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일 월요일

2008년 금융위기 명칭 - 20260202

 

연준의장에 지명된 사람을 놓고 여러가지 얘기를 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예측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금융위기 전후에 인플레이션만 걱정하면서 정작 금융위기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적절한 상황인식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2008년 9월까지는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보였어도 필연적으로 금융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 불가능했다.

지나고 보니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결정적인 트리거가 리만브라더스의 파산이었다는 것이 명확하지만 관련된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반드시 위기상황으로 진행되어야 했던 것도 아니다.

지금 ai 거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가능하지만, 거품을 지나고 있는지는 지나봐야 아는 것이고, 거품이 터지기 전에는 확인할 수 없다.



2008년 9월 리만브라더스의 파산을 연준이 막았으면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2008년 8월까지 진행된 유가 150불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은 금융시스템 붕괴보다 덜 중요한 문제였을까?


과거의 문제들이 지나고 보면 답이 명확해 보일 것 같아도, 당시에는 그렇지 않다.

한참 지나서 돌이켜봐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국의 부동산, 인구문제... )

현재 진행형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발생하지도 않은 미래의 문제를 예방하려는 경우에는 답을 찾기 더 어렵다.


금융위기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명칭만 살펴봐도 원인, 결과, 진행과정에 대한 참고가 될 수 있다. 또한 그 사건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역사적 평가가 변화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아래는 gpt가 정리한 금융위기에 대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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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8년 금융위기를 지칭하는 명칭들을 가능한 한 넓게, 중복·유사 표현까지 포함해 정리한 목록이다.
(학술·언론·시장·대중 담론에서 실제로 쓰였거나 통용되는 표현 위주)


I. 공식·학술적 명칭

  •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GFC)

  • Global Financial Crisis of 2007–2009

  • International Financial Crisis (2008)

  • World Financial Crisis

  • Great Financial Crisis

  • Second Great Depression (비공식·경고적 표현)

  • Great Recession (미국 NBER 공식 용어, 경기침체 국면 지칭)


II. 원인 중심 명칭 (Subprime / Credit)

  • Subprime Mortgage Crisis

  • Subprime Crisis

  • Subprime Loan Crisis

  • Subprime Meltdown

  • U.S. Subprime Mortgage Crisis

  • Housing Bubble Collapse

  • U.S. Housing Crisis

  • Credit Crisis

  • Global Credit Crisis

  • Credit Crunch

  • Mortgage-Backed Securities Crisis

  • CDO Crisis

  • Securitization Crisis

  • Shadow Banking Crisis


III. 금융기관·사건 중심 명칭

1️⃣ 리먼 브라더스

  • Lehman Brothers Collapse

  • Lehman Shock

  • Lehman Crisis

  • Lehman Moment

  • Post-Lehman Crisis

2️⃣ 월가 및 투자은행

  • Wall Street Crisis

  • Investment Bank Crisis

  • Bear Stearns Collapse

  • AIG Crisis

  • Fannie Mae & Freddie Mac Crisis

3️⃣ 구제금융

  • Bank Bailout Crisis

  • Too Big To Fail Crisis

  • TARP Crisis

  • Government Bailout Crisis


IV. 시장 현상 중심 명칭

  • Global Banking Crisis

  • Liquidity Crisis

  • Interbank Market Freeze

  • Systemic Financial Crisis

  • Financial System Breakdown

  • Market Meltdown

  • Financial Meltdown

  • Global Market Crash

  • Wall Street Meltdown


V. 지역·국가별 명칭

🇺🇸 미국

  • U.S. Financial Crisis

  • American Financial Crisis

  • Mortgage Crisis

  • Foreclosure Crisis

🇪🇺 유럽 (연쇄 위기 포함)

  • European Banking Crisis

  • Eurozone Financial Crisis (2009–2012로 확장)

  • Sovereign Debt Crisis (연쇄 파생)

