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Taylor rule을 테스트해본 적이 있다.
GDP갭(실질GDP-잠재GDP), 물가갭(소비자물가-물가목표)에 가중치를 두어서 기준금리에 가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전 금리에 계산된 값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계산했던 것이고, 기준금리 변화와 일정하게 부합했었다.
Fred의 그래프 상에서 기준금리를 계산하려면 이전 금리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한 지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GDP갭, 물가갭, 실업율갭(실업율목표-현재실업율)을 이용해서 기준금리를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계산해보니 이해하기 쉽고 역시 잘 부합한다.
여기서 물가목표, 실업율목표는 에반스 룰의 목표값으로 공표된 2%, 6.5%를 사용했다. 가중치는 임의로 정했고, 베이스라인 기울기 없이 조정치 1을 추가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추가적인 조작없이 기준금리의 예상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a * (실질GDP - 잠재GDP) + b * (소비자물가 - e) + c * (f-현재실업율) + d
a, b, c: 금리 결정요소별 가중치
d: 베이스라인 조정 (장기 추세의 기울기는 0으로)
e: 물가상승율 목표 (에반스 룰, 2%)
f: 실업율 목표 (에반스 룰, 6.5%)
f: 실업율 목표 (에반스 룰, 6.5%)
a = 0.01 (GDP갭은 무시 가능)
b = 0.3 (물가갭의 비중은 실업율에 비해 15% 수준)
c = 2 (실업율갭, 가장 중요)
현재의 기준금리는 이론적으로 마이너스이고, 실질적으로 금리조작이 불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 실업율 감소추세가 유지되면 기준금리가 0이상으로 상승하게 되고 이 때부터는 금리가 상승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양적완화는 기준금리가 양전환하기 이전에 끝나야 하지만 시장은 이 때부터 양적완화의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금리는 그 때는 이미 상승을 시작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상승했을 수도 있다.
b = 0.3 (물가갭의 비중은 실업율에 비해 15% 수준)
c = 2 (실업율갭, 가장 중요)
현재의 기준금리는 이론적으로 마이너스이고, 실질적으로 금리조작이 불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 실업율 감소추세가 유지되면 기준금리가 0이상으로 상승하게 되고 이 때부터는 금리가 상승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양적완화는 기준금리가 양전환하기 이전에 끝나야 하지만 시장은 이 때부터 양적완화의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금리는 그 때는 이미 상승을 시작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상승했을 수도 있다.
물가는 아직 큰 역할을 하기 어렵고, 실업율 추세는 2010년이래 속도가 일정하다.
물가가 큰 역할을 했던 것은 1980년대초반이고 가중치는 그 때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물가가 큰 역할을 했던 것은 1980년대초반이고 가중치는 그 때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준금리가 0을 넘어서는 2013년 말, 2014년 초가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주목하는 시기이다.
만약 이것을 시장이 원치 않는다면 물가를 빼거나, 성장율을 낮추면 된다.
그러나 물가가 더 낮아지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양적완화 축소는 6개월 이내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일단 시작되면 물가추이에 따라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절대 공감..
답글삭제이번에 버냉키가 올해 안에는 안한다! 류의 발언을 기대하는거 같은데.. 그건 아닐거 같음..
그래서 뒷일이 걱정이네요.
삭제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답글삭제궁금하니 그냥 이것저것 해보게 되네요.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