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21, 2014

한글 가이드



다니다가 한글 팜플렛을 보면 반갑다.
일어, 영어, 중국어는 많고, 한글은 적다.
그런데 한국에는 그렇게 많은 중국 관광객이 일본에는 매우 적다. 이상한 일이다.



롯본기 힐스.



오다이바의 토요타 메가웹.



오다이바의 소니 과학 박물관.



시부야의 도큐 핸즈.



숙소 근처의 지역별 가이드 맵.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의 회전초밥집 해왕.
서빙하는 분이 한국말도 잘 했음.




공항 전철역.


시부야.









rakuten vs line


http://global.rakuten.com/corp/investors/documents/results/


일본에서 라인과 라쿠텐의 영토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라인은 모바일 쇼핑에 진출하고 있고 라쿠텐은 아예 메시징 앱, viber를 인수했다.

중국에서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가 과거의 고유 영역을 벗어나 모든 영역에서 경쟁을 시작한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라쿠텐이 원하는 성과가 무엇이든,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http://www.reuters.com/article/2014/02/14/rakuten-viber-idUSL3N0LJ2NJ20140214http://www.bbc.co.uk/news/business-26186031
"Viber is particularly big in the Middle East."

mobile revenue - all that matters


네이버의 라인과 관련된 중요한 뉴스가 2개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일본의 전자상거래 강자인 라쿠텐이 바이버를 인수했고,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했다.
두 뉴스가 시사하는 바는 하나이다.
향후 가장 중요한 모바일 플랫폼은 인터넷 메신저라는 점이다.

왓츠앱은 광고를 배제하고 있고, 1년 무료 사용 이후 1년에 0.99 달러를 지불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매출 발생에 제한이 있다. 10억명의 유료가입자를 유치해도 매출이 1조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재의 빠른 성장을 향후 수년간 유지해도 이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적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모바일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에 인수되는 것이 최선이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가격 190억 달러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페이스북이 향후 구글과 인터넷 광고를 양분할 것이라는 가정을 만족시키려면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람이든, 이제 왓츠앱이든 연간 2억명 이상의 활동성 가입자 유치 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10년에 20억명의 가입가 증가를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해도 저커버그의 목표대로 전 세계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하는 데에는 30년 이상이 걸린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서양의 모바일 인터넷을 지배하는 것은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중국을 포함한 나머지 세상을 지배하는 것과 일단 별개의 일이다. 향후 다양한 접점에서 경쟁과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지금은 각자의 영역에서 확실한 패권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중국을 제외하고 러시아, 일본, 한국은 명확하게 다른 영역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정부의 비호 아래 미국 업체와의 경쟁을 피했다면, 이 나라의 업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경쟁을 이겨냈다. 최근 2-3년 사이 메신저의 새로운 플랫폼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도 텐센트, 카카오톡, 라인이 중국, 한국, 일본에서 각각 선도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페이스북이 왓츠앱과의 시너지를 내고,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성공한다면 결국 텐센트, 라인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다. 세 업체 중의 하나가 현재의 지역분할 구도를 깰 수 있을지도 알기 어렵지만, 성공하려면 기존의 1위 업체를 밀어내야 한다. 그러나 왓츠앱이 중국의 텐센트나 일본의 라인을 밀어내거나 반대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 다만 스페인 계통 국가에서 라인이나 텐센트가 약간의 지배력을 갖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이미 지배적인 메신저의 영역이 확정되어 있기때문에 점유율 변화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위 그림은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의 분기별 매출을 부문별로 구분해 표시한 것이다.
네이버의 매출 규모가 작다는 것을 제외하면, 세 회사 모두 pc에서 모바일로의 성공적인 전환(혹은 이동)을 이루어 내고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실패하고 있는 예가 미국 야후, 한국의 다음, 중국의 renren (중국의 페이스북?) 같은 것이다.

왓츠앱은 더 많은 가입자에도 불구하고, 라인과 같은 매출의 성장을 이루어 낼 가능성이 전혀 없던 회사였지만 19조에 팔렸다. 덕분에 라인의 밸류에이션이 지금은 상대적으로 더 쉬워졌다.

가입자당 가치는 가입자수가 향후 매출, 이익으로 전환된다는 전제 하에 계산해야 한다.
한국에서 네이버는 5천만 사용자에서 연 2조원의 매출을 만들고 10조원의 가치를 갖는다.
라인은 향후 일본에서 1억(현재 5천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4조, 대만, 태국 등에서 4조, 합계 8조의 매출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
사용자당 (혹은 가입자당) 연간 매출 4만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업체들보다 할증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라인의 가치는 왓츠앱 대비 2배 이상이 적당한 것으로 본다.

