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삼성전자 중간배당


삼성전자에서 중간 배당을 늘린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한다.

삼성전자가 중간배당을 5000원으로 10배로 올린다고 해도 과거에 있던 일이고, 0.3%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중간배당 5000원이 문제가 아니라, 배당성향을 장기적으로 최소 30% 이상으로 유지해야, 겨우 3-4% 정도의 배당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삼성전자와 비교되는 국제적인 기업들의 평균정도까지라도 배당을 올리는 것을 투자자들이 원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삼성전자의 현금은 투자를 위해 유보한다고 할 수 있는 규모를 넘었다.

일부 기사에서 애플의 배당을 0.5%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미 분기당 배당을 3달러 이상으로 올려서 약 3%의 배당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오전에 잠시 좋다가 말았다.


삼성전자 “배당정책 변경 및 중간배당 보도 사실무근”

삼성전자 배당 전략 바꾼다



삼성전자, 주주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blog-post_11.html





댓글 2개:

  1. 저도 기대했는데... 이사회 결정에서라도 혹시? 삼성전자의 시가배당률 개선은 삼성전자 PER 개선 뿐 아니라 KOSPI 자체의 PER 개선에도 큰 임팩트가 될 것 같은데 삼성전자 IR팀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사실무근 해명을 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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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가지 위안은 주주정책이 더 나빠지기도 어렵다는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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