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3, 2015

els의 부실한 성과 - 금감원의 보도자료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의 주요특징 및 투자자 유의사항

5월에 나온 금융감독원의 보도자료이다.

최근 els에 대해 찾아보면서 추측했던 것보다 14년의 els성과가 더 나쁘다.
너무 나빠서 화가 날 정도이다.

14년에 상환된 els 55.1조에 대한 상환손익은 1.1조원으로 이익률이 2.0%에 그친다.
증권사, 은행이 그저 판매수수료로 1-2%의 마진을 취하면서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els 고객들은 주식투자자, 은행예금자를 뛰어넘는 최고의 봉이라고 할 수 있다.

은행, 증권사의 els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기초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한 수준의 투자자가 아니라면 절대로 권하기 어렵다.
또한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면 1-2% 이상의 비용을 부담하면서 간접 투자를 할 이유가 없다.
그래도 꼭 투자하려면 최소한 15개 이상의 els에 분산해서 투자하기를 권한다. 그래야 7%에 육박하는 손실상환 비중을 고려해도 겨우 은행예금의 수준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도 2개 이상의 els가 낙인에 걸리면 답이 없다.

아래는 위의 보도자료에 있는 표이다.



13년 성과도 금리와 비교하면 조금 나은 정도에 불과하지만, 14년의 성과는 비참하다.

손실 상환의 비중이 3.2%에서 6.5%로 증가했다.
손실 상환시 손실률도 32.7%에서 41.4%로 증가했다.
이익 상환시의 이익률도 6.6%에서 5.0%로 감소했다.
전체 손익률도 5.3%에서 2.0%로 감소했다.

주식시장이 횡보했다고 치고, 예금금리가 꾸준히 하락했다고 해도 저렇게 형편없는 성과를 보일 것으로는 상상도 못했다.

손실 상환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els가 좋은 상품이라고 믿을 것이다.
최근처럼 유럽, 중국, 기타 대부분 국가의 주가가 급히 조정을 받는 시기에 가입하면 은행이자의 2-3배를 쉽게 벌 수 있는 화수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고, 시장 변동성이 조금만 더 커지면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이든 다음번이든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스스로 금융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els 유사상품을 무조건 피하기를 권한다.
예금, 주식/주식형펀드, 채권/채권형펀드를 적당히 분산해서 보유하는 것이 좋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주식채권혼합형펀드도 절대 권하지 않는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7/els.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7/els-dls-elb-dlb-elt-elf-etf-etn.html

http://www.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derivCombi/BIP_CNTS07001V.xml&menuNo=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