역사적으로 오직 구글, 일본 야후, 네이버만 이런 정도의 수익 능력을 증명했고, 텐센트도 조금 못 미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line-valu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facebook-arpu-vs-line-arpu.html



라인 가입자가 3.6억명으로 증가했다.
여전히 MAU를 공개하지 않아서 투자자에게는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신주쿠의 라인 본사. 27층이라는데 전철역, 쇼핑센터 건물이었다.






오다이바의 인형 뽑기. 수십개 중에 3개가 라인 캐릭터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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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페이스북+왓츠앱, 아시아시장 공략 나선다 WSJ

관련된 글 중에 가장 낫다.


추가 2


http://static2.businessinsider.com/image/530630e8ecad04227016d241-800-/unnamed-45.png

Whatsapp


이번 인수가 기술주 역사상 두번 째로 큰 딜이라고 한다.

첫번째, 3번째는 HP와 관련된 것이니 실패에 가깝다.

4번째는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나눠 팔고, 특허만 3조 정도에 인수한 셈이니 남는 장사였다는 구글 자체의 평가.

왓츠앱을 다른 업체가 인수하면 페이스북에게는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니 결과와 상관없이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딜로 돈을 버는 것은 다른 문제.




WhatsApp chart
The Chart That Shows WhatsApp Was A Bargain At $19 Billion

Read more: http://www.businessinsider.com/price-per-user-for-whatsapp-2014-2#ixzz2tyIpDnyR




WhatsApp is well worth $19 billion

http://edition.cnn.com/2014/02/21/opinion/wolf-facebook-whatsapp/



japan day 5 - odaiba, haneda



마지막 날에는 체크아웃을 10시까지 해야 하니 꾸물거릴 수가 없다.
오다이바를 거쳐서 하네다 공항에서 일정 마감.

오다이바는 인공섬이고 항구, 쇼핑타운, 유원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적당히 힘들지 않은 정도까지만 둘러 볼 생각이었고, 토요타에서 운영하는 메가웹, 소니와 파나소닉의 과학관 정도가 볼만한 곳이라고 해서 먼저 메가웹으로 향했다.

전시된 차들, 오래된 영화관, 몇가지 게임들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차를 시승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일본말을 잘 못하면 참가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했다.
실망스러웠지만, 안내를 하는 남자 직원이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서 웃는 얼굴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연료전지차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과 모형이 있어서 몇번을 봤다. 그러고 있는 동안 안내원이 와서 몇가지 설명을 들었는데, 올해 말에는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기아차와 토요타가 특히 연료전지차에 힘을 쓰고 있는데, 테슬라와 BMW의 전기차와 내년부터는 결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당장은 테슬라의 전기차가 붐을 일으키고 있지만 결국 시장이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알기 어렵다.

토요타의 history garage라는 전시관이 하나 더 있었는데, 50-60년대 이후의 일본, 미국, 독일차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미국의 엄청나게 큰 기름먹는 근육덩어리들과 일본의 예쁘고 아담한 차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요즘은 그런 차이가 많이 줄어 들어서, 과거처럼 뚜렷하게 구분이 되지는 않는 듯이 보인다.

소니 과학박물관은 기대보다 다양하지 않았지만, 시각적 청각적 효과들을 이용한 전시물들에 애들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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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 파레트 타운 롯데리아



그냥 앉아 있기 미안해서 주문한 초콜렛 파이. 매우 훌륭.




토요타 메가웹.



토요타 메가웹.



토요타 메가웹.




토요타 메가웹. 경주용 차.



토요타 메가웹. 경주용 차 내부.



토요타 메가웹. 게임기




토요타 메가웹. 프리우스 내부.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토요타 메가웹. 연료전지차 개요.



대관람차.
바닥이 투명한 것이 조금 더 비싼데, 훨씬 무섭다.
고소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라인 캐릭터 뽑기.



라인 캐릭터 뽑기.



라인 캐릭터 뽑기.



회전초밥 체인점. 메뉴 혁명이라고 내부에 씌어있었다고. 공감한다.



초밥 열차.



외부. 태평양 쪽이 아니라, 동해산 생선을 쓴다는 뜻인 듯.



박카스인가 했는데, 디자인만 같다.
어느 것이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카스나 비타500보다 맛이 없어서 자양강장이 되는 느낌이 없다.





면세점의 떡. 한국 호두과자와 값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