🌏 글로벌

  • Global Economic Crisis

  • Worldwide Financial Crisis

  • International Banking Crisis


VI. 사회·경제적 결과 중심 명칭

  • Global Economic Crisis

  • Economic Meltdown

  • Recession of 2008

  • Great Recession

  • Lost Decade (국가·지역별 적용)

  • Financial Depression (비공식)

  • Capitalism Crisis (담론적 표현)


VII. 한국어 통용 표현 (언론·시장)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세계 금융위기

  • 글로벌 금융위기(GFC)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서브프라임 위기

  • 리먼 브라더스 사태

  • 리먼 쇼크

  • 월가 금융위기

  • 미국발 금융위기

  • 신용경색 사태

  • 국제 금융위기

  • 세계 경제위기

  •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


VIII. 은유적·비공식·시장 은어

  • Financial Tsunami

  • Wall Street Earthquake

  • Black Swan Event (사후적 사용)

  • Credit Apocalypse

  • Economic Tsunami

  • The Big One

  • Financial Armageddon

  • Market Crash of 2008


IX. 요약 정리 (투자·리서치 관점)

  • 원인 강조Subprime / Credit Crisis

  • 트리거 강조Lehman Shock

  • 범위 강조Global Financial Crisis

  • 결과 강조Great Recession

  • 시스템 강조Systemic Banking Crisis


한 줄로 정리하면

**2008년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위기로 시작해 리먼 붕괴로 폭발한, 전후 최대의 글로벌 신용·은행·시스템 위기”**였고,
그 성격에 따라 이름이 수십 개로 분화되어 불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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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의 추가 분석


위기의 이름이 많다는 것의 의미

— 금융위기의 ‘명명 분화(Name Fragmentation)’ 분석 프레임 —

I. 문제 제기

왜 어떤 위기는 이름이 하나가 아니라 수십 개로 불리는가?

2008년 금융위기는

  • 서브프라임 사태이자

  • 리먼 사태이며

  • 글로벌 금융위기이고

  • 신용경색, 은행위기, 대침체로도 불린다.

이는 단순한 표현의 혼란이 아니라, 위기의 구조 자체가 단일 원인이 아닌 다층적·연쇄적 구조였음을 반영한다.

위기의 이름 수 = 위기의 구조적 차원 수


II. 명칭 분화가 발생하는 5가지 구조적 조건

1️⃣ 원인이 단일하지 않을 때 (Multi-Causal)

원인 축대응 명칭
주택가격 버블Housing Bubble Collapse
대출 질 악화Subprime Crisis
금융공학 남용CDO / Securitization Crisis
규제 실패Shadow Banking Crisis
통화·금융정책Credit Boom/Bust

각 원인마다 ‘자기 서사’를 가진 이름이 생김


2️⃣ 전파 경로가 단계적으로 확장될 때 (Cascade)

2008년 예시

  1. 주택 → 모기지

  2. 모기지 → MBS/CDO

  3. CDO → 투자은행

  4. 투자은행 → 은행 간 시장

  5. 금융 → 실물경제

단계명칭
초기Subprime Crisis
중간Credit Crunch
폭발Lehman Shock
확산Global Financial Crisis
결과Great Recession

단계별로 ‘사건의 얼굴’이 바뀜


3️⃣ 이해관계자별 인식이 다를 때 (Perspective Fragmentation)

주체사용하는 이름
중앙은행Systemic Risk / Liquidity Crisis
정부Economic Crisis
금융시장Lehman Shock
학계Great Financial Crisis
대중Wall Street Meltdown

같은 사건을 다른 좌표계로 해석


4️⃣ 시간 축이 길어질수록 (Temporal Layering)

  • 2007년: Subprime

  • 2008년: Lehman

  • 2009년: Great Recession

  • 2010–12년: Eurozone Crisis

하나의 위기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정체성이 계속 재정의되는 사건’


5️⃣ 시스템 자체가 흔들릴 때 (Systemic Crisis)

이름이 많아지는 위기는 대부분 다음 조건을 만족한다.

