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8일 금요일

lx7 구입 - 꽃사진용


7년째 사용하던 똑딱이가 문제가 조금씩 생긴다.
작년에 무리해서 사용한 것도 기여를 했을 것이다.

작은 들꽃을 찍기에는 배율이 낮다.
렌즈의 얼룩과 내부의 먼지도 눈에 거슬린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데, 이제는 배터리가 카메라 가격보다 더 비싸다.

dslr이나 미러리스도 조사를 해보았으나, 사놓고 러닝머신처럼 처박아 둘 가능성이 높아서 제외했다.
접사가 잘 되는 것을 기준으로 골라보니 LX7이 똑딱이 중에 가장 평이 좋았다.
아래는 집안에서 테스트한 것인데, 이전 카메라보다는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일단은 만족스러운데, 자동모드에서 최대한 접사를 시도하면 촛점이 생각한 위치와 약간 다르고 심도가 너무 낮다.
며칠은 익힐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댓글 6개:

  1. 요즘은 똑딱이도 사진 잘 나오네요 ㅎㅎ

    답글삭제
    답글
    1. 잘 나오는 사진기로 잘 찍을 수 있을지 봄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삭제
  2. 좋은가요?
    저도 고장나서 지금 고민중인데
    겔럭시카메라가 40만원 하던데

    답글삭제
    답글
    1. 이전 것이 워낙 오래 된 것이라 월등히 좋네요. 개안한 느낌입니다.
      디카는 40만원대면 대개 비슷하지만, lx7이 꽃사진, sx50hs가 달사진에 유리하고, 나머지 것들도 특장점이 다 있는 모양입니다.

      삭제
  3. 가운데 근처에 있는 연필 사진, 느낌 좋네요....

    ㅇ~~~~~~~ㅖ전에 샌디에고 출장 때, 디카 가지고 갔었는데 고장나서 짐도 아니고, 애물단지도 아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라스베가스에서 그때 당시의 폰카로 야경을 남겼던 슬픈 기억이....

    수리견적을 뽑았더니 새로 사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아웃포커싱도 되지 않는 허접 디카....

    폰카에도 얼른 아웃포커싱 같은게 적용되길 기다려야겠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제일 밑에 사진은, 영어 공부 하시나요...?
    영어/영영사전이 펼쳐져 있습니다....

    답글삭제
    답글
    1. 제가 아니고 와이프가 봅니다.
      아웃포커싱은 똑딱이로는 한계가 있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로 효과를 주는 것은 어려운 기술로 생각되지는 않네요. 접사렌즈 최소 사양이 30만원은 줘야겠더군요. 60만원정도 주면 괜찮은 것 같구요. 이번에 알아보니 렌즈, 센서가 결국 돈값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찍는이의 능력이 받춰준다면 말이죠.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