반도체 수출이 44.5% 증가했다.
kosis자료에 적용해서 그리면 위와 같다.

3월의 고점이 2분기의 이월물량에 불과하다면 역사적인 고점이 될 수도 있었다.
마이크론의 전에 없이 긍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까지 고려하면 5월의 반도체 수출 수치는 반년 동안 벗어나지 못한 반도체 수출이 한단계 증가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50% 이상의 증가율 고점을 찍으면 0% 근처까지 급락하던 반도체 수출증가율이 전과 달리 느리게 감소할 수도 있는 것이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출금액과 밀접하게 동행한다. 실제로 거의 같다.
증가율이 같다고 보고 5월의 금액지수, 물량지수, 단가를 추정했다.

반도체 단가는 4월까지 4개월째 정체되어 있고, 이것은 dram, nand, 기타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5월의 dram, nand 계약 단가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니 같다고 놓으면 물량을 추정할 수 있다.

16년 이후 물량과 단가가 함께 상승하는 보기 드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싸이클의 상승국면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비로 보면 조금 다르다.

단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금액도 꺾인다.
이 때부터 일반적으로 물량이 증가한다.
그래서 물량과 단가가 반비례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공급증가가 싸이클의 고점을 만들어낸다는 상식과 부합하는 것이다.

전년동월비로 보면 18년 이후 5개월째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단가는 감소하고 있다.
과거 기준으로 하락싸이클에 합당한 상황이다.

문제는 하락싸이클의 속도와 저점이다.
저점에서 수출금액 증가율이 50%까지는 아니더라도 플러스 수준을 유지하고, 그 속도가 과거보다 완만하다면 하락의 충격은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