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증감 = 신규격리 - 격리해제
수백명 범위에 있던 신규격리자수가 천명대를 넘어섰다.
http://www.mers.go.kr/mers/html/jsp/Menu_B/content_B1.jsp?cid=26740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mers-updat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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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update
치사율 14/145 = 9.7%
환자 발생은 감소 추세이지만, 신규격리자수는 증가하고 있다.
전파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감염, 4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가 끝내 밝혀지지 않거나, 앰뷸런스도 병원이라는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면 지역사회감염이 아니라는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
1, 14, 16번 외에 추가적인 슈퍼전파자의 가능성도 배제하기에 이르다.
많은 학교가 6월 15일 휴업을 중단하고 등교를 시작할 것이다.
치사율이 낮아지지 않으면, 이번 유행이 통제되어도 차후 지속적인 공포와 패닉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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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update
http://www.mers.go.kr/mers/html/jsp/Menu_B/content_B1.jsp?cid=26740
http://issue.visualdive.co.kr/mers/
아래 링크는 서울시 메르스포털. 위의 정부 메르스포털보다 적어도 3시간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정말 이 정부에 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16/150 = 10.7%
치사율은 증가하고 있고, 환자발생은 감소하고 있다.
병의원에서 4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정부는 아직 지역사회감염의 발생을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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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update
19/154 = 12.3%
치사율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 사스의 치사율은 9.6%였다.
환자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격리자수는 직선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규격리자는 다시 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4차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사회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전력투구해서 잠복기를 넘기는 것이 현재 기대할 수 있는 최선으로 보인다.
16일 data: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18477&iid=1255153&oid=421&aid=0001472035&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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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삼성서울병원 감염자분포
<메르스 확진환자 56명의 증상 발생일 기준 분포현황>
http://www.samsunghospital.com/mers/hospitalView.do?BNO=8
삼성서울병원서 잠복기 끝나도 메르스 확진자 계속 나와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7663244
"그러나 지난 15일 신규 확진자로 발표된 146번 환자(55)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 노출된 지 16일 만에 증상이 발현된 데 이어 이날도 14번 환자 접촉 후 18~19일 지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3명이나 나온 것이다."
생각보다 확진자 중 치사율이 높아서, 여전히 감기 정도로 지나간 비환직자들이 존재할 것임을 고려하면 지나친 공포감을 갖기에는 이르다고 생각되지만서도 날이 갈수록 (개인적으로도) 불안감이 더 커지는 느낌입니다. 신규격리자 비율이 높아지는건 정부가 이제와서 할 일을 하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이미 임계를 넘은 전염이 발생해서인지 애매하네요.
답글삭제정부가 호미로 막을 일을 키워서 가래로 막을려고 하는 것처럼 보여요. 가능한지는 미지수로 보이구요.
삭제정부, 지자체 등이 지금 정도로 열심히 접촉자들을 찾으면 지나간 환자들이 있어도 많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러면 환자수 자체는 전세계 어디의 전염병 보고와 비교해도 믿을만 하지않을까 싶네요. 링크에 보면 검사한 사람수도 나오니 양성률 추이도 확산양상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전 데이타를 구할 수 없으니 이건 패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