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1, 2015

honey butter nitrogen


질소과자에 대한 비난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가 있었다.

질소 과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8/blog-post_20.html

그 때 과자업체를 살펴봤지만 폭리로 떼돈을 벌어서 투자의욕이 생기게 하는 독과점업체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품질에도 정의감에도 눈이 높지만 그에 맞춰 소득이 올라간다고 느끼지 않는 국민들에 맞추려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이 한참 죽어나가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을 뿐이다.


당시 질소과자 분노의 정점은 질소과자 뗏목이었다.

과다포장 퍼포먼스 ‘질소과자 뗏목’ 한강 건넜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9281747263&sec_id=562901&pt=nv

그 정도가 되면 과자 소비가 줄거나, 값이 내리거나, 싼 수입과자들이 한국에 넘쳐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동네 상가에 하나, 좀 떨어진 재래시장에 한둘 정도의 수입과자만 파는 가게가 들어섰다.
국산보다 조금 싼 것들도 있지만, 애들이 선호하는 과자 몇가지가 따로 있을 뿐 특별한 장점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가 본 뒤로는 갈 일이 없다.


그러나 그 뒤에 벌어진 일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년째 슈퍼에서 구할 수 없는 전설의 과자가 등장한 것이다.

허니버터칩 폭리 취하는 노점상 등장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6/2015061601658.html

귀한 과자를 예약으로 구했으니 같이 먹자고 연락이 오는 일.
상상도 못 해본 일이 생기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것이 이제 보니 질소과자이다.
온 국민이 2배를 주고도 사먹고 싶어하는 질소과자의 탄생.

질소과자의 문제가 정말 터무니없이 비싼 것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그저 분노의 대상으로 질소과자가 우연히 선택된 것일까?
구분하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누군가가 허니버터질소로 뗏목을 만들어 한강을 건너보면 혹시 구분이 될까?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을까? 아까운데 돈**한다는 반응이 많을까?
혹시 오리지날과 짝퉁 과자로 뗏목을 각각 만들어 시험하면 구분이 더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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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과업체 빅4, 수입·PB과자 협공에 '속수무책'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5/06/20150622262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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