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8, 2015

relay of inflation and devaluation: short-term correlation btw REER/NEER ratio and NEE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위에서는 명목실효환율(NEER)과 REER/NEER ratio(R/N) 의 관계를 장기간에 걸쳐 비교해서 한 국가의 상대적인 물가가 환율의 장기적인 변화에 선반영된다는 사실과 많은 국가에서 이 비율의 변화폭만큼 실효환율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R/N의 전년동월비와 NEER를 비교한다.
R/N은 한 나라의 물가변동을 무역상대국 전체의 물가변동과 비교한 것이다. 절대적인 물가의 상승하락이 아니라 상대적인 상승하락을 반영하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더 빠르게 하락하는 나라의 환율이 강해진다.

일본이 양적질적완화를 통해 엔화약세, 경기부양에 성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국의 디플레이션을 옆 나라로 수출한다는 평을 듣고 있고, 90년대 2000년대 중국이 했던 역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 중국은 디플레이션의 수출을 통해 전세계의 골디락스 경제를 뒷받침했다는 평을 들었으나 지금 일본은 주변국의 등을 쳐서 자국의 경기회복을 도모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같은가?



아래에서 NEER는 10,000/bis NEER.















일본 - 호주, 캐나다 - 유로 - 한국, 영국 - 미국

최근 시작된 추세의 시점 순으로 정렬.
상대적인 인플레이션과 평가절하의 흐름이 드러난다.
상대적인 인플레이션의 비교에서 모든 나라가 디플레이션에 머물 수 없다.
나의 디플레는 너의 인플레.

일본이 흡수하고 있던 디플레이션을 방출하기 시작한 것인지,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한 것인지 구분할 수는 없다. 다만 방출하는 디플레의 규모는 경제규모, 무역규모와 비례하기 때문에 일본의 영향은 20년전과 비교시 반에 불과하다. 당연히 지금은 위에 없는 중국이 일본보다 더 중요하다.

한국 물가는 3월에도 지속하락 중이고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했다. 이것이 원화 강세의 배경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만 의미가 있다.

영국과 한국의 환율의 흐름이 2000년 중반부터 비슷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7/gbp-vs-krw.html)
무엇보다 무역상대국과의 상대적인 물가 흐름이 두 나라에서 비슷했다는 점이 중요하고 그것이 다른 나라와의 환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되는 것이었다.






currency war, currency manipulation, foreign reserve


http://en.wikipedia.org/wiki/Currency_war

http://en.wikipedia.org/wiki/Currency_intervention

http://www.theatlantic.com/business/archive/2010/06/go-for-the-jugular/57696/?single_page=true

소로스의 환투기 공격사
https://www.viewsnnews.com/article/series.jsp?idx=302


환율과 외환보유고의 관계에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외환당국의 통화조작이 환율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것이다. 일시적인 노이즈에 불과할 수도 있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도 있다. 그저 스무딩 오퍼레이션만을 반복할 수도, 시세를 일정 수준에서 묶을 수도, 일정한 방향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그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긴 시간의 관점에서도 그러한가? 가격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외환보유액을 같이보면 좀 더 자세한 그림을 얻을 수 있다. 97년의 한국처럼 속이지 않는다면 외환보유액의 변화는 그 어떤 조작도 반영한다.

잘 알려진 환율조작의 예는 소로스가 파운드화를 공격하기 직전 마르크와 파운드를 포함하는 유럽 국가들의 환율을 일정범위에 묶어놓는 조작이었다. 소로스가 고평가된 파운드화를 매도해서 1조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은 유명하다. 위의 두 링크의 글은 자세하게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재미있게 읽어볼 만 하다.

이외에 85년 플라자합의, 95년 역플라자합의, 04년 한국의 최**라인, 최근까지 스위스의 환율조작, 12년 이후 엔화약세, 지난 10여년간의 위안의 일정한 속도의 절상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명백한 환율조작이거나 전쟁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이중 소로스의 작품을 외환보유고 측면에서 본다.
아래의 명목실효환율은 bis의 자료 그대로이고, 외환보유고는 imf의 금제외 외환보유액 자료를 fred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표시한 시점이 92년 9월이다.
환율의 변화는 파운드에서 급격히 나타났으나, 외환보유액은 독일에서 두 배까지 증가했다. 달러에도 관련된 변화가 나타났다. 파운드의 약세, 마르크의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양국의 공조가 실패했고, 그것은 펀더멘탈의 변화 특히 물가의 변화에 의해 유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환율시장에 반영되는 금리조작, 외환보유고조작의 효과는 장기적인 물가의 변화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전체 그림.
85, 95년 외에 09년도 들여다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자리로 보인다.

