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3, 2014

yen, hyundai and toyota






엔저가 현대차의 수익성에 별 영향이 없다는 어느 애널의 글이 자꾸 돌아다닌다.
내가 보기에는 그 애널이 데이타를 스스로 찾아보지 않거나, 볼 줄 몰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위 그림에 따로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현대차 투자할 만한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blog-post_3.html

아래는 2년전 그림인데, 밸류스타가 없어져서 장기 데이타를 얻기 어렵다.
그래서 업데이트를 안하고 구경만 하다 오랫만에 다시 그려보니 10년전, 20년전에 벌어진 일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애널이라는 사람들이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





저 위의 그림은 이 그림의 뒷부분을 포함한다
세번째 싸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다를 것 같은가?
만약 다르다면, 어떻게 다를 것 같은가?



http://www.toyota-global.com/investors/financial_data/financial_data.html

토요타 홈페이지에 가니 2001년부터 이익율, ROE 등을 연도별로 정리해놨다.
분기별로 전부 확인하려면 나같은 사람은 한나절은 걸리니, 위 자료로 연도별 그림만 그린다.
수억의 연봉을 받고, 수천만원 짜리 단말기를 보는 사람들은 분기별 데이타도 몇 분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안 한다. 
그러면서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있는 사실을 무시한다.




토요타는 2013년 4월부터 2014회계년도가 시작된다.
그래서 현대차와는 시간축의 눈금이  조금 다르다.
원엔만 확인했고,  엔달러까지는 확인하지도 않았다.

경쟁력, 연구개발, 신차싸이클, 무역장벽, 노조, 가동율, 연간 1000만대 꼭지설 등 다 중요하다.
현대차, 기아차 엄청 싸다. 인정한다.
그러나 환율이 상관이 없거나, 적다는 얘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니다.

2000년 이후 환율이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적은 없다. 그러나 위의 그림은 다른 요소를 모두 점검하지 않아도 압도적으로 환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엔저가 현대차에 심각한 문제인지 아닌지 여전히 모르겠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불가능하다.

엔저가 지속될지는 이 글의 범위를 넘는 문제이다.
그러나 엔저가 지속될까? 아베가 실패하면 빨리, 성공하면 느리게.
어디까지? 최소 달러당 120엔까지
만약 전세계가 침체에 빠지면 엔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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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