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1, 2013

삼성전자와 코스피 - 엔저의 영향


며칠 도둑들에 대한 흉을 봤으니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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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해봐야 별로 효과가 없다.
시장이 몇 % 빠진것에 비하면 올랐다고 할 수 있도 있지만, 위안이 되지 않는다.
북한문제를 포함해서 한국시장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배제하면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관련해서 엔화의 약세가 급격히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수출 중심 기업 중에 일본과 경쟁이 치열한 경우에는 엔화약세의 영향을 받는다.
현대차의 주가와 이익과 엔화의 관계를 이전 글에서 다루었다.
향후 몇년간 현대차는 투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미국, 유럽,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코스피지수, 둘 간의 비율을 표시한 것이다.
2008년 이후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앞서고 있다.
가까이는 2011년 유럽위기의 시작이후 가속화되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러한 관계가 역전되었던 시기가 있다.
무엇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을까?
여러가지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엔화약세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현대차도 비슷했다.




원엔환율과 삼성전자/코스피 비율을 비교했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기간 내내 삼성전자의 상대적 약세가 진행되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전환한 시기보다 2년이 빠르다.




삼성전자주가의 약세는 약 3년 진행되었고, 이 기간동안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엔화는 초강세로 전환되었다.

삼성전자 주가의 약세는 현대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익의 정체/감소와 동반했다.

그럼 최근에는 어떠한가?
엔화약세이전에 코스피의 약세는 시작되었고, 삼성전자는 꾸준히 상승했다.




최근의 엔화약세 시기를 강조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코스피의 비율은 2배 상승했다.

왜 과거와 다른가?
왜 현대차와 다른가?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

이것에 대한 답이 있다면 투자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답이 없더라도 힌트는 있다.

2010년을 전후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회사에서 휴대폰 회사로 바뀌었다.
kospi가 금융위기 이래 가장 싸다고 제도권 애널리스트들이 이구동성이다.
MB의 하인이 경기회복가능성을 이유로 금리를 내리지 않는 거사를 했다.



인문학의 시대 - GS건설


GS건설 실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래는 증권사 보고서의 제목들이다.


실적도 Cash flow도 신뢰성이 없다
실적 쇼크, 신뢰의 하락
2013년 연간 실적쇼크(Big Bath)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다
해외사업지 부실 정리로 대규모 적자 발생
막대한 손실 발생


이래서는 안 먹힌다.
그러니 다른 스타일의 제목도 나온다.



신기루

이렇게 쿨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제목은 삼성증권의 작품. 장원이다.


아픈 실적, 아 ~ GS건설 

애널리스트의 비애를 적절히 표현했으나 감정과잉으로 차석이다. hmc 투자증권.


믿기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실적

내용은 진부하나 운율이 맞으니 장려상이다. ktb 투자증권.
미안하지만 상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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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우원의 개칠이 용납된다면

아~~~~픈 GS건설
믿기지 않는, 믿을 수 없는, 그러나 믿어야 하는 실적

이렇게 바꿔볼 수 있겠으나 장원이 워낙 뛰어나다.

허벌라이프 vs 셀트리온


모든 위험을 혼자 감당하겠다는 셀트리온 회장의 말이 진심이라고 해도, 4.3조를 베팅하는 사람들을 나같은 새가슴은 절대로 이해를 못 한다. 이런 것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도박인지, 자선사업인지 구분도 되지 않는다.

셀트리온이 공매도 세력을 근절하겠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 벌써 2년이 되어가는 모양인데, 오늘도 비슷한 기사들이 뜬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나리오가 최고의 상태로 실현되면 공매도 세력은 저절로 근절된다는 점을 경영진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미국에 허벌라이프가 있다면, 한국에는 셀트리온이 있다.
사필귀정이라고 해도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시간이 누구의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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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또 '실적 논란' 셀트리온, "3000억 재고 논란 6월이면 결론날 것"


"서 회장은 “6월에 승인이 나지 않으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리스크(위험)에 노출되지만 셀트리온 투자자에게는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책임은 혼자 지고 셀트리온은 글로벌 기업에 매각하면 된다”고 했다. “지금도 셀트리온을 사고 싶다고 제안하는 글로벌 제약업체들이 줄을 섰다”는 말도 했다."



김중수 놀랍다


한국은행 잘해라

그냥 한국 은행을 없애라


길게 보면 지금 내릴 이유가 하나도 없다.
몇개월전에 환율이 내려갈 때 이거라도 막아야 된다는 것이 유일하게 납득이 가는 이유였다. 효과는 전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그러나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그래도 한국은행이 안 내리고 버틸 것으로 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
김중수 만세다.

덕분에 한국은행에서 보는 한국경기에 대한 강력한 힌트를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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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6개월째 연 2.75%(종합)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따른 대북 리스크 증가와 금융시장 불안, 아베노믹스로 인한 수출경쟁력 저하 등의 불안요인은 경기가 회복흐름을 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