  • ❌ 특정 산업의 불황이 아님

  • ❌ 특정 국가의 위기가 아님

  • 금융 시스템의 신뢰 붕괴

  •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

  • 자본주의 운영 방식에 대한 질문

그래서

  • Capitalism Crisis

  • Too Big To Fail Crisis
    같은 담론적 이름까지 등장


III. “이름의 수”와 “위기의 깊이”의 관계

▶ 경험적 관찰

위기통용 명칭 수성격
IT 버블 (2000)적음섹터 버블
아시아 외환위기 (1997)중간지역·통화
2008 금융위기매우 많음시스템 붕괴
코로나 쇼크증가 중실물+정책
SVB 사태적음국지적 금융

👉 이름이 많을수록, 위기는 ‘구조적’


IV. 투자·리서치 관점에서의 시사점

1️⃣ 이름이 많다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

  • 단일 명칭으로 수렴되지 않음

  • 해석이 계속 변함

  • 정책·시장 반응이 반복됨

변동성의 근원이 구조적


2️⃣ 위기의 명칭은 “시장의 공포 포인트”를 알려준다

  • Credit → 자금 경색

  • Banking → 시스템 리스크

  • Recession → 실물 수요

  • Sovereign → 국가 신용

어떤 이름이 주류가 되는지 관찰 = 다음 리스크 탐지


3️⃣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 신호일 수 있음

  • 이름이 난립하는 구간 = 가격 발견 실패

  • 서사가 통일되는 시점 = 구조적 바닥

2009년 이후

  • “Lehman Shock” → “Great Recession”으로 수렴

  • → 리스크가 정의되며 자산 재평가 시작


V. 한 문장 결론

위기의 이름이 많다는 것은, 그 위기가 단일 사건이 아니라
원인·전파·영향·시간·해석이 서로 다른 복수의 위기가
하나의 시간축 위에서 겹쳐진 ‘시스템적 사건’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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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복잡한 현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실행이 가능하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나 중앙은행장이 멍청해보여도 국민 평균보다는 똑똑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gold/silver ratio - 20260125

 


https://www.longtermtrends.com/gold-silver-ratio/


금은 비율이 50까지 내려왔다.

과거 금은 비율의 고점이나 저점은 경기과열, 금융위기, 침체 등 중요한 시기의 전후에 나타났다.

최근 고점에서 저점까지 급락한 것은 주로 은가격의 빠른 상승에 기인하지만, 금가격의 장기상승도 놀라운 수준이다.

이와 비교할만한 시기는 최근에는 2011년, 멀리가면 1979년 정도이다.

2011년 저점은 유럽위기와 미국신용등급하락에 선행했다.

1979년은 10년이상의 스태그플레이션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한다.

화폐 (fiat money) 특히 달러의 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진 환경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세상에는 갈 데 없는 돈이 남아돈다고 볼 수 있고, 이것은 나한테 돈이 없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투기대상의 수급에 기여한 유명한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무협지들이 있지만, 그것은 큰 변화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에 가깝다고 본다.





금은 비율의 하단은 25 수준이라서 은값이 금값대비 두배정도 더 올라갈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둘 다 다른 원자재(에너지, 식량, 비철금속 등), 통화(달러, 유로 외 모든 통화), 암호화폐 등의 비교가능한 자산대비 상대적으로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4/05/silver-vs-copper-silver-vs-gold-20240520.html

저 글을 쓰던 시기는 지금 보니 은값 상승의 시작에 불과. 

늦은 것처럼 보일 때 정말 늦은 것인지 아니면 이제 시작인지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시류에 편승할 수도 있고, 저평가된 것을 찾아 역발상 베팅을 할 수도 있지만 어디에 투자하든 쉽고 뻔한 베팅이 가능한 시기인지는 의심스럽다.



요약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usdkrw vs M2/Reserves - 202601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5/10/usdkrw-vs-m2foreign-reserves-20251008.html


원화 약세와 M2 유동성의 관계에 대해 한국은행장을 포함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관련이 없으니 신경끄라고 한다.