일본과 기타 국가의 외환보유액이 95년을 기점으로 천문학적인 격차로 벌어졌다.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

14년 전후는 통화조작이 일상화된 시기.
주요국 중 한국은 아직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참하게 될까?
언제, 어느 수준까지 관여하게 될까?







가계 부채, 가계 자산, 분석가


http://finance.naver.com/research/pro_invest_read.nhn?expert_code=1&nid=1025&page=1

김모라는 유명한 분석가의 칼럼이다.
원래 저 사람의 분석을 신뢰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상한 이론을 적용해서라기보다는 데이타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적어도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의 글을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특별히 의심해야되는 사람들이 있다. 제도권에서 쏟아져 나오는 분석에서 자신의 논리에 맞추어 데이타를 골라붙이는 악습을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그런 경우에도 데이타 자체의 해석은 정상적인 것이 보통이다. 양쪽의 데이타를 편식없이 골고루 보는 것은 자체로 미덕이지만, 데이타를 보는 방법은 알아야 한다.


각설하고 내용 중 설명을 본다.

"지난 해 말 한국 개인 금융부채는 1,295조원으로 2000년(294조원)에 비해 3.4배나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775조원에서 2,886조원으로 2.7배 늘어나는데 그쳐, 가계가 부실해졌다. 그러나 2012년 이후로는 금융자산이 금융부채보다는 다소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금융자산 증가율이 연평균 7.1%로 부채 증가율(5.5%)보다 높았다."

1. 2000년이후 자산보다 부채가 더 높은 비율로 늘어서 가계가 부실해졌다고 한다.
2. 2012년 이후 금융자산보다 부채의 증가율이 높다고 한다.

둘 다 틀렸다. 왜 그런지 설명에 딸린 그림을 보자.





한국가계의 부채비율이 실제적으로 증가한 것은 2002년까지이다.
2002년 이후 2008년의 금융위기 시기를 제외하면 부채/자산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12년 이후에도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인용문 내용중 두번째는 깔끔하게 틀린 것이다. 자산의 증가율이 부채증가율보다 높으면 부채/자산 비율이 증가할 수 없다.

첫번째 내용은 실수인지, 의도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사기성이 농후하다.

2000년을 기준으로 가계가 부실해졌다는 결론과 부채/자산비율이 증가했다는 숫자의 계산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비율이 높아진 것이 2002년까지이고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위의 그림은 가계부채문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것이 12년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자료이다.

같은 그림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
그것도 아니다.
기준을 임의로 선택해야 한다면 기준을 선택하는 논리나 상식이 필요하고 설명해야 한다.

논리라 하면 한 경기싸이클 내에서 비교한다거나(그러면 2009년 이후 정도) 여러 경기싸이클의 같은 위치에서 비교한다거나(최근은 2004, 5년) 주택가격싸이클의 비슷한 위치에서 비교한다거나(전세비율 고점, 90대초, 2002년경) 아니면 외국의 예와 비교하거나 아니면 데이타가 2002년부터 개정되었으니 그 때부터 비교하거나.
상식이라 하면 12년째 장기 트렌드를 보이면서 하락하는 부채/자산비율의 고점인 2002년과 먼저 비교하거나, 최근의 고점인 2008년과 비교하거나 아니면 각각에 대해 공정하게 언급하거나.



3년 전에 같은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다.
그 때 저 그림은 한국의 가계부채문제가 위험해지기보다는 안전해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제시했었다.

탐탁치 않은 글이지만, 덕분에 아직도 가계부채문제가 질적으로 3년전과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저 분석가도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래는 2012년 4월의 그림이고, 위의 김모씨 그림과 이어서 볼 수 있다.





2002년 이전 이후의 데이타가 개정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다.
12년 이후 김모씨의 데이타를 확인하지 않고 믿으면 부채/자산 비율이 하락하고 있고, 가계자산구성은 조금이나마 건전해진 것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 본 다른 그림이다.
금융자산 중 위험자산이 더 감소하고 안전자산이 더 증가했다.
지금은 금리가 사상 최저로 내려갔고, 주식형 펀드환매는 더 진행되었으니 안전자산의 비중은 더 증가했을 것으로 본다.
업데이트할 필요가 아직은 전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