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0, 2013

LINE valuation


라인을 다른 인터넷, sns 업체와 비교했다.
네이버의 가치가 8조원이라고 보면, 현재 라인의 가치는 10조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분기별 매출, 시가총액과 이 숫자들간의 비율이다.
상대적인 비교를 위해 필수적인 숫자들이다.

표의 회사들은 검색엔진, 포탈, sns, 게임 등으로 성격이 다른 업체지만 겹치는 경쟁영역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사들이다.

구글의 사용자가 몇명인가? 알기어렵지만 추정해볼 수 있다.
2012년 인터넷 사용자는 25억-30억이다.
이중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구글을 덜 사용하는 지역을 제외하면 15억 정도는 구글 검색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의 다른 서비스는 사용자가 10억에 도달하지 못했다.

페이스북은 분기별로 공개하니 알려진 숫자를 쓰면 된다.
야후일본은 일본 인구를 썼다.

텐센트는 메신저를 포함한 몇개의 서비스가 모두 몇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qq 사용자가 최대이고 8.2억이라고 해서 이 숫자를 썼다.

바이두는 중국 인터넷 사용자로 알려진 숫자(10억이상)와 점유율 (70% 이상)를 고려하면 텐센트와 비슷할 것이다. 텐센트의 사용자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야후본사의 전세계 사용자도 공개된다.

네이버 사용자는 5천만.
라인 사용자는 2.5억.
내년에는 5억으로 본다.

요약하면 전부 다 상식에 기초한 주먹구구이다.
그런데 유명한 마케팅,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들이라고 해서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



사용자수, 매출과 시가총액 간에는 당연히 관련성이 존재한다.
직선적인 관계로 볼 수는 없고, 가입자수가 5억 이상이 되면 시총에서 프리미엄을 받는다.
생존가능성도 높아지고, 가입자수가 많은 수록 매출, 수익을 만들기 유리하니 당연하다.




사용자당 시가총액은 사용자당 가치이다.

구글, 야후일본, 네이버가 높다.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사용자당 매출이 높기 때문이다.




사용자당 매출은 구글, 야후일본, 텐센트, 네이버가 높다.

텐센트를 제외하면 광고업체로 볼 수 있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인당 3-4만원의 광고매출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광고업체의 가입자당 최대매출일 가능성이 높다.
바이두의 두당단가가 낮은 것은 경쟁이 치열하고, 국민소득이 낮은 것이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바이두에 비해 텐센트의 두당단가가 3배이상이라는 것이다.
광고보다 게임이나 다른 서비스에 대한 매출이 광고보다 효율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서양에서 텐센트, 라인, 카톡의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험된 적이 없지만,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이쪽에서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약 네이버보다 라인이 모네타이제이션에 유리하다면 라인의 사용자당 매출은 현재보다 2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물론 성숙한 시장 기준으로 그러하다.



매출과 시총을 비교해보면 (PSR) 구글, 야후일본, 텐센트, 네이버의 사용자당 시가총액이 높은 것이 거품이 아니라 오히려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라인이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라인의 매출을 2014년 추정치를 쓰면 정상적인 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라인과 위챗의 성장율이 다른 sns와 비교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평가의 기준을 어느 시점으로 보는지에 따라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구글, 네이버는 성장이 둔화된 후에는 순이익의 20배 - 30배에서 거래되었다.
그러나 성장 초기에는 보통 몇 배의 프리미엄을 받았다.
현재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라인이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가입자수 증가율만으로는 라인을 제외한 두 회사는 성장 초기 국면을 벗어난지 오래이다.
반면 라인과 위챗의 성장속도는 연 2억명정도로 다른 sns의 성장초기국면과 비슷하다.

현재 가장 뜨거운 sns는 ipo를 앞둔 트위터로 보이지만, 매출, 이익, 가입자수와 변화율을 고려하면 투자가치를 따지기 어렵다.

반면 라인은 가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광고보다 게임, 스티커 등이 매출을 창출하기에 유리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메신저 앱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지역별로 분할된 시장을 차지하는 부루마블게임처럼 진행되고 있어서 트위터보다는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있다.

간단한 가정을 해 보면, 몇년 후 성숙한 시장에서 가입자 5억, 인당 매출을 만원으로 보면 매출 5조, 이익율 30%로 보면 1.5조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인당 3-4만원의 매출이 발생할수도 있으나, 그것은 지금 고려할 필요는 없다. 낮게 잡아도 보고서들보다 많이 높지만, 승자독식의 시장이기 때문에 어중간한 숫자보다 더 크거나 적은 숫자를 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