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반도체 슈퍼싸이클 - 성장과 순환


추세 - 상향, 하향, 횡보 등의 방향.
성장 - 우상향 추세. 대체로 s자. 성장의 끝은 고원이나 쇄락.
순환 - 고점, 저점의 주기적인 반복. 상승기는 성장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슈퍼싸이클 - 진폭과 주기의 확대. 이후에는 원래 수준으로 복귀.
슈퍼스파이크 - 원타임 히트. 수십년 이내에는 슈퍼싸이클과 구분 불가능할 수도 .

위는 그냥 상식적으로 쓴 것이다.

아래는 한국 반도체의 수출자료이다.
그래서 반도체는 어느 국면인가?
우상향추세에 있고, 성장기이고, 순환한다면 고점권일 수도 있다.
그러나 95년까지 발생했던 슈퍼싸이클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면 아직 성장 초기일 수 있다.
슈퍼스파이크는 가격이 몇배로 급등한 후 반도체의 수요가 영원히 감소하는 상황에서나 생각해볼 수 있으니 신경쓸 필요없다.


1
12개월 합계를 표시한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꼭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전년동월비를 보면 추세가 사라진다. (왜?)
그러면 순환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도체의 수출이 순환하나?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3개의 큰 저점( 01년, 09년, 16년)이 7년의 간격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미국의 침체기(혹은 최근의 제조업 침체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전 저점은 90년 전후였을 것이다.


3
메모리반도체의 순환을 판단하는 것은 아주 쉽다.
저점이든 고점이든 3-4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다.

메모리의 슈퍼싸이클이 정말 나타날까?
이번엔 다를까?

이 질문에 답할 때 봐야하는 그림은 3번이 아니고 1번이다.
아니면 아래 그림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3.html



92-95년 사이에 벌어진 일. 그게 슈퍼싸이클이다.
꼭지를 잡으면 회복하는데 3-4년이 아니고 20년이 걸린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이게 한국의 몇년짜리 미래를 결정한다.



수출, 반도체, 한국, 대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blog-post_27.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ech-pul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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