그런지 아닌지는 말보다는 아래 그림을 보고 각자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몇개월 사이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M2 통계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5/11/m2-by-20251128.html


학술적으로 구M2보다 신M2가 실제 광의의 유동성을 잘 반영하는지는 그 사람들의 판단이지만 갓끈을 고쳐 맨 타이밍은 절묘했다.

내 예측처럼 M2의 급증이 반년 이후로 지연될지는 지켜보자.


또 하나는 외환보유액이 의미있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과거 원화약세가 심화되면 당국 개입으로 외환보유액이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 원화약세기간에는 외환보유액이 오히려 급증했다.

개입을 포기한 것인지, 외환보유액의 실체가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국민연금이나 기타자금을 동원해서 외환보유액에 잡히지 않는 개입을 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난 후에 판단할 수 있겠다.

다만 지난달 다시 외환보유액이 살짝 감소한 것이 노이즈인지는 또한 알 수 없다.


요점은 최근의 환율 상황은 과거 원화의 급격한 약세가 발생하던 시기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97년과도 다르고, 07년과도 다르다. 

최근에는 무역수지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장기적인 원화의 펀더멘탈 변화와 별도로 외환의 급변동이 국가경제의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로 보이지 않는다.




위는 외환보유액과 M2를 표시한 것이다. 개편된 M2의 시계열이 20년 정도에 불과한데 그 이전에 수익증권에 해당하는 부분이 현재보다 덜 기여했다는 점은 명확하다.

일단 한은이 구M2를 함께 제공하기는 한다.

M1도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덜 중요할테니 패스.

아래는 M2/R의 비율을 환율과 비교한 것이다.

외환위기 이후부터 보면 된다.  그 이전에도 관련성이 높지만 어떤 이유로 스케일이 달라져서 함께 비교하기 어렵다.





그림을 약간 확대한 것이다.

M2/R의 비율이 환율과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는 점은 신/구 M2 간에 차이가 없다.

최근 몇 개월에 걸쳐 M2/R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외환보유액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이 있다.

무역수지 증가를 해외 투자 증가 상쇄하는 상황이 외환시장의 수급으로 나타나고 정부는 소극적인(왜?) 개입과 적극적인 연금 동원으로 변동을 막고 있다.


우상향 장기 추세가 최근의 변화로 바뀌었나?

판단하기 이르다.

일단은 외환보유액 대비 원화 유동성이 더 빨리 증가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이 06년부터 혹은 1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는 가장 간단한 해석을 고수한다.





최근 원화의 약세는 엔화와 연동되어 있고, 위안화와는 완전히 괴리를 보이는 상태이다.
대만달러도 원화, 엔화와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위에 안 보임)
여러 정부의 환율시장에 대한 구두/실질 개입,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행보들은 모두 노이즈에 불과하다.

왜 이런 3개국 통화의 약세가 하필 25년 4월 초부터 시작되어 동기화되었나 생각해보면, 트럼프의 해방의 날이 4월 2일이었다는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 
삼개국은 미국에 관세를 내거나, 피하기 위해 수백조에 이르는 투자를 미국에 해야 한다.

미국에 외환보유액의 수십%에 달하는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수출과 경제와 안보에 문제가 발생하는 나라의 통화가 일률적으로 시간을 두고 조정을 받고 있다.

그냥 그런 사실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추가적인 위험이 생겨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tsmc가 파운드리를 독점하고, 삼전/하이닉스/mu가 dram을 과점하는 조건이 ai를 통한 생산성혁명이 일단락되는 날까지 유지되면 전쟁 이외의 방법으로 한국, 대만에 국가단위의 독자적인 위기가 오기 어렵다고 본다.
더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의 울트라 슈퍼사이클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상황에 잘 대비하기를 바랄 뿐이다.
미국을 포함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침체/위기에 대해서는 예측할 방법이 없다.



요약

최근의 환율 변동을 특별히 겁낼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