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0일 금요일

triple monitor - 모니터 재활용



전에는 모니터를 두 개 사용했었다.
그러다 조금 더 큰 모니터가 생겨서 전에 쓰던 17인치 모니터를 안 쓰고 있었다.
모니터를 세 개 이상 연결하려면 외장 그래픽카드가 3개 이상의 모니터를 지원하거나,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꽂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거의 1년을 버려두었던 것이다.

우연히 모니터를 쓸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니 내장그래픽카드와 외장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이 있었다.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일단 시도 해봤다.
cmos의 그래픽 세팅에서 몇가지 시행착오를 하고, 내장그래픽포트 2개와 외장그래픽 카드 포트 3개 중 에서 동시에 연결하면 충돌하는 경우를 피해서 연결하니 3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결정적인 것은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시도에 대략 3시간 이상 걸린 듯하다.

현재는 내장 1개(dvi), 외장 2개(hdmi,d-sub)를 사용 중이다. 남는 모니터가 더 있다면, 아마도 내장그래픽에 1개를 더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은 만화나 pdf를 볼 때 화면에 여유가 생기는 것과 아래처럼 유튜브 화면을 늘려서 보면 (ctrl+wheel) 몰입하기 좋다는 것이다. 모니터 3개의 픽셀수, 해상도가 모두 다르지만 일단 동영상 재생 중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

남는 모니터가 있고, 외장 그래픽카드를 쓰고 있다면 확인해 볼 만 하다.
써보니 화면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전문 기업(?) vevo가 많은 비디오형 가수들의 동영상을 고화질로 제공한다. 주로 스트리밍을 수익모델로 하는 듯하다. 한국도 그런 점에서는 잠재력이 충분할 듯.

댓글 4개:

  1. 답글
    1. 와이프랑 같이 감탄하면서 봤어요. 내용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예술o, 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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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예술과 외설의 경계이 있을 수록 빠져나가기도 쉬우니 평판 걱정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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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니터 3개를 연결했다는 중요한 일에는 관심조차 없다니...
      vevo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화려해서 볼만합니다. roar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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