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1/scenario-korea-market-cap-vs-m2.html
위의 글은 4년 반 전에 m2와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비교해 본 내용이다.
최근 지수가 단 기간에 20% 이상 상승해서 3000을 넘었지만 당시에 생각했던 24년의 최하단 시총에 불과하다.
예상과 실제는 항상 많이 차이가 난다.
최근 시장의 목표는 3500, 4000을 넘어서고 있고, 정권의 목표는 5000이다.
시장 상승에 따라 어떤 그림이 나타날지 그려봤다.
6월 20일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피 2472조, 코스닥 410조 합쳐서 2882조이다.
4월말 기준 m2는 4228조이다.
26년말까지 m2가 선형으로 증가한다고 가정한 그림을 위에 표시했다.
25년말 4408조, 26년말 4672조이지만 현 정권의 돈 풀 계획으로 보면 더 증가할 것이다.
민주당 정권에서 통화량 증가는 위 그림에서 명확하고, 향후에도 반복될 것이다. 26년말에 5000조에 도달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 시기에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활황이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주식시장의 시총증가는 주가 상승과 상장 주식수 상승이 기여하는데 과거 한국에서 상승장에 반복적으로 주식숫자의 증가가 나타났고 21년에도 다르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대표적이다.
신규상장이나 증자의 주당가치 희석이 지수상승을 막기 때문에 한국의 지수는 통화량과 비교하기 적당하지 않아서 위에서 시가총액을 비교한 것이다.
3020에 도달한 한국지수와 2882조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지수 4000은 시가총액으로는 3800조에 해당한다.
위 그림에 지수 3500, 4000, 450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표시했다.
만약 26년말에 4500에 도달하면 m2대비 90%를 넘고 2007년의 고점과 비슷해진다.
유동성이 최대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식의 추가 공급이 제한되면 시총/m2 비율이 역사적 고점을 넘지 않고도 지수의 50% 상승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만약 주가상승을 이용한 주식공급 증가로 주당 가치가 희석되고,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주주환원도 공염불이 되면, 시총으로 3500조면 이미 시총 추세의 상단에 부딪힌다. 그런 경우 고점을 살짝 넘기고 시장 상승 기대는 도루묵이 될 것이다.
요약
돈이 더 풀릴 예정이고, 주식이 덜 풀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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