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8일 월요일

mers는 덜 겁난다 - update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mers-wave.html





갑자기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아이들과 한 주를 함께 보내게 되었다.
언제쯤 학교에 가게 될까 생각하면서 일삼아 그렸다.

아래 데이타는 약 수백개의 기사를 참조해서 일일이 뜯어왔다.
그러니 좀 틀리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확진자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는 선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치사율은 감소하고 있다.
6월 8일 현재 6/87 = 6.9%

치사율이 높지만 낮아지고 있고, 확진자수가 급증하면 치사율은 급락할 것이다.
사망자는 주로 고위험군이다.
중동의 메르스 치사율 40%는 환자수 과소추정에 의해 과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스의 치사율 9.6%에 비해서 낮다.
미국의 신종플루(H1N1) 치사율 0.2%에 비해서는 높다.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염력이 높지 않다.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관격리자가 늘고 있지 않다.
격리해제되는 속도도 증가하고 있다.

환자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진 수천명 (격리자 2500여명 +해제자 500여명) 대비 환자의 수 87명은 많지 않다.
통제를 벗어난 많은 환자들이 있었고, 평균 잠복기의 3배를 넘는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감염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공기감염의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지역사회감염이 생기더라도 폭발적으로 늘기 어렵다.



아래는 위 자료에 기반한 추정. 상상은 상상일뿐 사실이 아니다.

1. 전염력이 정부의 초기 예상보다 높았지만, 공기감염의 가능성은 무시할 정도로 낮을 것이다.
2.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해도 산발적일 것이고, 병원감염처럼 집중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3. 치사율은 신종플루보다 높겠지만 중동의 메르스유행이나 사스보다는 낮을 것이다.
4. 추가적인 병원감염(3차, 4차?)이 발생하지 않으면 2주 정도 후에 메르스 유행이 통제될 수 있을 것이다.


마스크 하나도 구할 수 없으니 메르스를 대비해서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손씻기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메르스를 겁내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정부도 무섭고, 정치인들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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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그림 update


data: http://www.dailypharm.com/News/198879

아직도 기사말고는 복지부의 대책본부라는 데서 발표하는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검색실력이 부족한지...

http://www.mers.go.kr/mers/html/jsp/Menu_B/content_B1.jsp?cid=2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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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그림 update


9/108 = 8.3%
치사율이 높은 것이 panic의 이유. 치사율이 낮아지려면 환자수가 증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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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그림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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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완치 의사가 말하는 메르스 "병원명 공개, 반드시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37&aid=0000080648
- 압축적으로 참고할 만. 메르스경험담, 정보공개, 루머, 마녀사냥 등.

[메르스와의 전쟁] "그 병원 간적 없다" 환자 허위진술이 일 키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2985832

'메르스 공포'…마녀사냥식 이웃 불신으로 번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1460835
- 검사결과가 양성이라도 마녀사냥은 천벌을 받을 짓.

거짓말이 빚은 메르스 '참극'…삼성·건대병원도 당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425249
- 감염사실을 숨겨서 사망자가 나왔다면, 환자와 보호자는 어떤 책임을 지게 될 것인가?

메르스 얌체족 … 음주단속 않는 틈타 취중 운전 늘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084/17991084.html?ctg=1200&cloc=bulk
- 메르스보다 음주운전이 더 위험하다

"메르스 의료진 자녀 집에 가라" 학교서 귀가조치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8&aid=0003275338
- 차라리 학교 문을 닫아라. 인간같지 않는 짓들을 하고 있다.


댓글 4개:

  1. 난 형을 믿기로 하고 낼부턴 그냥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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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데이타를 읽어봤을 뿐 믿는 것도 자유, 안 믿는 것도 자유. 책임 못 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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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듀프레인님을 믿고 있습니다..^^
    빨리 이 상황이 종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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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행이 빨리 끝나면 좋을텐데 매일 관련 병원이 늘어나니 기대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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